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담낭없는자 됬다.

[테레시스]

급체에 매운거 먹어서
속이 불타는것 같아서

배 부여잡고 동네병원
-> 안색이 안 좋는데 큰 병원가시라
-> 큰 병원 내과줄 길어서 응급실행

이것 저것 하니 담낭이 부어있대서
수술해야한대.

수굴 하고 나오니까
돌이 40개가 넘게 나왔대.

맹장도 아니고 담낭에 돌이있네잉

이제 나 쓸개 없어서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못함 흑흑

[。. ﾟ。ඞ 。 ﾟ 。.]

돌만 적출한게 아니라 담낭을 떼버린거야??

[테레시스]

담낭염은 담낭 떼야한대

[。. ﾟ。ඞ 。 ﾟ 。.]

헐 ㄷㄷ
염증만 조지는게 아니라 아예 장기를 떼야 한다니...

[테레시스]

이게 약이랑 통원으로 해결 못 하는게
존나 아픔. 그냥 계~속 아픔.
무통주사 맞아도 고통은 느껴지는데
참고 30분쯤 잠들다 아파서 다시깼다 하는정도

[。. ﾟ。ඞ 。 ﾟ 。.]

무통주사면 마1약일텐데 그걸로도 못버티는 고통이라니;;

[냐류냐류]

무조건은아니야,,결석양이많고하면떼는경우가만ㅀ긴함,,기본적으로 xx염의 치료는 항생제와 대증치료

[。. ﾟ。ඞ 。 ﾟ 。.]

그럼 맹장염도 안떼고 치료되는거임?

[냐류냐류]

치료가되는경우도있음 근데 ,,맹장은 거기서 나아지는경우가없어서 그냥 장기적으로 봐선 떼는게 정답임

[따뜻한 비]

사전에 전조? 증상같은거 있었나요

[냐류냐류]

보통열나고 소화안되고 우측 갈비뼈아래가 아프거나
변이 묽어지고 색이좀옅어지기도하고

[테레시스]

저녁먹는데 속이 좀 이상했음.
밥만 먹었는데 왜 좀 아프지?

간식 조금 먹고, 소화제 먹어보자
잘때까지 슬슬 배 아프길래 매운거 먹었나...? 했다가

[따뜻한 비]

간혈적으로 우측갈비뼈 아래가 아픈데
피검사같은건 이상이 없어서 몬가불안함

[냐류냐류]

백혈구 수치의 증가, 우측복부통증 발열시 ,,Ct 로 잡을순잇음 그전까진,,,음..

[정킈]

적어도 배신은 안할꺼니까 다행이지 않을까?

[-항공모함-]

거기에 돌이 많이 생기긴 하더라

시술하고 한동안 소화제 처방전 달고 살아야할껄?

[-항공모함-]

담낭이 쓸개라고 말하는데

너 쓸개빠진놈 됬어!

[냐류냐류]

아이고 ㅠㅠ 고생했어 .,.

[테레시스]

췌장은 떼면 안돼...

[요긩]

잘못썻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