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MZ세대가 보는 교권 추락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그저 용박]

각자 겪은 국민학교시절 초등학교시절 그런게 다른데다가 교사가 케바케라서 잘 모르겠는데

일단 00년생인 내가 겪어본 경험으로는 초 3때 욕하면서 싸우다가 나머지 청소를 더한다던지 그때당시로도 50 60되는 늙은 쌤 만나서 연대책임으로 늦게 하교한거 여러번 있던거 정도지 그 쌤도 체벌은 없었음

있다고 한다면 분당에 영어학원가서 생전 처음으로 회초리맞고 울고서 학원가기 싫다고한게 있긴함ㅋㅋ

초등학교 한참 2 3학년 즈음인가 학생 인권 조례로 체벌 전면 금지까진 좋았는데... 스노우볼이 커져서 여기까지 온것같음

개인적으론 지역이나 교사마다 케바케겠지만 2000년대 들어서 체벌이 80 90년대보단 적었을거라고 봄

아무리 해봐야 지금 20대 되는 사람들이 지금쯤 교대 들어가서 임용보고 갓 교사 땄을텐데, 지금 교사가 80 90년대 교사같은 씹쓰레기 집단이다? 글쎄 좀....

아무리 쳐줘도 30년 40년 다 일하고선 대부분 퇴직했을텐데 이미 쓰레기 교사들은 콧방구 뀌면서 연금이나 타먹고 있겠지ㅋㅋㅋ

유게하면서 교사한테 그렇게 원한이 많은게 좀 놀라웠음... 나한텐 그런 얘기들은 친구같은 영화 속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만 하고 지금 교사랑은 매치가 안된달까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금 교단에 서있는 사람들보고 더 당해봐야한다, 쌤통이다 이런 건 나는 좀....;; 진작에 다들 손털고 나왔을텐데 애꿎은 사람만 욕하는거 아닌가 싶음. 미국도 이렇게 교권 추락이진 않을듯ㅋㅋ

[La Visita]

그 시절 교사와 지금의 교사는 엄연히 다른 세대 사람들인 경우가 많은데 아 그런 거 모르겠고 쌤통임 ㅇㅇ 이러는 거 보면 제 정신 아닌 사람들이 많음.

[킹받네진짜]

유게이들이 늙어서 그래

[하나사키 모모코]

뭐 세대마다 겪은 게 다르니 어쩔수 없지

나만해도 급식 때 오지게 쳐맞거

군대가서도 싸대기 매일같이 맞아가면서 하던 세대라

[쑤퍼유저_관리-28945492]

사실 동갑이어도 시골 살던 이모부는 쥐 잡고 솔방울 줏은 거 학교에 내고 그러셨다는데 서울 살던 이모는 그런 일 없었다고 하심.

[새내기(였던것)]

01인데 초딩때 다른애랑 머리채 쥐고 싸웠다가 같이 교무실에서 손바닥 맞은정도?

[MELODY MARKS]

여기 거의 8-90년대에 학교 다녀본 사람들이라 그때 생각밖에 못하는거지

[족발집막국수]

미안한데 00년대도 포함시켜줘

[족발집막국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건, 교권 향상시켜야 한단 사람도 체벌 부활시키잔 얘긴 아닐 거란 말야. 그런 얘기면 난 반대고.

결국 학부모가 진상을 부리는 게 문제인데, 이건 결국 교육청에서 어케 해야될 문제라고 생가함. 아까 그 베글 댓글에서도 봤지만 선생 뺨 때리는 학부모는 폭행죄로 집어넣울 수 있어야 되고, 아동학대로 고소당한 선생님한텐 변호사 비용 지원해주는 정책 같은 걸 펴는 게 맞다고 봄.

결국 교권이라고 뭉뚱그러져서 추상적으로 됐지만, 선생님 - 학부모 간의 갑을 관계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하거든.

