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정신적 아버지의 죽음"이 이야기를 시작시킨다, 라고 했는데
흥미롭게도 삼국지에서 최고 개꿀잼 파트 중 하나인 군웅할거 파트를 열 때
주연에 해당하는 캐릭들의 "아버지"같은 존재들이 연달아 죽음
조조의 아버지 조숭
193년 사망
손책의 아버지 손견
191년 사망
여포의 양아버지 동탁
192년 사망
유비에게 세력을 물려준 도겸
194년 사망
군웅할거 파트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의 "아버지"들이 전부 191년에서 194년 사이에 다 죽음.
나도 이거 전혀 인지 못하다가 삼탈워를 통해 알게됨
트레일러에서 써먹었거든
이렇게 대놓고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것을 설명함
여포는 자신의 양아버지인 동탁을 스스로 죽여 아버지의 품을 벗어나게 되고
손책은 젊은 나이에 아버지가 죽어 집안이 흔들리게 되고
조조는 나름 출세하여 이제 모셔와 효도하려던 차에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유일하게 가족으로써 아버지가 아니지만
보살펴주는 인생의 선배로서 도겸이 죽으며 그의 자산을 유비에게 물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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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내가 쟁취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