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에 있는 슬레타 주변인들은 '부모의 도구'가 되지 않기 바란다는 점임.
구엘같은 경우는 부모의 꼭두각시란 말이 역린이었고,
샤디크는 이번화에서 부모와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드러남.
그리고 미오리네는 말해뭐해 싶을정도로 반항하고 있지.
그나마 작중에서 어떤 방향으로든 한걸음 더 내딛은건 미오리네라고 보고 있음. 지금의 자기는 결국 부모라는 토양에서 자라났다는걸 인정하고 굽히고 들어갔었으니까.
엘란같은 경우는... 솔직히 드러난게 너무 없기도 하고, 여태까지는 비련의 첫사랑1 정도밖에 안되는 포지션. 학원에서 지구 일로 퇴장(했다는 설정)이고, 페일사의 건담 개발부를 가져오면서 다시 엮이지 싶은데.... 그나마 짭엘란의 최후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다시 깨닫는 장면이 나오긴 했으나 이 떡밥을 흘릴지, 아니면 마스크 쓰고 재등장 시킬지 의문이긴하네.
여튼 현재 슬레타와 가장 가까운곳에서 엮이는 학원 내 주연 3명이 이러한 스탠스인 이상, 슬레타에게도 이 영향이 안갈수가 없을것.
특히 이번화에서 나왔던 소름 돋는 연출
한가운데에서 카메라를 마주보는 구도. 정직하게 가로세로 2분할해서 한가운데에 위치한 인물
모든게 사람손이 닿는 애니메이션에서, 이정도로 노린 구도는 명백하게 뭔가 있음을 시사함.
다른 구도를 잡을수도 있었지만, 굳이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카메라.
슬레타의 시선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굳이 이 타이밍에 슬레타의 시선을 보여준다?
슬레타에게 엄마가 어떤 존재처럼 보이는지 암시하는 구도라고 봄.
그리고 아까보다 빛이 더 내려왔음.
삼백안에서 사백안으로 변화하는 장면
눈동자 안의 그림자가 사라지면고 사백안이 되는데, 이게...되게 묘한 느낌이 드는 표정임.
눈동자의 하이라이트는 변함이 없는데, 사백안이 되면서 얘가 반쯤 광신도의 느낌이 나는게 신기함.
양 팔을 벌리고, 마치 구세주와도 같은 포즈.
명백하게 종교적인 느낌이 나게 함.
그 외에도, 통화할때 헬멧을 벗고 하는데, 여기서는 왜 벗지 않았는가... 이런점도 좀 의문이 들고.
여튼, 이러한 점에서 볼때, 슬레타 주변의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슬레타는 부모의 도구로서 아무것도 모른채 휘둘리고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음.
그런데 다른 인물들은, 꾸준히 부모와 뜻을 같이하지 않는다는걸 내내 드러내고 있음.
슬레타가 그런 인물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받아서 성장해나갈지가 앞으로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거 같단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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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슬레타를 보는 우리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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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여성향 만화에서 많이 나오던 구도와 클리셰임ㅋㅋㅋㅋㅋㅋㅋ 부모 도구로서 쓰여 부모의 관심을 갈구하는 부잣집 도련님이 꽤 많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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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오프닝이나 작품 주제부터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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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쓰는 말은 아닌거 같지만, 청출어람이 청어람이요, 하는 느낌. 정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에게서 벗어나야 하는? 그런데 생각해보면 다른데서 건담가지고 죽네마네 하면서 사람 갈아넣고 있을동안, 안전한 건담 하나 만들어서 딸한테 한대 줄 정도인데, 바나디스 기관때부터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사람이 자기 전용기 하나 꿍쳐두지 않았을리가 없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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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무대 설정 자체가 학원과 회사 두 무대를 계속 대비시키고 있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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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렇네 그러고보니. 그치만 이 경우에는 부모의 관심이라기보단, 자기 자신의 삶을 살기위한 느낌이 좀 더 들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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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여성향 만화에서 많이 나오던 구도와 클리셰임ㅋㅋㅋㅋㅋㅋㅋ 부모 도구로서 쓰여 부모의 관심을 갈구하는 부잣집 도련님이 꽤 많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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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그렇네 그러고보니. 그치만 이 경우에는 부모의 관심이라기보단, 자기 자신의 삶을 살기위한 느낌이 좀 더 들기도 함. | 22.11.27 23: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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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쓰는 말은 아닌거 같지만, 청출어람이 청어람이요, 하는 느낌. 정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에게서 벗어나야 하는? 그런데 생각해보면 다른데서 건담가지고 죽네마네 하면서 사람 갈아넣고 있을동안, 안전한 건담 하나 만들어서 딸한테 한대 줄 정도인데, 바나디스 기관때부터 테스트 파일럿이었던 사람이 자기 전용기 하나 꿍쳐두지 않았을리가 없음 ㅋㅋㅋㅋ | 22.11.27 23: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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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슬렛타도 자신이 어머니의 도구로 이용되었을 뿐이라는 걸 깨닫고 각성하는게 메인 스토리 될 거 같긴 함. 결국 그래서 르브리스 어디감? 여기로 회귀되니 | 22.11.27 2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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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리스 개조해서 에어리얼 만든게 제일 무난할거 같긴한데... 건담같은 '병기'를 운용하면서 스페어 파츠 마련해두지 않는다는건 말이 안될거 같고... 개조가 아니라 개선판을 새로 만들었고, 그게 에어리얼이다, 라는 전개면 어떨까 싶음 | 22.11.27 23: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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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을 못한다 했지, 한두대 더 있다곤 안했으니 | 22.11.28 00: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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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도 슬레타가 어머니를 제외하면 최고의 파일럿이라는 이야기가 나옴 ㅋㅋ 100% 나올듯 | 22.11.28 00: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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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건 게임 얘기 아녀? 파일럿으로도 최고라고 나옴? | 22.11.28 01: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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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마더 프로스페라 오오 | 22.11.27 23:5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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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모습대로라면 여명경도 아 이건 좀 할 거 같다는 게 제일 건끼야아악인 | 22.11.27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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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의 하얀 호각... 아니, 건담 건드경 프로스페라. 그녀가 가진 하얀 호각의 수는 두자리가 넘어간다고 한다...... | 22.11.27 2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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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오프닝이나 작품 주제부터가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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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무대 설정 자체가 학원과 회사 두 무대를 계속 대비시키고 있기도 했고 | 22.11.27 2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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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슬레타를 보는 우리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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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이게 뭐지? 건드천지인가...' | 22.11.27 2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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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이지만 진짜...) | 22.11.27 23:55 | | |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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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글
아, 그런가. | 22.11.27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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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에서 샤디크의 속내까지 나오면서 엄청 명확해졌음 ㅋㅋ 엘란은... 지금보면 너무 버리는 패처럼 퇴장했는데, 오프닝에도 꾸준히 등장하는거 보면 어떤 엘란이든간에 다시 등장할거 같음. | 22.11.27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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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의 역량이 이렇게 드러나는구나 싶음 ㅋㅋ | 22.11.28 0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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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절대란건 없는 법 ㅠㅠ | 22.11.28 0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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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가 맛간 광신도의 느낌 충분히 준듯 ㅋㅋㅋ | 22.11.28 00: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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