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 두부는 비린데 일본 두부는 안 비린 이유

[퍼플럿]

[종야홍]

전설의 니엄싼

[리깡울]

이중적인 의미의 고급드립

[퍼플럿]

유도하면서 다처먹어와 본 내가 느끼기엔 한국것이 더 고소한 맛이 강하고 일본게 조금 비린감이 있고 콩맛이 강하다

결론적으로 지향점이 다를뿐 둘 다 맛나다

[생각할수록기가막힌]

옆 비싼 허리까운

[루리웹-1861178184]

일본두부는 연두부 먹고 한국두부는 모두부 먹고 저러는게 아닐까 싶음

아니면 강릉을 안놀러갔던가

[연방의사관]

굳이 강릉 안 가도 동네 시장 아침에 일찍 가서 방금 나온 두부 먹어보면 저렇게 말 못하지

[퍼플럿]

연두부가 오히려 비린게 더하지 않나?

[Lifeisgambling]

보통 일본 서 먹는거면 일본에서 사는 사람이 아닌 이상 맛집에서 나오는 두부 먹는 거고
한국에선 보통은 공장제 두부를 사서 먹으니 차이가 있을 듯

[루리웹-3928705621]

[내로남불맛 유게]

한국도 손두부는 진하고 고소한맛 나지만

공장두부는 밍밍하지

[모스크바강하류의저힘찬연어들]

오키나와에 오면 지마미두부라고 땅콩으로 만든 두부있는데 엄청 고소하고 떡같이 쫀득함

[루리웹-6942682108]

떡같이?! 그건 땡긴다

[퍼플럿]

비켜봐 그걸로 해볼게있어

[무과금정사]

쟤 십중팔구 강릉 초x순두부 안먹어봄
내 살면서 그렇게 맛있는 두부는 처음이었다

[renirevenge]

마트에서 강릉 초X 순두부라는 이름의 두부를 팔던데.....국산콩 버전이랑 수입산 콩 버전이 나뉘어있고 국산이 두 배 가까이 더 비쌈. 근데 이름만 같고 맛은 다르려나? 아무리 쩌는 셰프의 음식도 마트나 편의점같은 데 풀리면 다운그레이드 되듯이.....

[오곡.. 오고곡♡]

두부집에서 두부 안먹어봤구만 ㅋㅋㅋㅋㅋ

[끝까지달려]

니엄싼쓰

[Lota]

소신발언) 두부가 좀 싸더라도
맛난 김치에 싸먹으면 되는거 아님??

[리엇]

그것도 맞는 말이다.
김치마저도 별로면 김치를 볶으면 된다.

[소서노패스]

ㅇㅇ 더 좋은 두부를 맛난 김치에 싸먹으며 더 끝내준다는것만 알고 있으면 문제될거 없음

[B727-200]

맛있는 두부는 갓 만들어진 두부다

[저는 님친구입니다]

오히려 비린맛이 없는것 같던데

[플레이브]

당장에 시장두부 먹어도 엄청 고소하고 맛있던데, 오히려 메이커 공장제 두부보다 훨씬 맛있더라 ㅋㅋㅋ

[샤아WAAAGH나블]

우리나라 전통시장이 살아있는이유중 하나 ㅋㅋㅋㅋㅋㅋㅋ

[국밥그릇]

오히려 일본에선 비싼 두부일수록 기냥 아무 맛이 없던데

[Hawawa여고생쟝]

멸치육수우린 된장찌개에 잇는 두분가 왜 비린내가 ㅋㅋ

[오뚜기후추]

싼 두부는 비리고 씀... 진짜 니엄싼일거같아

[RULIWEB]

갓 나온 처녀두부를 샀어야지

[Hawawa여고생쟝]

크싸레 그림체아녀

[모리야스와코]

갑자기 보빌까봐 조마조마한 그림체

[돈가스보이]

너와 걸혼까지 생각했어 예예예~

[루리웹-6942682108]

더가져와

[안돼가버렷윌슨]

국산 두부 요즘은 공장제품도 평범하게 맛있는데
간이 너무 안되어있어서 그냥 먹으면 약간 비릴수는있음
그냥 소금만 살짝 뿌려서 간맞춰두면
사람들 다 너무 고소하다고 손두부집에서 사왔냐고 착각함

[등긁개아저씨]

등신놈임

두부가게 아들내미 대신 징용되어서 주인 부부와 주인의 동생인 삼촌들과 한데 뒤엉켜
아들내미 대신 조카놈 대신 새벽부터 이리뛰고 저리뛰고 댕기면서 첫 나온 두부는 그냥 떠먹어도 존나 맛있었음

그리고 아들내미 대신 조카놈 대신 내가 뛰어다닌 이유는 그 놈이랑 단지 친했다는 이유 하나였음...

