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에 첫 방영된 스타 트렉의 아이콘 격인 우주선인 엔터프라이즈호.
특유의 생김새로 스타 트렉이라는 프랜차이즈를 상징하는 디자인의 우주선인데,
여기에는 한가지 웃기는 비밀이 숨어있음.
원반부의 한가운데에 튀어나온 부분이 바로 함교 구역인데,
잘 보면 함교 뒤쪽으로 작은 스위치 같이 둥글게 튀어나온 부분이 보일 것임.
설정상 이 부분은 함교로 통하는 터보리프트(초고속 승강기)의 샤프트가 위치한 곳임.
그런데 작중에서 촬영 세트장을 보면,
정중앙에 커크 선장의 선장석이 있고, 그 앞에 항해사와 무기관제사가 나란히 앉아 있으며,
그 뒤로 스팍과 우후라 같이 중요한 배역들이 카메라 상으로 왼쪽에 쭈르륵 앉아 있는 구조로 되어 있음.
그리고 함교로 들어오는 터보리프트의 문을 스크린 상으로 오른쪽 구석에 배치한 형태로 세트장을 꾸며놨는데,
나름 함교에 들어서는 인물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신경써서 만든 세트장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우주선 외부 모델과 비교하면 터보리프트의 문 위치와 함교 방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거(···)
그래서 엔터프라이즈호의 함교는 45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는거냐는 질문이
예전부터 트레키들 사이에선 심심하면 등장하곤 했다ㅋㅋㅋ.
그리고 이 문제는 스트레인지 뉴 월드에서 60년대식 디자인을 21세기식으로 재해석해서 업데이트 함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