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를 구출하기 위해.
또한 잔스칼의 "지구 클린작전"을 저지하기 위해 열심히 싸우는 웃소.
참고로 잔스칼의 "지구 클린작전"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로드롤러 마냥 타이어바퀴로 밀어버려서.
지구의 인류를 숙청하는 작전입니다. 즉 지구의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인류를 숙청하는 작전.
잔스칼의 광기를 볼수 있는 부분이며.
웃소의 리가밀리티어 부대는 그걸 저지하기 위해 열심히 싸웁니다.
카테지나 : [웃소. 리가 밀리티어가 공격하기에 전쟁이 계속 된다는걸 깨닫지 그래!]
카테지나는 옛날부터도 그랬지만 리가 밀리티어 라는 단체를 긍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단체 때문에 지구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다고 생각을 옛날부터 해왔죠.
잔스칼로 넘어가기 전에도 웃소에게 전쟁을 강요를 시킨다던지....
크로노클과 같이 함께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들었는지 완전 리가 밀리티어 노인들을 혐오하는 단계까지 갑니다.
또한 이 아가씨는 고집이 강하고 "내가 알고있는게 정답이야. 네가 알고 있는건 잘못된거고 거짓이고."
이런 마인드를 가진 고집불통 아가씨이기도 합니다.
카테지나 : [당신은 어떤 야심을 가지고 계시죠??]
[마리아의 남동생이라는 입장을 이용해서.]
[폰세 카가치가 하려고 했던 모계 사회를 확립 시키고 싶은거다.]
[지금 잔스칼은 남성 사회로 치우쳐 있으니까 말이야.]
물론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건 그녀가 크로노클의 이상을 듣고나서는 "크로노클이 생각하는 여성주의" 사상에 공감을 하고 있기에.
자신이 그 뜻을 이루는 혁명적인 여성이 되고자 하는 것도 존재합니다.
현재 잔스칼제국은 말만 마리아의 "모계사회" 라고 표방하지 실질적으론 "남성우월주의" 사상이기에.
크로노클이 그걸 깨뜨릴 선구자 역활이라고 생각도 하는 점이 존재합니다.
즉 그녀가 잔스칼 제국의 군인이긴 하지만 그건 모두 "크로노클 아샤"를 위해서이며.
폰세 카가치의 잔스칼이 아닌 크로노클이 이끌어갈 모계사회의 잔스칼을 동조하기에 저런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제 V건담을 자세히 보면 카테지나 본인 스스로 "나도 바뀌어야해." 라며 언급하며 크로노클의 이상을 이루어줄.
이상적인 존재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웃소 : [그쪽 이야 말로!!!]
하지만 웃소 입장에서는 카테지나의 그런 사상은 헛웃음만 나오며 기가막힐 뿐일겁니다.
잔스칼 제국의 지구권 인간을 쓸어버리는 생각이 정당하냐?? 라면 그런게 아니거든요,
더군다나 실질적으로 꼭두각시이긴 해도 모계사회를 표방하는 마리아는 이런 생각을 찬동할 사람이 아닙니다.
마리아의 모계사회의 중심엔 "지구"가 존재하고.
"인류는 원래 지구의 자식이기에 지구로 돌아가야 하며 살아가야 한다."
라는걸 표방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전쟁을 일으킨건 "잔스칼 제국이 먼저 일으킨 것이고." 학살자 앞잡이로 싸워나가는 카테지나를 보며.
웃소 입장에서는 어처구니 없을 뿐일 겁니다.
그리고 V건담에서 자주 나오는 장면이지만 빔실드를 무력화 시킬 아주 좋은 방법은.
빔실드 발생기를 파괴 시키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F91 시북 아노도 저곳이 약점인걸 알고 베스바가 아닌 보통 빔라이플로 사격해 격추한 적이 존재하고.
웃소는 빔실드를 무력화 시키기 위해 빠르게 적에게 근접하여 빔실드 발생기에 타격을 주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이건 크로스본 건담에서 "킨케두 나우"(시북아노)가 이쪽 전술이 빔실드를 무력화 시키기 좋은 전략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씁니다.
일반적으로 빔 라이플로 빔실드 발생기를 정확하게 맞춰서 무력화 시키는건 거의 불가능 하니.
