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영화 원작에 대한 스포일러와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니 주의 *
영화 굿바이 마마는 2010년 일본 오사카의 모 맨션에서 당시 3세였던 여자 아이 사쿠라코(桜子)와 당시 생후 21개월 이었던 남자 아이 카에데의 실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이 당시 수많은 일본인들을 경악하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건의 범인이자 모친인 시모무라는 본래 가난하더라도 아이를 아끼는 모친이었다.
허나 외도로 인한 남편의 가출과 같은 이별로 인하여 애를 혼자 키우는 엄마가 되버린 시모무라는 자격증과 같은 것을 공부하게 되지만 수입이 사라지고 복지 신청을 해도 나오지 않는 예산 때문에 가난은 심해져 가고 결국 친구의 권유로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된다.
그렇게 아이를 키우는 집안은 쓰레기가 방치되고 아이들도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등 끔찍한 환경이 되어가고
어느날 엄마가 집을 오랫동안 비우는 일이 일어난다.
어린 동생과 놀아주던 사쿠라코는 엄마는 돌아오지 않고 배는 고파져서 밖으로라도 나가 보려고 하지만
모친인 사쿠라코가 아이들이 나가지 못하게 테이프로 막아놓은 상태였기에 집 안에 감금된 상황이 되고 만다.
그렇게 결국 어쩔 수 없이 사쿠라코는 배고픈 동생을 위해 엄마가 해준 방식을 떠올려 작은 손으로 동생의 분유를 타주고
모친이 대충 만들고 방치한 볶음밥을 먹으면서 허기를 달랜다.
배는 고프지만 언젠가 엄마가 올 생각에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흥얼거리는 사쿠라코.
하지만 시간이 흘러 결국 모든 음식이 다 떨어지자 사쿠라코는 의자를 이용해서 부엌을 찾기 시작하고
간신히 통조림을 찾지만 여는 방식을 몰라 그저 울먹이고 만다.
냉장고를 뒤지면서 화분의 식물을 먹거나 장난감 전화기로 엄마를 찾는 사쿠라코.
하지만 여전히 엄마는 올 생각을 하지 않고...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동생과 함께 분유를 나눠먹는 지경이 된 남매.
그런 상황에서도 사쿠라코는 동생의 생일을 잊지 않고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지만 동생은 어째 전혀 움직이지 않는다.
결국 집안의 모든 식량이 떨어지고 유통기한이 지난 마요네즈로 배를 채우는 사쿠라코.
그런 상황에서 모든 식량이 떨어지자 사쿠라코는 수돗물과 지점토 장난감을 뜯어 먹으며 어떻게든 배고픔을 달랜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영양실조로 쓰러져 제대로 움직일 힘도 남지 않았지만
그 상황에서 누군가 밖의 테이프를 찢으면서 집안에 온다.
그건 다름이 아닌 아이들의 엄마였고
악취의 코를 막은 엄아에게 사쿠라코는 동생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통곡을 하는데...
(충격주의)
알고보니 이미 동생은 영양실조로 숨을 거두어 시체가 부패된지 오래였다.
그런 상황에서 모친은 살아남은 사쿠라코를 씻길 목적인지 옷을 갈아 입히고
그대로 욕조에 빠트려 익사를 시켰다고 한다.
그렇게 영화는 아이들의 시체를 포장하듯이 싸는 걸로 끝나는 결말로 관객들을 충격에 빠트렸다고 하는데
모티브로 된 실제 사건은 더욱 끔찍하게도 모친이 집을 방문도 하지 않아서 남매 모두가 아사하고 시체가 부패된 이후에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후 체포된 모친은 "아이들에게 밥을 주거나 목욕을 시키는 일이 귀찮았다.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는 말로 충격을 주었으며 현재 징역 30년을 선고받고 현재도 감옥에서 복역 중.
