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이언맨이 아닌 토니 스타크에 집중한 영화

[울트론]

전편되는 어벤져스에서

치타우리 군대가 넘어오는 웜홀로 들어간 아이언맨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되는 군대를 목격함

지금이야 그냥 모선치면 다 끝나는거 아는 최약체지만

토니는 그런거 모를때니 코즈믹호러스러운 공포를 느끼고

동네 꼬마의 한마디에도 벌벌떨정도로

정신이 극한까지 몰리게됨

그러다보니 믿을건 자신이 만든 슈트밖에 없고

불안에서 도망치기위해 계속 만들다보니

페퍼도 10개정도 만들었겠지 했지만

그런거 없고 마크42까지 수십대를 양산한 상황

쓸데없이 가오잡으면서 주소뿌렸다가

집도 잃고 배터리도 나가서

노숙생활하던차에

우연히 만난 감자총 꼬꼬마와 놀다가

공돌이면 공돌이답게 만들라고 충고받고

정신상태가 좀 고쳐져서

아이언맨=자신으로 동일시하던 전과는 다르게

마트에서 적당히 산 잡동사니를 사고

그걸 마개조해서 활동함

과거 슈트 없으면 남는게 천재, 억만장자, 플레이보이였다면

이제는 슈트가 없어도 히어로로 완성됨

그렇게 페퍼랑 화해도 하고

새출발 프로토콜로 그간의 슈트를 버리고

번데기에서 나와 나비가 부화를 하게됨

토니?

슈트에서 경고음이 들려

[라인시에르]

하지만 쩔었죠 선택과 집중 지금 마블은 그게 안됨 너무 많은 히어로 거기에 이것저것 다넣을라니까 개판되서 빌드 업 다시 짜야되지않나 싶음

[에너존큐브]

디자인 특이한... 우주복같이 생긴 애나 그런 애들 활약 없는 것도 아쉬웠음. 주로 토니가 입은건 디자인 안 튀는 애들

[막냉이1]

감독얘기 들어보니까 하나만집중해서 찍어보려고해도 윗쪽에서 이거 이거 저거 다 넣으라고 하니까 어쩔수 없는듯...
심지어는 전후 영화들에 대한 내용도 안가르쳐주고 그냥 찍으라고 해버리니까
캐릭터를 그냥 가볍게 쓸수밖에 없음...
캐릭터에 대한 서사를 알고 이해해야 영화에서 녹여낼수 있는데 그 토대가 되는 영화나 드라마와 동시제작하는데다
그걸 비밀로 해버리니까 감독입장에서는 어쩔수가 없을듯

[라인시에르]

닥스2가 호불호갈리는 이유중 젤큰게 말씀하신 이유라고봄 전체그림을 그려야되는데 퍼즐마냥 조각조각 빠져있는 상황에 자꾸만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사항들 거기다 제작 시간도 빠듯하니 닥스2가 반반이라도 가져간게 다행일정도

[Orez]

그리고 이젠 과학자로서 강박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울트론 프로젝트에 손을 대는데

[DDOG+]

토니 스타크: 난 이제 슈트가 없어도 아이언맨이야. 번데기에서 나왔다고

스칼렛 위치: ㅎㅎ ㅈㅅ ㅎㅎ

토니 스탱크: ...근데 나를 뺀 다른 사람들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구하려면 강철 슈트가 필요하잖아?!?? 으아아아 울트론!!! 이디스!!

[]

유품으로는 고오급Ai 와 무장드론이 가득한 이디스를 스파이더맨에게 주는...

[A·A·A]

울트론까진 스칼렛이 건드린 거라 쳐도 이디스가 진짜 ㅋㅋ

[DDOG+]

왓이프 보면 토니 스타크는 죽을때까지도 강철 슈트로 보호 어쩌고가 트라우마 패시브 걸린 상태였음ㅋㅋ
거기선 '야 지구 말고 은하를 슈트로 보호하면~' 이런다니까

[루리웹-7053556539]

ㅎㅎ 나는이제필요없지만 역시 지구는 강철수트가 필요하지 ㄹㅇㅋㅋ

[미스터피]

끝내주는 안경도 만들었음

[에휴 니얼굴]

이게 속옷도 뚫을수있는거죠
토니 아져씨 하는 명대사가 있다

[Erusiel_S._Kram]

어떻게 스마트 선글라스 이름이 '죽었어도 나는 영웅이야'... (그런데 사실임)

[루리웹-8892904033]

진짜 이 이디스가 미스테리오에서 대활약하긴 했는데
토니스타크가 죽어서도 정신 다 못차렸다는 증거가 되어버림.
캡아한테 저거 보여주는순간 윈터솔저 2편이야.