접근을 해서 빔실드가 무력화될 사각지대를 노리는 편이 좋거든요.
그런데 "고즈 발"이 웃소의 어머니를 인질로 잡아 V2건담을 쓰러뜨릴 전략을 만들어냅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상관이 지시한 작전" 이라고 하니.
"알베오 피피니덴"의 명령으로 저런 비인도적인 작전을 사용한 걸로 묘사됩니다.
그런 모습에 크로노클 조차도 기겁할 정도.
크로노클이 대의를 위해서 잔인해지기도 하는 양반이지만 기본은 선량한 사람이라 그런지.
치를 떨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얀 모빌슈츠를 격파하면 연방군만 상대하면 됩니다.]
[건담의 증산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잔스칼의 장교는 그런 크로노클에게 "유용한 작전일 수도 있다." 라며 설명합니다.
일단 잔스칼 제국의 지구 클린화 작전이 크게 진전이 안되는 것도 "저 건담" 때문이라... 인질만 잘 사용하면.
우리쪽이 계속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다는 소리이며...
"인질을 죽이지 않고 계속 사용만 하면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이런식으로 설득하는 셈입니다.
크로노클 : [건담이..... 그렇군.]
여기서 알수 있지만 크로노클이 아무리 선량한 인간이라고 해도.
자신의 대의를 위해 누나인 "마리아도 죽일려고 까지 했던 존재임을 생각하면" 저런 대사에서 알수 있지만.
사람의 양심 보다는 때론 실용적이라면 고려하는 부분도 보여줍니다.
그게 이 캐릭터의 성격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론 선량하지만 자신의 대의를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고.
때론 그렇게 지키고 싶었던 어머니와 같은 누나마져도 버릴 수도 있는 인간이 크로노클 아샤 입니다.
V건담에서 사실상 쉽게 삐뚤어질 수 있는 카테지나 루스를 완전 삐뚤어지게 만든것도 이양반 덕분이기도 합니다.
카테지나 : [하면 안되는 작전이란 게 있습니다.]
[크로노클 사령관의 명령인가?!]
그렇게 웃소가 상대의 공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회피만 하는 도중에 카테지나가 잠시 막아섭니다.
카테지나 마져도 "아니 저런 비인도적인 작전을 하는 네녀석 제정신이냐??!" 라면서 따지는 모습입니다.
또한 크로노클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 움직이는 아가씨 답게 "크로노클이 승낙한 작전이냐??" 라면서 물어보기 까지 합니다.
여담으로 웃소의 어머니를 잡아온게 카테지나 루스 본인이었습니다.
다만 그 본인 마져도 웃소의 어머니를 차마 저렇게 이용하며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을 보니 광기가 가득찬 잔스칼에서 잠시 개념찬 행동을 보입니다.
[크로노클의 여자 주제에!!]
이미 군대에서는 크로노클의 여자라는 소문이 쫙 퍼진지 오래이고.
실제 카테지나는 크로노클의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잔스칼 제국 병사로 싸우고 있기에 틀린 말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실력도 상당해서 크로노클이 카테지나를 꽤나 신용하는 모습이 간간히 나옵니다.
괜히 잔스칼 제국 사이에 크로노클 여자라고 불린게 아닌 셈.
[인질은 제가 맡겠습니다.]
[배를 지키는 게 우선 아닙니까?!]
계속 설득을 해가며 웃소 어머니를 받아낼려는 카테지나.
다만 저러는 이유도 꼭 웃소만을 위한게 아니고 "아니 저런 비인도적인 짓은 우리 군대의 수치 그자체인데?!" 라는 생각 때문.
그래서 사실 뮤라 미겔을 웃소에게 돌려줄 생각도 없습니다.
그냥 그녀를 더 좋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왜 저런 비효율적인 방법을 사용하냐??
이런 마인드 인거죠.
그렇게 카테지나가 훈수를 두지만 이미 자신의 상관에게 허락도 받은 작전인데.
크로노클의 여자의 훈수는 듣지 않겠다는 고즈 발.
[피피니덴이 보내온 파일럿이 저 정도 밖에 안되는 건가??!!]
[인질을 죽여버리면 협박도 안통하거늘!!]
여기서 크로노클의 성격을 또 알 수 있는데요. 물론 크로노클은 저런식의 비인도적인 작전을 싫어합니다.