[해해]

교사가 뭐 인성보고 임용시키는것도 아닌거라 다시 체벌 허용시켰을때 그시절에 선생들이 저지른짓들을 지금선생이 안저지를거라는 보장이 아예없음. 그시절 교사들이 잘못했으니까 니들도 당해야된다 이런 논리가 아니라 저 교사들중에 저런 쓰레기같은 인간이 정말로 아예 없을거라는 보장이 없어서 체벌은 무조건 반대함

[해해]

체벌금지 시작한게 2011년부터인데 2010년까지만해도 그냥 학생 엉덩이에 멍 생길정도로 줘패는게 지들만의 업적으로 취급하던새끼들이 교사로 앉아있었음. 한두놈이 아니라 그냥 그 학교 교사 싹다 그지1랄을 떨었음.
심지어 학교 전통이라고 체육관 공사하는데 쓸 모래나 시멘트 운반까지함. 이게 2010년에 벌어진일임

[그저 용박]

체벌 금지는 정상이지ㅇㅇ

[그저 용박]

2010년 일어났다는게 어메이징;;

[클럽 말랑말랑]

하하! 걷는게 맘에 안든다고 쳐 맞던시절이야. 원한없으면 거짓말이지

[킨케두=지금]

요즘엔 싸우는게 아니면 어디 피멍들 일은 없겠지만

옛날엔 학교 선생에게 맞고, 군대 선임에게 쳐맞으면 피멍은 쉽게 들었음

조선시대 서당에서도 살갗이 터지게 회초리질을 하면서도
그게 미덕이라고 말할 수도 있는거처럼

20세기 체벌에도 미덕은 있었음.

정말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 단호하고 공정하게 체벌을 줬던 선생에 대해서는
그 때는 원수였지만 나이먹고 생각하면 은사님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했음

반대로 체벌도 없고 아무것도 없던 선생은 업무태만이었다고 생각하고
지 기분따라 학생 패던 교사는 그냥 교사 이전에 인간이 덜 된 사람들이고

저마다 생각이 다 다를거임

[세린홀릭]

나도 중고등학교때 선생들한태 오지게 처맞았고 촌지안준다고 왕따시키고 하는 선생들있었지만 좋은 선생님들도 있었음

학창시절에 선생님이라는 직업전채를 증오할만큼 ㅈ같은 선생만 만났으면 그사람이 선생님들을 ㅈ같게 만들어버린 원인인거 아님?

[해해]

이걸 피해자 탓을 해버리네 ㅋㅋㅋㅋㅋ 12년동안 개 쓰레기같은 선생만 만났다면 그 학생이 잘못한거지 그치? ㅋㅋㅋㅋㅋㅋ 니가 시발 지 기분나쁘다고 운동장 집합시켜서 구르게하고 몽둥이로 엉덩이랑 허벅지 줘패서 멍들게하고 지 마음에 안든다고 무려 쉬는시간 포함 110분동안 손들게한것도 다 학생탓이겠네 시발아

[세린홀릭]

학창시절 18년동안 선생 수십명을 만나는데 다 나쁜 선생만 만났다고? 수십명의 선생이 맨날 몽둥이 들고와서 패고 벌주고만했다고? 무슨 군대도 아니고 그게 말이 되냐?

[족발집막국수]

2000년대까진 학교에서 매 맞는 게 개그 소재였던 웹툰이 2010년대까지 필독 웹툰이었던 시대임. 님처럼 좋은 선생만 만난 사람이 오히려 소수겠지.

[해해]

솔까 니말대로 싹다 쓰레기는 아니긴했음. 초1 고1 고3 담임은 그나마 나았고 나머지만 다 인간쓰레기들이라서. 근데 그렇다고 니처럼 알지도못하면서 쳐맞은 학생을 탓하는게 더 죶같음

[세린홀릭]

나도 90년대초부터 2000년대까지 학교다녔고 비리때문에 뉴스까지 나온 선생들도 있었고 떠든다고 반전채 귀빵맹이 후린 선생도 있었음

근대 좋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사바사지 무슨 선생이란 직업군자채가 쓰래기라는게 말이됨?

[족발집막국수]

그럼 님도 일반화 하지 말고 현실적인 해결책이나 생각하세요.

[족발집막국수]

사회 풍조 자체가 선생이 학생 패도 아무 말도 없던 시대였다니까 이걸 일반화한다고 몰아가네. 정작 지는 자연스럽게 일반화 시켜서 애꿎은 피해자들 욕이나 하면서

[세린홀릭]

벌점쌓이면 정학 유급 퇴학 시켜서 학창시절이라도 자기가 한일에 책임지게 해야지 어리다고 봐주지말고

[루리웹-3333116736]

확실한건 교사도 소아과처럼 점점 아무도 안하는 직업이 될꺼 같음.

[해해]

춘천교대였나? 거기 8등급이 합격했다더만 미달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