[하늘의 인]

시빌워 2편이 아니라?

[루리웹-8892904033]

이디스 뿌시러 달려가는 캡아를 아이언맨이 막겠네.

[데드몽키]

이 작품을 찍은 감독은 추후에 아이언맨 뽕에서 깨지못해서 다른 작품에서도...

[젠틀주탱]

"내 슈트죠."

[DDOG+]

끄아아악 내 머리속에서 나가!!!

[순금가면]

이건 감독이 프레데터 1에서 프레데터한테 죽은 군인 중 하나라 복수한거임...

[극극심해어]

아... 정당방위였군

[젤라티노]

아니 이건 무슨 영화임??

[DDOG+]

더 프레데터.
아이언맨3의 감독 셰인 블랙이 만든 프레데터 영화. 어설프게 아이언맨 파쿠리를 집어넣어 시리즈를 죽여버렸음

[티렉스9]

안경쓰고 다니던 호킨스 역.

[코스모스창고]

이야 이 영화가 얼마나 ㅄ같았으면 분명 본건데 기억도 안나네..ㅡㅡ

[대정예덕장효위목신성대왕]

아이언맨1이 아이언맨의 시작 영화였다면 아이언맨3는 완성형 영화였던 것 같음

[가로수 그늘아래]

2는 나가있어

[dmgpkdm]

저 3이후로 홈커밍때 명대사 만들어 냈지 슈트없이 아무것도 아니면 더욱 슈트를 가져선 안된다고

[에휴 니얼굴]

슈트 업이 살던 거미한테 줘놓고 배반갈죽 이후에 나온대사

[에휴 니얼굴]

그리고2에서 또한번 대형 사고를치지 얼핏보면 보이스피싱인데 ㅋㅋ ㅅㅂ 거미 새기 성장스토리냐고

[함관시민]

"아저씨 '처럼' 되고싶었다"
"나 '처럼은' 되지 말았어야지"

어린 시절의 우상 아이언맨 처럼 멋있는 히어로가 되고싶은 스파이더맨
그런 스파이더맨이 자기 같은 망나니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엄하게 꾸짖는 아이언맨

아이언맨 트릴로지가 억만장자 방탕 플레이보이 토니 스타크의 갱생기인걸 생각하면...

[시현류]

명대사인 동시에 자아성찰 -_)=b

[칼 리코-잭]

2도 나쁘지 않아. 반박시 미즈마블 쉬헐크 와칸다포에버 정주행 하고 오도록

[곰팡이핀빵먹어서배가꾸르륵꾸르륵]

어벤져스 이후에 나온 영화라 기대치가 하늘을 뚫고 있었는데 그걸 만족시켰음

[곰팡이핀빵먹어서배가꾸르륵꾸르륵]

다음 영화들에서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버리긴 했지만

영화적 완성도도 나름 갖췄고, 캐릭터적으로도 완성됐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제시했고, 심지어 세대교체에 대한 떡밥까지 별 거부감없이 제시한, mcu영화에서 상위권에 위치할 만한 영화라고 생각함

[전설곰띵]

하지만 세대교체는 아이언하트 ㅋㅋㅋㅋㅋ

[루브레]

어밴져스2가 별로였던게 공포를 극복하고 정신적 성장을 이뤘는데 스칼렛 위치 초능력으로 몇초만에 복구 되는거 진짜...오죽하면 영화 전체가 시빌워 예고편으로 보였습니다.

[에휴 니얼굴]

만화를 안봐서
엔드겜에서 뭐지 끽해야 리얼돌이랑 노는 초능력자가 개빡친다고 타노스를 궁지로 몰아감? 뭐지 왜저리 쎄지 그리고 완다비젼이랑 닥스2보고 아 이캐릭이 원래 이정도구나

[시현류]

정신계 초능력이라는게 원래 그만큼 위험한거긴 한데, 그걸 못 받아들이면 어거지 같긴 하겠네.

