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웅의 최후

[안면인식 장애]

[인민전사패튼]

초한지 스토리를 모르고 보면 따라가기 힘들지만 잘만든 꿀잼영화

[감자맛불알]

국사무쌍의 최후
이 영화 진짜 명작인 거 같음

[Cpt_Titus]

한신은 진짜 토사구팽 당한거지.
여기 있어선 유방이 변명의 여지가없는 ㅁㅁ이고

[타츠마키=사이타마]

솔직히 저 쥐새끼같은 놈은 미화가 안됐으면 좋겠음

주인이었던 유방은 저 놈에게 충분히 예우해주고
저 놈이 자기 주인한테 저지른 온갖 무례한 짓도 덮어주었는데
저 놈 자신이 자기 분수를 모르고 온갖 어그로를 남발하다가
죽음을 자처한거 아닌가

아니 정말 자기가 항우 유방과 대등한 군벌 세력이 되고싶었으면
괴철이 충동질할때 확실하게 들고 일어서던가
막상 결단할 순간엔 우유부단하게 찌질거렸으면서

[코프리프]

아마 그걸 감안하더라도 너무 대단한 업적이니 그렇겠지.
사실상 말 그대로 삼분지계가 가능할정도의 새력이었는데

[소행성3B17호]

솔까 유방은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함
결국 마지막 한신 죽인 것도 유방이 아니라
유방 자리 비웠을 때 고황후가 죽였잖음.

[범해줘]

역사를 보는건 사람마다 다르니까
근데 사료들을 보면 한신 행동거지나 눈치 밥말아먹은거 보면
통일완료한 왕 입장에서는 죽이는게 맞다고 생각한거고
전쟁 중에 행동들은 전쟁도중이니 참고 넘어간거고
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나라에 필요없고 가장 큰문제가
혼자서 한 나라급에 병사들을 이끌수 있는 위험요소를 남겨둘필요가 없었지
근데 영화에서 씁쓸하게 표현한것뿐이고

[루리웹-7366708487]

해온걸 보면 속마음은 누구 보다도 유방을 개호구 븅신 취급했던거 같음. 그러니까 주군이 위험에 처했는데도 난 몰라 내말 안들어 줘? 그럼 군대도 안보낼거야 이 지랄 했으면서 정작 반란은 하지도 않았음. 차라리 유방을 적수로라도 인정했으면 반란이라도 했을텐데 해온걸 보면 븅신 유방이 날 어쩌겠다고? 이러다가 뒤진거 같음

[벨훼골]

한신이 쌓은 토사구팽 스택이
외교로 항복하기로 한 제나라를 자기 임의로 공격해서 역이기가 죽고 제나라가 초나라와 동맹까지 맻어서 결사항전 함 이 때 유방은 항우의 맹공을 자기가 죽을똥 살똥하며 막는 중이었고 여기서 1스택
그 이후 제나라왕 시켜달라고 사신 보냄 이거는 자기 주군인 유방도 왕이라 동급 항렬 달라는 미친짓임 그리고 앞에 말한것 처럼 유방은 항우 막는중이었고 여기서 또 1스택
어떻게 항우를 밀어내고 ㅈ망한 항우가 굴욕적 불가침 조약을 맻고 초로 돌아가는데 그걸 뒤치기하는 비열한 전투인 고릉전투에서 팽월과 같이 항명하고 군사합류를 안함 그래서 항우의 반격에 유방이 죽을뻔함 여기서 1스택
저 이후 강등만 시키고 살려준 유방이 잔치에 불러서 나온게 그 다다익선의 일화임 거서 1스택
이러고도 살려준 유방이 대인이여 ㅋㅋ

[코프리프]

유방의 승자의 입장에서 쓰여진 역사서에서 조차 토사구팽이 언급될 정도라는거지.

[Solow Residual]

깊게 생각해서 뭐 어떡할 게 없음. 님 말은 사료의 진위를 의심해야 한다는 건데, 그렇게 말하면 한신이 사실 올곧은 사람이라고 백방 주장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지. 과연 어떻게 냉철하게 판단할 거임?

