본문

글쓰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게임] 폴아웃) 4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쉬움 [4]


profile_image


profile_image (5424785)
2 | 4 | 380 | 비추력 156464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 4
1
 댓글


(IP보기클릭)119.149.***.***

이 '아쉬움' 은 빈틈 같은게 아니라 부족한 서사와 매력 같은 거지. 사과하지 않는 인스티튜트 같은 경우에 이미 사과와 이해로 넘어가기엔 너무 멀리 왔다는 생각이 들어. 깨어진 가면 사건은 오해였고, 커먼웰스 그 뭐시기...? 설립하려다 인스티튜트 대표로 온 신스가 난동 부린 건 사고인지 고의인지 잘 모르겠더라. 커먼웰스나 파 하버나 죄다 한 번 실수를 받아주지 않는 팍팍한 사회라서 대화하다 물건 하나 잘못 집어도 벌집되기 딱 좋은데 머리 굽히고 들어가봐야 세번째 기회 얻기는 글렀고, 그냥 우리는 우리대로 커먼웰스의 확고한 지배력을 자랑하면서 치안 유지도 곁들여서 좀 해줄테니 너희는 우리 간섭만 하지마라 우리는 찐따 과학자가 아니라 존나 쎈 무력집단이라고 광고하는게 최선은 아니고 차악이지.
24.01.01 21:59

(IP보기클릭)119.149.***.***

룻벼
폴아웃 4 같은 경우에 퀘스트도 부족하고 진영별로 이어지는게 별로 없어서 무려 커먼웰스 전역에서 여러 지역에 요새를 만들고 방송국 존나큰거, 남부 대도시(폐허) 같은 곳에 대규모 진지까지 차려놓은 거너를 그냥 몬스터 팩션으로 만들어버린 것도 아쉬움. 기왕 하는거 얘네들의 과거나 그에 따른 서사를 넣으면서 미닛맨 팩션의 최종 보스로 넣고 미닛맨의 서사를 메인스토리 라인에서 인스티튜트랑 적대하는 파트를 빼버리는 것도 괜찮겠더라. | 24.01.01 22:00 | | |

(IP보기클릭)223.62.***.***

룻벼
그렇네 사실 인스티튜트-브라더후드-레일로드 이 세개는 서로서로 공존 못하지만 미닛맨은 딱히 안될거 없으니까 | 24.01.01 22:03 | | |

(IP보기클릭)119.149.***.***

오메가님의 발닦개가되고싶어
미닛맨은 어느 팩션으로 플레이해도 100% 살아남고 인스티튜트를 제외한 모든 팩션을 살려둘 수 있음 이건 사실 모든 팩션과 척 지는 플레이를 하더라도 플레이어가 메인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는 편의적 팩션이 미닛맨이라서 그런건데 그렇기 때문에 미닛맨은 '커먼웰스를 지키는 정착민의 대리자이자 자경단' 이라는 컨셉으로는 인스티튜트를 주적으로 삼을 수 있지만 존재 의의 자체가 인스티튜트와 척을 지는 BOS나 레일로드와는 결이 다른 방식의 적대구조를 택하게 됨. 그래서 미닛맨은 커먼웰스에 난립한 군소 레이더부터, 나아가선 리버탈리아 같은 대규모 레이더 거점, 그리고 용병과 레이더의 중간쯤에 있는 것 같으면서 미닛맨과 악연이 깊은 거너와의 최종전을 벌이는 게 팩션의 이미지상 더 어울린다 생각했거든 그러는 과정에서 미닛맨이 과거 CPG 설립 당시 수준으로 성장하면서 오늘 땅 파는 사람들의 안전만이 아닌, 미래를 바라보는 조직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강경 노선을 밟으면서 레이더의 처치와 박멸에 더 신경쓰는 준군사조직으로 왜곡될 수도 있고... 그런 쪽으로 갔더라면 되게 매력적인 팩션이 됐을지도 모르겠음. | 24.01.01 22:09 | | |


1
 댓글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