그 시부럴 놈이 면접날만 아니였으면 나도 몰랐던 맛이었겠지만, 그 놈 대신 노동에 갈려나간 하루의 원한은 10년이 넘어도 용서못함

[등긁개아저씨]

존맛이었음
강릉까지 갈 필요없었음

[루리웹-6942682108]

새벽부터 이리뛰고 저리뜀 + 수제로 갓 만듬 = 솔직히 고기보다 맛있다

[renirevenge]

존맛 두부를 맛볼 기회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로 원한을 씻어낼 수 없을 정도라면 고생 진짜 많이 했나보다. ㅎㄷㄷ

[아리만]

공장제로 비교하면 둘이 똑같아. 일본에서 배워온 공장화 시스템을 그대로 배운게 우리니까. 즉 둘다 싼 두부는 똑같이 둘다 맛 없다. 고급화하면 좀 차이나겠지만..

[루리웹-6942682108]

두부알못이네 시장에서 막 산 싸구려 막두부 뜨끈한게 최고존엄갑인데

[루리웹-999999999]

손두부가 진짜 따뜻하고 맛있어

[지나가던 파오후]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두부 젓가락으로 슥슥 쪼개서 간장만 찍어먹어도 쥰맛임

[Flanker]

타쿠미 와서 설명 좀...

[∀Gundam]

굳이 강릉은 아니더라도 두부 직접 만드는 전문점에서 먹는 두부는 다 맛있더라

[룬엘]

싼 거 사도 비리지 않던데....

[미인.]

예전에 식도락에 빠져서 살때가 있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원주에 두부구이집을 간적이있었음.

무려 삼겹살구우면 딱맞을거같은 솥뚜껑이었고. 접시에 정말 허연 모두부 썰어놓은거랑 버섯이 좀 나오더라..

장은 달래장이었고.. 여기까지 와서 이걸 먹는게 말이되나 싶었음.. 제사지낼때나 먹던 두부전이잖아..

초당순두부도 알고 두부 잘하면 맛있는거 당연히 다알고 할머니도 직접 두부만드시기도 했고...

그래도 딱 비쥬얼이 뭐 생긴건 수제두부인건 알겠는데.. 아무리그래도 그냥 이걸로 요리 끝?

고기라도 나와야하는거 아닌가 싶고.. 뭔가 반전이 있을거라는건 예상이 되지만.. 왠지 기대는 되지않는

이상한 기분을 느꼈음.. 그냥 두부를 몇개 올리고 굽고 노랗게 잘됬다 싶을때 젓가락으로 잘라서 장을 찍어 먹었는데..

헐? 이게 뭐야... 정말 맛있네.. 달래장이 맛있는건가 싶어서 그냥 먹어봐도 이건 확실히 달랐음..

같이 나온 송이도 자연송이 이런것도 아닐텐데.. 맛있었고.. 아무 양념도 없이 삼겹살처럼 두부를 구워먹는게

뭐하는짓인가 싶었는데.. 납득이 되더라구... 거의 손바닥길이 만하게 썰어서 나오는데. 처음엔 주인이

올려줘서 몰랐고 내가 올려보니 젓가락으로 그냥 잡히고 올려지더라.. 쇠젓가락으로 잡아도 될만큼 두부가 탄탄했음.

그집은 정말 메뉴가 이거 하나였고... 다른것도 없음.. 전골도없고 아무것도없고 그냥 두부구이 끝..

아쉬운건 이집 상호도 까먹었고 세월이 많이 지나서 있을거같지도않음..

[무명인생]

값이 싼 두부인가
직접 싼(만든) 두부인가
싼... 두부인가

[renirevenge]

셋중 제일 밑의 것은 김성모 만화에 나왔던 그....!?

[방사능에오염된인간]

일본도 똑같음.
슈퍼에서 70엔짜리랑 300엔짜리 먹어보면 확실히 차이가 큼.
비싼건 진짜 비싼 값을 하고,
갓 나온 두부는 정말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