[루리웹-5734466459]

정신승리네 한신이 토사구팽당했다는

[테레시스]

한신이 캐리했는가 -> 맞음. 한신이 트롤했는가 -> 맞음.
한신이 충신인가 -> 아리까리함. 한신이 모반을 시도했는가 -> 아리까리함.

[The천랑]

https://www.dogdrip.net/355803886
당태종의 경우.

[루리웹-1828451368]

기록을 무작정 믿는것도 좋디 않지만 근거 하나 없이 기록을 의심하는건 더 문제

[술지게미]

소하가 천거했고 소하가 거두고...

[THVU]

솔까 제나라 쳤을때 부터 한신은 괴철의 말을 따랐어야지
그 ㅈㄹ하고 살아남을 줄 아는것도 레전드임.

[확인불명]

한신은 뒈질만 해서 뒈졌다는 요약본을 어디서 본것 같은데

[테레시스]

1. 역이기가 말빨로 설득해놓은 제나라를 제나라 뺏은 공은 내꺼야! 하고 공격해서
역이기 기름솥에 튀겨죽고, 제나라는 초나라에 붙어버려서 외교 고립될뻔함.
2. 그지랄해놓고 간신히 제나라 민 다음에, 여기 민심이 심창잖아서 저 임시 왕으로 봉해주셔야겠는데요?
당시 유방이 한왕이니까 너랑 나랑 동급먹자 시전. 여기서 유방은 사내새끼가 가왕이 뭐냐면서
왕하라고 해줌.
3. 유방이 어벤져스 어셈블! 해서 항우 치려고 한타각 잡으니까 귀신같이 불참해서 유방 귀신만들뻔함.
4. 중간에 빼먹었는데, 유방이 한타하자고 모이라니까 안모여서 이새끼 뭐하나 찾아가니까 쳐 자고있어서
유방이 빡쳐서 군사 다시 뺏어가기도 함.
5. 초나라 이기고 나서 전범(?) 취급받는 종리말 데리고있다가 역적 의심 당하니까
유방이 강등만 시키고 목숨 살려주니까 토사구팽이다고 난동부림
유방도 개빡쳐서 ㅆㅂ 니가 언급할 고사냐고 화냄.

[인공지누릉지]

국내에는 이 드라마가 잘 표현함

[재수니]

이런게 있었어? ㅋㅋ

[하얀에이스]

이거 꿀잼

[내맘대로함]

정사 알면 중간에 죽지 않은 게 용하지. 전장의 신, 처세의 병-신.

[Dr.Kondraki]

충분히 공을 세웠으니 韓 땅을 요구하고 거기서 제후국 해먹으면서 재부흥은 후대에 맡겼으면 됐을텐데
자기 손으로 해보겠다고 너무 갔지

[호바크]

한신은 한나라 왕족 한신과 동명이인인 초나라 사람이라 그쪽 땅을 필요로 할 일이 없음

[Dr.Kondraki]

걔가 걔 아니구나
정독한지 너무 오래되긴 헸다…

[호바크]

근데 저 둘이 한자까지 같아서 그냥 동일인물로 합쳐버리는 판본들도 많다보니 헷갈리기 쉬움

[고장공]

애초에, 한이 초나라(楚)와 형양(衡陽)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는데, 한신은 제를 멸망시키고 돌아와서 보고도 하지 않고 스스로 왕이 되었으며, 그 후에 한이 초를 추격하여 고릉(固陵)에 이르러서는 고조가 한신과 더불어 초를 공격하기로 기약했었는데 한신은 오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이미 고조는 한신을 사로잡을 마음이 있었지만, 다만 힘이 부족했을 뿐입니다. 천하가 평정되고 나서는, 대체 한신을 다시 믿을 이유가 무엇이 있겠습니까?

