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라오) 10지 노트 보니까 림월드 생각나네

[쌀마스터]

림월드 기본 시나리오가 불시착 후 우주선 만들어서 다시 런하는게 목표라

마지막에 우주선 완공되고 갈 때 쯤 되면 살놈살~ 이러고 기지나 자리 없는 하급 림들은 나몰라라함.

발진시킬때 습격이 존나 오기 때문에 탈출하면 거의 다 죽고 기지도 십창이 난 채로 버려지게 된다.

물론 거기서 엔딩이 나오긴 하는데...

웃긴게 엔딩 후에 텅텅 빈 기지 가만히 내버려두면 갑자기 거기에 외지인 합류 이벤트가 뜨면서 다시 플레이가 시작된다.

그렇게 2회차 아닌 2회차 하면서 가끔 든 생각이

'와 이게 게임이니까 그냥 다 하는거지 ㄹㅇ이면 이거 어느 세월에 어떻게 다시 고쳐서 기지 돌리냐?'

였거든

10지 노트 읽고나니 지금 라오 상태가 그거랑 비슷한 것 같더라.

진짜 아무것도 없이 이벤트 재탕이나 돌려서 민심 최악인 상태로 던져져서

말이 오타검수지 스토리랑 설정 바닥부터 훑어올라가면서 10지 스토리 짜내고 전장 기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