[시현류]

X맨으로 치면 자비에르가 매그니토랑 비비는 이유라고 할 수 있겠지

[루리웹-5238915317]

복구가 아니고 정신조작

[루브레]

설정상 말이 되는것과 별개로 스토리 진행을 위한 어거지 그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설정으로 가능하게 하는거 뭔들 못하겠습니까? 그게 좋은 이야기인거랑은 별개.

심지어 묘사도 뒤에서 몇초 슥슥 하더니 원상복귀 이러니...x맨에서 자비에 능력 쓸 때 이딴식으로 했으면 욕먹었겠죠.

[시현류]

하기사, MCU에선 그 이전에 딱히 그 계통을 보여준 적이 없구나.

[루브레]

무엇보다도 어벤져스2의 그장면은 아이언맨 3편의 이야기를 그냥 무의미하게 합니다. 그냥 3편없이 바로 이어져도 무방해집니다. 그 설정 때문에...저는 그래서 어벤져스2편보디 시빌워가 더 어벤져스 2편 같았습니다.

[시현류]

무의미는 좀 오바임. 토니가 어벤 2 내내 또 그 질알 한 것도 아니잖음.

[꽃게색이야]

그리고 타노스한테 한번 줫털리고 85호 슈트까지 만들게 된다...

[문제해결폭탄 이데온]

아 비전이 안전장치까지 지져버렸다고

[이부키 스이카]

저때 나온 감자총 꼬마가 아이언맨 후대가 되지 못한 이유: 다양성을 존중하는 시대에 백인 남성은 전혀 pc하지 않아서

[지나가는 경찰서장]

루머중 하나로서 할리 키너가 아이언맨 비스무리한 캉의 변종중 하나로 나온다던데.

[얼음동동커피]

어벤져스1부터지
그게 히트쳐서 관심도가 높아지니 아이언맨3가 수혜를 본거지

[시현류]

하지만 근본 마블 붐은 아이언 맨 1이 시작,,,읍읍

[zkvhxp3]

이러고 뒤이어서 윈터솔져 시빌워 저때는 참 좋았는데

[CrazyHyde]

어벤져스 슈트의 넘버링이 7인거 감안하면
아이언맨3에서 42를 만들기까지
그냥 미친듯이 슈트 제작에 몰두한거

[하즈키료2]

명작 아이언맨3임

[동네훈타]

저 꼬꼬마가 아이언맨 후계자였어야 됐어....

[MC케이진]

아이언 레드 캐스팅 루머가 있긴하네요.

[카나데짱좋아]

아직 아머워즈 남았으니까.

[루리웹-9534679272]

그래서 당시 평론가(특히 이동진)들은 3를 높게 평가했는데 대중들은 영화 마니아들 말고는 노잼이라고 낮게 평가됨. 평론가가 아는 척 하고 허세 부린다고 비하하는 대중들이 대다수인데 그런 대중들이 우루루 몰려가서 보는 영화의 예) 7번방의 선물, 해운대, 디워

[루리웹-9534679272]

아무리 평론가가 대중성과 동떨어져있다고 해도 평소 영화라는 창작예술장르에 대해 눈곱만큼의 고민을 해본 적도, 영화학개론 수준의 지식을 공부한 적도 없는 대중들이 그런 걸 고민하고 공부하고 대중들보다 수백, 수천배는 영화를 더 다양하고 많이 본 전문가들이랑 동등한 레벨에서 서로 다른 시각으로 치부하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코미디.

[루리웹-9534679272]

대중들이 평론가 무시하고 비하하고 심지어 조롱까지 하는 거 보면 평소 반지성주의를 비판하던 사람들까지 합세하는 꼴을 볼 수 있음.

[카나데짱좋아]

어렸을 땐 만다린 가짜라고 해서 싫어했는데
토니 스타크의 이야기로 치면 진짜 완성적인 영화 같어,

[dmgpkdm]

짜가 만단린은 샹치에서 배우로 나옵니다 ㅋㅋ

[미풍가도]

항공기에서 떨어진 사람들 구하는 장면은 슈퍼히어로 레스큐 씬 중에서 손꼽을만하다고 생각함. 특히 자기만 잘났던 토니가 사람들 바다에 안전하게 내려놓고 '우리'가 해냈다고, 멋진 팀웍이었다고 하는 점.

[루리웹-5238915317]

토니스타크가 제임스 로즈 대령과 앨리스 대통령을 슈트를 자폭시켜 암살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