무릇 때를 틈타서 이익을 취하려는 것은 시정잡배의 생각이고, 공로를 돌리고 은덕에 보답하는 것이 선비나 군자들의 마음입니다. 한신은 스스로가 시정잡배의 뜻을 가지고 그 몸을 이롭게 하면서, 정작 다른 사람에게는 선비나 군자의 마음을 기대했으니 이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까?

[Ezdragon]

반기들고 독립하지도 못하면서 군주 심기 건드리는 일은 졸라게 한 정치의 ㅂ신...

[rnrth40]

토사구팽이 아니라 자업자득이여

[벨훼골]

억울한 토사구팽 당한 희대의 전략가 국가무쌍 한신
역발산 로맨티스트 서초패왕 항우가
알고보니 미화 끝판왕이고
과소평가 된게 한삼걸과 다른 영걸빨로 천하통일 날로 먹은 놈팽이 유방이라지 ㅋㅋ

[THVU]

유방 아니였으면 항우 상대로 방어전 할수있는 인재가 없는데 개무시함.

공로 나누어주는거 보면 왜 유방이 천통 한지 알 수 있음

[벨훼골]

애초에 의심병 토사구팽질 그릇작은 소인배 놈팽이면 위표처럼 등에 칼 맞고 죽었겠지

[Cayenne.]

ㅇㅇ 유방의 군재가 너무 평가절하 당함. 초한전쟁 한정해서 유방은 군재 3순위는 됨. 왜냐? 말년에 영포가 반란일으킨거 스무스하게 자기 힘으로 때려잡았거든. 한신이 통솔100 항우가 통솔 98 무력100이면 유방은 통솔 93~94는 받을만 함.

[감나빗빗나감]

유방이 동네 양아치 출신이긴 해도 운빨로만 천하통일을 한게 아님.

실제로 그가 기용한 사람들 보면 별볼일 없거나 하자가 심히 많은 인물들이 많음.

그 사람들을 중용해서 적재적소에 써먹은것만 해도 보통 사람이 아님.

촌동네 말단 공무원이였던 소하, 왕실 살인미수란 초대형 사고를 쳤던 장량, 동네 백수였고 초에서도 병사 1 수준이였던 한신, 동네 잡범급 산적이였던 팽월, 실력은 있지만 답정너 수준으로 말 안통하던 하후영 만 봐도 이런애들이 어떻게 한나라 건국 공신이 될 수 있었을까 싶음.

[봉검전설]

그런 유방을 발라버린 묵돌은 통솔 몇임?

[Cayenne.]

근데 묵돌은 좀..청야 전술로 유방 잡은거라 이거 하나가지고 묵돌이 유방이랑은 비교안되게 군재가 우월하네 이러기엔 좀. 고구려가 청야전술로 수나라 당나라 이겼다고 국력이 그 두 나라를 능가하는건 아니니까.

[루리웹-7366708487]

영화나 소설만 본 애들은 불쌍한 한신 이러겠지만 실제 역사로 보면 안 뒤진게 오히려 이상함. 그리고 반란을 할려면 아예 하던지 아니면 충직한 신하로 남던지 했으면 대대손손 영화를 누릴수도 있었을텐데 이도저도 아닌 이상한 짓만 하다가 죽음을 자초한걸 보면 모든 재능은 전쟁 하나에 몰빵이었고 다른 면에서는 너무나도 어리석었음

[Wittgen-알케]

개인적인 평가로는 굉장히 큰 계륵이라고 생각함
전투능력은 매우 출중한데, 뒤를 맡기기엔 찜찜한 놈
그러니 유방이 죽였겠지

[루리웹-9897435294]

유방은 한신 처형할때 진희의 난 제압하러 았을때라 여후가 죽였다고 봐야지. 그전에 회음후 강등당한 이유가 반란혐의였는데 죽일 생각이었으면 그때 죽였을거임.

[Cayenne.]

유방은 한신 죽일 생각이 없었음. 그 업적이 너무 대단해서 죽이면 정치적 리스크도 있고 근데 그냥 냅두기에는 너무 무서운 양반이라 손발 자르고 재물만 쥐어주고 곁에 냅둔거.