피피니덴이 자신의 학교선배인데... 추악한 작전을 생각했다며 혐오하는 부분에서도 알수 있죠.
그렇지만 그는 "웃소의 어머니를 온전히 대리고 있는게 아닌 인질의 필요성." 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저런 비인도적인 짓이 아닌 인질로써 건담을 묶어둘 더 좋은 방법이 산더미 인데.
저러다가는 인질이 죽어버리니 무슨 소용이 있냐?!
라면서... 실리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런 부분에서는 카테지나 루스와 똑같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부분이죠.
어떻게든 웃소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힘을 써보는 건담팀.
웃소의 V2가 다리를 잘라내 무력화 하는 사이에.
빅토리 건담이 콕피트 부분을 찔러넣어 더욱 무력화 시킵니다.
콕피트 부분을 찔러넣는건 기체의 유폭을 막아내 인질을 안전하게 구해낼 아주 좋은 방법이니까요.
그런데 콕피트 부분 좀더 아래에 찔렸는지 파일럿은 무사할 뿐만 아니라.
추락 지점도 굉장히 안좋게 떨어져 버립니다.
잔스칼의 바이크 전함쪽에 떨어져 버려서 웃소의 어머니 구출은 더욱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카테지나를 계속 부르며 신용하고 계신 크로노클.
솔직히 잔스칼 제국에서 카테지나가 병사로써 엄청 유용하고 결과를 많이 만들어내어서.
신용을 크게 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웃소의 어머니를 안전하게 받아내도록 명령을 내리는 중.
[모빌슈츠의 손으로 사람을 쥐고 있으면..]
[우리 군의 수치가 된다!]
[설령 죽었어도 시체라도 회수한다!]
그리고 빠르게 사태 파악을 하고 움직이는 카테지나..
저 대사에서 나오지만 카테지나는 크로노클과 같은 방향의 생각이라..
인질이 유용한 상대라서 어떻게든 안전히 대리고 있을려고 한것이지... 웃소 일행에게 넘겨줄 생각 따위 없습니다.
저런 추악한 짓이 아니라고 해도 써먹을 방법이 많은데... 왜 저런 비효율적인 짓을 해서 잔스칼 제국에 먹칠을 하느냐??!!
라면서 불만감을 드러내는 셈.
설령 죽었다고 해도 시체라도 이용하면 건담을 막아낼 수 있기에 시체라도 회수 할려는 치밀함 까지 보여줍니다.
어떻게든 어머니 있는 곳 까지 도달하는 웃소.
하지만 카테지나가 계속 방해를 합니다.
이쪽도 실리를 추구해서 어떻게든 인질을 받아내 이용해 먹을 생각입니다.
그래서 웃소가 어머니를 구출하는걸 어떻게든 막아내고 있지ㅛ.
하지만 카테지나가 전투 도중에 깜짝 놀라며 물러나는데.
일단 바로 뒤에 인질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었고.
빔샤벨이 "빔 입자" 병기인걸 생각하면 입자가 튀어 인질이 죽어버릴 수도 있고.
또한 크로노클이 타고 있는 함교 앞에서 "모빌슈츠가 폭발하면 큰 타격 이기에" 나름 이성적으로 건담을 계속 몰아 붙이지 않습니다.
병사로써 판단력도 꽤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
실제 이 에피소드에서 웃소의 어머니가 빔샤벨의 빔입자가 너무 강해서 빔샤벨로 팔을 잘라낼려는 웃소에게 만류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리고 웃소의 어머니는 어떻게든 아들을 살리고자.
자신은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싸우라며 독려합니다.
어떻게든 어머니를 돌려받을려는 웃소와...
이용해 먹을 인질을 수거하기 위해 카테지나의 사투는 계속 됩니다.
[부모님을 돌려 받는 걸 왜 방해해!!]
자신은 그저 어머니를 돌려받을려는 것 뿐인데... 왜 방해하냐며 따지기 시작하는 웃소.
[인질이 죽는다 해도 돌려줄 수는 없다!!]
하지만 카테지나는 잔스칼 병사로써 실리를 생각하기에 웃소의 그런 대답을 차갑게 대합니다.
이미 웃소에게 잘해주던 선량한 누나 카테지나는 없으며.
