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일족의 장인 방석(필자는 자부톤보다는 방석이 더 어감이 좋아서 이하는 방석이라고 함.)
만 하더라도 신족들과 밀접한 관련 있는 이들과 안면이 있고,
마신이 억울해서 반항할 때, 이를 진압하기 위해 신들 쪽에서 파견한 성수 중 하나가 아니냐는 떡밥도 있으며,
방석의 일족인 데몬스파이더들의 별명도 '죽음의 파수꾼'이라는,
단순히 두려움만이 있는 별명이 아니라 무언가를 수호한다는 의무를 받은 듯한 경외싶이 섞인 별명을 가지고 있음.
실제로 얘네들 일족에서 '포레스트 가디언'이라고 하는 특정 숲을 수호하는 임무를 받은 개체들이
대를 이어서 서로 물러주고 있고 말이야.
심지어는 방석 본인이 나중에는 태양신의 화신이 멋대로 촌장을 건국시조랍시고 납치하려고 했던 행동까지도 꾸짖기도 함.
그래서 일부 추측으로는 애초에 방석부터가 창조주의 성수나 신수...
혹은 신족에 가까운 존재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더라.
즉, 데몬스파이더라고 하는 일족 자체가 성수나 신수 일족이라는 거.
즉 신성한 거미들이라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