[소행성3B17호]

ㄴㄴ 유방이 안죽였음.
유방 첫 째 부인이 유방이 원정으로 자리 비웠을 때 죽여 버림.

[붐스틱]

한신 관련 내용만 나오면 한신이 찌질하고 죽을만해서 죽었다는 댓글만 우수수 달리는게 존나 웃김ㅋㅋㅋ통일하자마자 자기한테 납작 엎드리고 재산이고 권력이고 다 포기하다시피 한 사람들 빼고 공신들 무자비하게 싹 다 죽여서 외척이 득실득실하게 됐는데 유방한테만 감정몰입 오지게 해서 다 죽을만해서 죽었다고 함ㅋㅋㅋ그렇게 공신 싹 다 죽여서 결국 여후 좋은꼴만 봤지ㅋㅋㅋ

[호바크]

하나 정정하자면 공신이 아니라 이성 제후왕 날린거고 제후왕이 아닌 공신들은 권력 가지고 멀쩡하게 남았었음

[노곤한 마왕님]

그 공신들이 여후 세력완전 괴멸시켯는데?

[봄이오나봄]

한신을 죽인 건 여후고, 공신 중 하나인 번쾌는 여후의 친인척이여서 유방이 죽이려다가 무산됐는데 뭔 공신 숙청이 유방의 실책이야 ㅋㅋ

이래서 역사를 커뮤니티로 배운 사람들 댓글이 가장 웃기다니까 ㅎㅎ

[편재하는 소라토모]

유방이 죽인 공신이 뭐있는데? 한신은 외정나가있을때 여후가 독단으로 죽인거고 진회는 외세와 손잡고 반란질했고 경포는 한신죽는거보고 의심암귀발동해서 반란일으켰는데? 그외에 유방에게 숙청당했다는 공신 목록좀 보자?

[벨훼골]

소하가 불러서 그럼 소하의 천거로 백부장급의 신분에서 한 방에 대장군자리를 먹게 해준 은인임 그리고 소하가 여후편에 붙어서 자기 팽 시킨단 생각도 못 했겠지

[벨훼골]

네 그렇게 북방을 휘어잡는데 적만 많고 자기 비호해줄 사람 하나 못 건진 처세의 백치가 한신이오

[나르디안]

우리는 역사에서 그리고 근대 역사에서 자기의 자리애서 겁나 잘 하던 인간들이 권력 앞에서 얼마나

개차반이 되고 명성을 잃고 개판 되는지 많이 봤지 않음?

더 자세히는 북이라 패스

[편재하는 소라토모]

한신이 대인관계에 있어서 심각할정도로 분위기 파악못하는 놈인건 사서의 공식 발언만 봐도 알수있는데? 걔는 남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이해못하는 놈임.

[장래희망루리웹손절]

"왕 줘"
"저... 대장군아, 우리가 항우놈한테 얻어맞은지가 벌써 2년짼데 이제 좀 원군을 보내주면 안되겠니."
"아 씻팔 감투가 있어야 가든 말든 할 거 아냐 군소리말고 왕이나 줘"
"도와줄 생각은 있는거야? 저번에도 그렇게..."
"아이~ 씻팔!"
"반란 맛 좀 볼래?"

[자이체타]

역이기 죽게 했을때부터 받게 될 업보인거지 뭐

[루리웹-5734466459]

아 그럼 능력 좋았으면 죽을 짓 했어도 억울하면 안되구나
그리고 정황을 알 수 없으면 한신이 처형당한 것도 정황을 알 수 없지. 사실 왕비 ㄱㄱ하려다가 현행범으로 잡혀서 죽은 걸수도 있음

[장래희망루리웹손절]

괴철아

[루리웹-5734466459]

아니 사실 왕비 ㄱㄱ범이였는데 지금까지 한 일들을 존중해서 이렇게 역사를 만들었을 수도 있지

[루리웹-5734466459]

