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을 제작한 황동혁 감독이 최초로 맡은 장편영화 ‘마이 파터’
드라마 야인시대, 태조 왕건 등으로 유명한 배우 김두한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로 미국으로 입양된 청년이 한국에서 친부를 찾으러 다녔는데 알고보니 자기 친부가 살인범죄자 였던 것
비록 범죄자였고, 어려운 형편으로 친아들까지 떠나보낸 그 라도 일말의 인간성이 남아있어 아들과 눈물의 재회를 한다는 내용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환데
1994년 벌어진 월곡동 황금장 여관 모녀 살인사건의 범인 성낙주가 복역 중에 자신의 가족을 찾는다는 미국계 한국인 에런 베이츠의 소식을 듣고
그가 과거 미국으로 입양보낸 자신의 셋째 아들이라고 나서서 감동의 부자상봉이 이뤄졌다는 이야기가 있음
하지만 에런에게는 안타깝게도 유전자 감식 결과 성낙주는 자신의 친부가 아니었고, 감성팔이로 자신의 형량을 낮추려는 성낙주에게 이용당한 것
성낙주는 당시 14세 여중생을 토막살인한 흉악 범죄자임에도 황동혁 감독의 마이파더는 성낙주를 모티브로 한 등장인물을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설정함으로서 미화하고
결국 그걸로 욕 겁나게 쳐먹고 흥행도 실패하고 유명 배우들이 등장했음에도 시원하게 묻혀버림
참고로 성낙주는 여전히 복역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