잔스칼 병사로써 또... 크로노클의 이상을 실현 시킬 선구자로써 살아가기로 마음먹었기에.
설령 인질이 죽는다고 해도 그걸 이용해 먹을려고 합니다.
[이상하잖아요!! 카테지나씨!!]
부모를 돌려받을려는 것 뿐인데... 계속 막아서는 카테지나에게 울분을 토해내는 웃소.
어떻게 보면 저렇게 잔인해진 카테지나에게 일침을 넣는 대사이기도 하며.
시청자도 대입하면서 시청했을때 웃소 같은 마음이었을 겁니다.
그렇게 콕피트에 강력한 킥과 수정펀치 까지 날리며.
"제발 정신좀 차려라!" 라는 듯이 카테지나를 날려보냅니다.
[너는 어린 주제에 너무 강하니까!!]
카테지나 루스가 웃소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기도 한데.
카테지나는 웃소에게 나름 질투심과 짜증나는 꼬맹이로 여깁니다.
이게 작품안에서 계속 나오는 부분이죠.
카테지나는 자신은 특별한 존재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던 여성이었는데.. 웃소가 스페셜리스트로써 계속 활약하며.
강해져 갑니다. 더군다나 계속 자신의 앞에 나타나 방해를 수없이 하죠.
그래서 인지 카테지나는
"크로노클의 이상을 이루어 이상적인 세상을 만들어갈 선구자인 자신을.."
"웃소 이 꼬마가 계속 나타나 특별한 존재마냥 엄청난 활약과 함께..."
"자신이 이룰 이상을 계속 수없이 막아선다."
라면서 나름 스트레스도 쌓였던 듯 하며...
웃소를 방해꾼이자.. 자신보다 뛰어난 존재. 로써 여기며 혐오하는 모습이 간간히 보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웃소는 어머니를 구하고 싶을 뿐.
카테지나의 질투심과 사상 따위는 지금 생각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렇게 카테지나를 떨어뜨리고 다시 어머니에게 접근 하는 웃소지만..
웃소 :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 엄마!!!!]
결국 앞에 있던 타이어 전함에 짖눌려 머리가 날아가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어머니의 죽음을 직접 눈으로 보고만 웃소의 절규가 울려퍼지며.
카테지나 루스도 나름 충격적이었는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
분노한 웃소는 복수라도 하기 위해 빅토리 건담 2대를 뿌리치며.
날아오릅니다.
마베트는 핵에 유폭 될지도 모른다며 어떻게든 웃소를 말려볼려고 하는 중.
[기분이 더럽군!!]
[이제 그 남자를 다신 선배라 부르지 않겠다!!]
당연하지만 웃소의 어머니가 짖눌려 죽었던 곳은 크로노클이 타고 있는 전함 바로 앞이라.
크로노클도 죽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았고...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뭐 크로노클 본인도 웃소의 어머니를 인질로 계속 이용해 먹을 심산이라서 도찐개찐 이긴 하지만.
일단 죽일 생각까지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웃소 어머니가 죽고나서는 잔스칼과 연방이 "휴전"을 선언하고 맙니다.
뒤늦게 이사실을 알리게 되어 열심히 싸워 희생한 아군들이 헛죽음을 하고 말았고...
이게 좀더 빨리 알려졌더라면 인질을 앞세우며 건담을 막아낼 작전따위는 하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이 무슨 타이밍인가??]
[본국 놈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 건가??!]
크로노클은 뒤늦은 휴전선언에 기가 차다면서 한소리를 합니다.
이미 수많은 아군들이 희생하고 피해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앞에 웃소의 건담을 막아낼 인질이 이미 죽어버려서 아무리 적이라고 해도
"어린아이에게 어머니를 잃는 슬픔을 주게되어" 참 아이러니 하게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복수를 하고자 계속 빔을 사격하는 V2건담.
그때 크로노클은 잔스칼 제국의 휴전을 받아들여 항복의 흰 깃발을 걸어냅니다.
마베트 : [하지만 백기를 올린 배는 공격할 수 없어!!]
이건 영상으로 직접 봐야 하는데요.
스샷에는 잘 표현 안되지만... 마베트를 연기한 성우 목소리를 들으면.. 꽤나 절규를 하면서 외치는 말입니다.