아니 한신이 왕비 ㄱㄱ범이였을 수도 있다니까? 한신을 위해서 역사조작한거임

[이글스의요리사]

활동내역 / 작성글 보기는 과학
얘 좀 정신병 있는거 같은데

[엑스는미끼상품]

정신ㅂㅈ

[루리웹-5233457165]

왕이 될 능력이 있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야심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욕심을 내지 않았고, 무명소졸일 때 받았던 수모를 잊지않고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용서하는 인내심과 도량이 있지만 신하된 도리를 지키지 못하고 선넘는 옹졸함을 겸비한 참으로 애매모호한 인물인듯.

[루리웹-5734466459]

님은 답을 정해놓고 그걸 정당화 하려고 현실을 비틀어서 보시는듯

[휴시트]

유방이 항우한테 왕창 깨질때 구원은 안오고 술퍼먹고 낮잠자다가 유방이 직접방문해서 들켰지 한신은 유방 심기 건드린 사건이 한두개가 아님

[루리웹-5734466459]

한신 저 ㅂㅅ을 미화하는 거 보기 싫음
죽을 짓을 했으면 죽어야지 뭘 능력 좋았다고 빨아주네
원군요청 거부 했으면 반란 일으키던가 알아서 낙향하던가 아님 죽어야지

[현금부족]

항우, 한신이라면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장수들인데
군사는 잘 다루면서 정치력은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슴.

게다가 두명이 같은 시기의 인물들이라 더 기묘한 느낌임.

[Cayenne.]

오히려 다재다능한 사람이 드물지. 천재의 대명사라는 그 뉴턴도 연구 제외한 일상생활은 바보 천치였음.

[Cayenne.]

그런 능력의 사람들은 이미 중국사에선 황제, 세계사에선 왕으로 남았음. 물론 능력만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운칠기삼이지만.

[루리웹-522559144]

한신은 지위를 얻기전까진 나쁘지않았는데 정작 지위를 얻고나선 급격히 찌질해졌지.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하지만 자리가 사람을 망친다의 표본이었음

[나르디안]

비슷한 일은 최근에도 약간 옛날에도 무수히 많았음.

[테레시스]

한신 스토리 보면 유방은 존나 대인배라고밖에 생각이 안됨.

[루리웹-2835146248]

토사구팽의 대표이지만 누구보다도 토사구팽에 어울리지 않는 남자
개주인은 사냥이 끝나서 필요가 없어진 개를 삶아서 배신 했다는 내용이지만
한신은 그다지 충성 스런 개가 아니었고, 입질도 많이 했는데
키우던 치와와한테 몇번이고 물린 유방이 교육을 해도 해도 안되어서 살처분 한걸
유방이 배신 했다고 말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티렉스9]

번쾌가 제왕에서 제후로 강등된 한신을 위로했더니 한신이 "천하를 호령하던 내가 이제는 번쾌같은 자들과 동급이 되었구나"하고 탄식한게 유방의 귀에 들어가 숙청당했다는게 학계의 설.

[루리웹-522559144]

회음후 강등당한후에 자기를 잘대접해주는 번쾌를 다른 장수들하고 묶어서 이제 내가 이딴놈들하고 같은 취급이구나! 한거에서부터 얘는 결국 길게 살명은 아닌놈이었음 번쾌가 그 자리에서 진짜 반란누명이라도 씌워버려도 안이상했을 미친언행인데

[유라하]

솔직히 역사상 기록만으로 보면 백번 죽어도 마땅한 위인인데
역사는 승자의 기록임을 생각해봐야 함
그냥 인물의 능력과 행적이 너무 이상함
한신이 남긴 기록중엔 남에 가랭이를 기어 갈정도로 떄를 기다린 위인이고 돌고 돌아 본인이 선택한 군주가 유방이었음
거기다 항우와의 엘리전에서 유방이 대패하고 사실 손절해도 무방한 상황에서 유방의 일부 병력을 받아 유방이 버티는동안 우회해서 대정벌을 성공했고 사실 여기서 통수쳤으면 유방의 나라는 존재하지 않았음
유방이 불러도 제대로 응답도 안하고 우물쭈물거리며 왕시켜달라고 떼쓰는 찌질이로 기록되었지만 막상 그 찌질이가 중국 전략전술이 한손에 꼽힐 명장이고 결국 유방의 부름에 따라 대군을 지휘해 아무도 막지 못한 항우와 맞다이해서 승리했기에 한나라가 세워질수 있었음

