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승정원일기가 정말 보물이더라

[숫총각]

난 13대조의 생몰연도와 행적이 족보랑 백과사전 서술에서 넘 차이 나는데

실록엔 인사관련 짧은 기록 밖에 없어서

잘 알 수 없다가 나중에 승정원일기를 검색했지

그 결과 족보가 맞더라고

실록번역 이후로 많은 연구자들 노력 덕분에 조선시대가 보다 정확하고 훨씬 풍부하게 알려졌는데

실록으로도 파악하기 어려운 일들은 승정원일기를 통해 제대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겠나 싶다

[라이클란드 이단심문관]

인조 이전 승정원일기 분량도 남아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숫총각]

안타까워서 주먹이 불끈 쥐어질 때가 있음.

[선남]

난 신라나 고구려 가야 고려 이런 기록들 이 남았으면 좋았갰지만 수나라 몽고랑 왜놈들때문에 사라진게 안타까움

[숫총각]

워낙 전란에 남아나질 않았으니.. 그리고 발해는 왜 망하기 전에 고려로 넘어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왕족도 있었고 근데 기록물의 이름이나 단편적인 내용들조차 한국사엔 거의 남질 않은걸까..

[선남]

한반도 지정학적 위치라서 많이 전쟁 했긴 하지만 유럽역사보니 유럽도 그정도 싸웠던거 같더라고 하지만 한반도가 지정학적 위기 강도가 점점 쎄질꺼 같음 중국 대륙 상수원 히말라야 빙상 다 녹고 있어서 물 부족 심해질꺼고 중공애들이 태평양 진출 하고 싶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