당장 자신도 웃소의 어머니를 죽인 잔스칼을 죽여버리고 싶지만..
투항한 적을 죽이는건 할 수 없기에 분노와 복수심을 어떻게든 접는 모습으로.
또한 "마베트의 연인 올리버도 저녀석들에게 죽어버렸습니다."
웃소의 어머니 뿐만 아니라 자신이 이루고 싶은 복수심 조차도 어떻게든 접어내면서 힘겹게 외치는 말인 셈.
그렇게 2대의 빅토리가 어떻게든 복수심에 불타는 웃소를 강제로 때어내면서.
휴전이 선언되게 됩니다.
그리고 본대에 복귀한 카테지나에게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자신의 전함 바로 앞에 있던 인질이 어떻게 죽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지만..
웃소의 어머니는 타이어에 짓이겨 죽어버렸음을 다시 확인하는 크로노클.
크로노클 : [그 소년은 그걸 봤다는 건가.]
그로노클 본인도 고아 출신에 어머니의 품을 그리워 했었고... 그걸 대신해 준게 마리아 누나 였으며.
그걸 카가치에 빼앗아가 버리자 어떻게든 되찾을려고 했던 과거가 있기에.
이때 만큼은 웃소를 동정합니다.
카테지나 : [아마...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아이입니다.]
[그 아이는....]
이때 카테지나의 충격적인 발언... 사실 잘 보면
"카테지나 본인도 꽤나 충격적 이었는지 부르르 떨면서 대답합니다."
웃소에게 인질을 돌려주지 않을 정도로 냉정한 여자가 되었고 그렇게 맹새를 했지만.
그래도 웃소의 어머니를 바로 눈앞에 죽였다는 점은 나름 자책감은 있다는 소리로.
저 대사를 해석하면
"아마 웃소는 강한 아이기 때문에 그런 충격적인걸 계속 겪을 것이고."
"이겨낼 겁니다."
라는 식으로도 해석도 됩니다. 카테지나가 워낙 잔스칼 주의에 빠져서 잔인한 행각을 많이 하던 당시였고.
실질적으로 웃소의 어머니를 죽게한 책임은 없지 않기에 자책하면서도.
나름 자기 합리화까지 시전하며 회피까지 하는 모습인거죠.
한편 리가 밀리티어 에서는 휴전을 한건 반갑지만.
웃소의 어머니가 사망한 소식을 듣고 웃소를 걱정하기 시작합니다.
유체는 찾아 냈을지 걱정을 하고 있는 사이.
샤크티 : [나 때문에!!! 나 때문에 아주머니가!!]
웃소 처럼 충격 먹는 샤크티.
사실 웃소의 어머니는 혼자서 잘 탈출 할수 있었는데.. 샤크티를 구해낼려고 자신을 희생하여.
잔스칼의 인질이 되었기에 샤크티의 책임도 없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큰 충격을 받으며 어머니를 잃어버린 웃소에게 미안해 하며 절규하기 시작합니다.
마베트는 어떻게든 샤크티를 진정 시키기 위해 "누구의 책임도 아니야." 라면서 위로를 하지만.....
웃소 : [이거...어머니 입니다]
피가 뚝뚝 떨어지던 헬멧안에는 웃소의 어머니의 "머리"가 들어가 있었고.
짓이겨져 죽었기 때문에 끔찍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마베트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또한 소리까지 들어보면 "중량감"이 느껴지는 연출감 까지 넣어 엄청난 현실성을 보여주며.
끔직함을 더욱 표현합니다.
웃소 : [5분만 더 전쟁이 빨리 멈췄더라면!!!]
조금만 더 빨리 휴전이 이루어졌으면 자신의 어머니는 죽지 않아도 되었을 거라며 자책하는 웃소.
샤크티도 자신의 책임이 크다고여겨 웃소의 앞에서 말없이 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 괴로움에 웃소는 커다란 트라우마와 같았고...
훗날 샤크티의 어머니 마리아를 지키지 못했을때도 똑같이 샤크티를 자기와 같은 부모를 잃는 고통을 주었다고 충격먹었을 정도.
이 에피소드는 V건담에서 엄청 유명한 에피소드 이자... 전쟁의 참혹함을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에피소드 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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