역사서에 적힌 한신의 찌질한 행적이야 쉴드칠 생각이 없는데 야망이 있다가 없다고 고무줄같은 성격에 대범할땐 한없이 대범하다가 갑자기 찌질해지는데
무슨 찌질이가 무기만 잡고 병력앞에만 서면 갑자기 딴 사람으로 각성해서 싸우는게 아닌 이상 그 행적은 설명할 수가 없음
즉 어느정도는 실제역사와 다를수도 있다고 고려해볼만함
토사구팽이 뭐냐 죽을놈이 잘 죽었네 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론 진짜 몸받쳐 싸우다가 눈밖에 나서 개죽음 당했을수도 있다는거지

[suzan]

전쟁 잘 하고 찌질한게 뭐가 이상함?
전쟁 잘 한다고 다른 것까지 잘 하란 법이 어딨나 오히려 뭔가 결핍되어서 다른걸 잘 못 하는게 보통이지...
나디르 샤처럼 전쟁 실력 하나만으로 1대만에 황제 자리 올랐다가
잘하는게 전쟁 밖에 없어서 결국 망한 인물도 뻔히 존재하는 판인데

[진샤인스파크]

당장 동시대에 존재한 항우부터가 그런 케이스였고

[지나가던 파오후]

토사구팽은 한신이 징징거리면서 한 말지
남들이 보기엔 걍 자업자득이었을 뿐임

반기를 들거면 제대로 들고 일어서던가
수구리고 살꺼면 한고조 밑이나 잘 닦아주던가
이도저도 아니게 간도 못봐, 선도 못타, 그 와중에 입 털면서 쫀심 채우면서 여기저기 밉보이고 ㅋㅋ

[감나빗빗나감]

장수로써의 능력은 그 누구보다 위대했으나 처세술은 넌씨눈급으로 없던 사람.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고 잘 따라왔으면 유방이 절대 안 챙겨줄 양반이 아니였음.

여태후???그사람도 눈치가 있는 사람이면 일단은 냅뒀음.

한신의 큰 패착은 지나칠정도로 바닥을 기는 처세술 과 눈치였다.

[ㅡ_-]す~]

여후가 진짜 걸크러시(?)임 ㅋ

남편 권력을 빌려서 자기 아들이 황제가 될때 걸림돌 되는 인물은 모조리 죽인다는 생각으로 진짜 다 죽였음

유방도 개국 공신들 숙청은 필요하다고 생각했으나 전부 죽인다기보단 권력을 뺐어서 구석에 쭈구리고 있어라 정도로 숙청을 생각했는데 여후가 다 죽이니까 유방이 그 소식을 듣고 "아니 그건 좀...." 하고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고 하지

한신도 그동안 어그로 끈것 떄문에 회음후로 강등시켰으나 그 한신을 기어코 역적 누명을 씌워서 죽인게 여후

[XUSAKU]

이 흔한 캐빨영화는 언제까지 화면빨로 뭐 되는것처럼 퍼질라나 모르겠네

[안돼 죽고싶지않아]

팩트)
처세술이 한없이 병-신에 가까웠기에 죽은거다

[helio16310]

ㅎㅎㅎ 뭔가 감동적이고 감성적이었는데 댓글에서 정사 알려주시니 확 달라지네요 ㅎㅎㅎㅎㅎ

[카카 로트]

한신역 배우분 벌써일년 뮤비에도 출연하고 수리남에도 출연한거 보면 한국이랑도 연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