이 사건은 일본 각지에 알려져 충격을 주었으며,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해당 사건의 맨션에 사람들이 굶어 죽어간 아이들을 위해 물이나 음식, 과자를 두고 가면서 추모를 했고 일본 사회의 아동 학대에 경각심을 준 사건으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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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딸린 독신남성보다 아이딸린 독신여성이 가장 부담이긴할듯...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선진국에서 여성들 경제력이 매우 낮은편이라고 나오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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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편은 산 채로 잡아놔야한다 저것도 범의 심판리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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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포기한 부모 <= 이게 우리나라에서도 ㅈㄴ 난제임 수많은 가정을 일일이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육아 포기한 아기 가져오세요~~' 이럴수도 없고 뒷처리만 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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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애 혼자 키우는 여자에 대한 최소한의 복지가 존재하긴 함, 한부모 수당이라던가 하루 6시간만 일해서 애들 케어 할 수 있는 공공 일자리 근로 라던가 문제는 이게 진짜 최소한의 살아만 있다 수준의 복지에 이것도 찾아서 가는 사람이나 해주는 거라... 보통은 받으러 가면 구걸 하는 기분 든다고들 해서 안오거나 아예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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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의 희망도 꺾는게 어미의 역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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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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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자체가 조력이나 지원 전혀 없이 혼자서 돈 버는 거 병행하면서 할 만한 게 아님 애 하나만 키우는 사람들도 부모에 조부모 다 붙어서 도와줘도 힘들다고 하는데 하물며 둘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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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딸린 독신남성보다 아이딸린 독신여성이 가장 부담이긴할듯...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선진국에서 여성들 경제력이 매우 낮은편이라고 나오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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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들의 고충이 세상과의 단절도 있지만, 부모에게 못알리는 떠돌이 생활로 살다 객사 당하는 경우도 있음 재활에 대한 시스템이 부실한 것도 있고, 미혼부들도 지원도 필요하고 머리 깨질만한게 참 많은게 안타까운 현실임 | 23.09.02 13: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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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의 희망도 꺾는게 어미의 역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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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우로부치식전개
그리고 남편은 산 채로 잡아놔야한다 저것도 범의 심판리 필요하다 | 23.09.02 13: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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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교인이지만 이런거보면 신이 있는가 의문응 가지게된다 아이가 무슨 죄라고 죽는것중에서 불에 타죽는거 외 굶어죽는게 가장 혹독한 벌이라던데 그게 아이들이 안아야되는가? 더 의구심을 가지는건 내주변엔 간절하게 아이를 바라는 사람이 그리많음 시험관에 몇차례나 해도 안생기고 어느 부부는 그렇게 부부끼리 살기로 한다던데 왜 이런 부부에게 간절하게 기도하는 부부에겐 안주면서 정말 답답함 기도해서 들어주면 어디 그게 기도냐 그러던데… | 23.09.02 13: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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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gate
어린 아이가 배가 고파서 장난감 찰흙을 먹고 힘이 없어서 손으로 뚜껑도 따지 못해 입으로 여는 장면이 너무 현실적이고 비참해 마음이 약한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눈물을 흘리며 나갔다고... | 23.09.02 13: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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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by🐻
아무도 모른다 | 23.09.02 13:1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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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곤 이 영화인가 했는데 더 심한 것도 있었네 | 23.09.02 15: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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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자체가 조력이나 지원 전혀 없이 혼자서 돈 버는 거 병행하면서 할 만한 게 아님 애 하나만 키우는 사람들도 부모에 조부모 다 붙어서 도와줘도 힘들다고 하는데 하물며 둘이면... | 23.09.02 13: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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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포기한 부모 <= 이게 우리나라에서도 ㅈㄴ 난제임 수많은 가정을 일일이 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육아 포기한 아기 가져오세요~~' 이럴수도 없고 뒷처리만 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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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것도 참웃긴게 앞세대 할머니들은 자기인생 건강 포기하면서 까지 자녀키움 이게 무조건은 아닌데 비율생각해보면 현시대는 개인주의를 자기 자녀한테까지 적용해 지 자식도 타인으로 보는것 같음 | 23.09.02 17:3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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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애 혼자 키우는 여자에 대한 최소한의 복지가 존재하긴 함, 한부모 수당이라던가 하루 6시간만 일해서 애들 케어 할 수 있는 공공 일자리 근로 라던가 문제는 이게 진짜 최소한의 살아만 있다 수준의 복지에 이것도 찾아서 가는 사람이나 해주는 거라... 보통은 받으러 가면 구걸 하는 기분 든다고들 해서 안오거나 아예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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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부모 아버지는 등록도 안됐음... | 23.09.02 1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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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검심>작가가 예전에 그린 <무장연금>에서 주인공 일행의 적으로 나왔던 하야사카 남매가 저렇게 죽을뻔하다가 빌런단체에 거두어지게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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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을 잘 해도 발생하는 임신이라는 게 그 정도로 많나? 심지어 본문은 2년 텀으로 두 명이나 생겼는데 | 23.09.02 13: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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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남편이 도망가서 악화일로 걸은거지 무슨 남편 도망가고 애낳은것마냥 글을 쓰냐 남편 벌고 자기도 좀 벌면 애들 키울만 하니까 낳은거지 첨부터 남편 도망갈껄 알았겠음? | 23.09.02 15: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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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해가 안 된단 얘기임.. 아내랑 애들 버리고 도망 가는 게 이해가 안 되잖아 | 23.09.02 16: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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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정이로다.. | 23.09.02 15: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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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복지예산 다깎아버려가지고 큰일났음 | 23.09.02 18: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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