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V
나이트 시티 최고의 용병이다.
오늘은 반복 된 사이버 사이코들과의 전투에 지쳐 무기도 버리고 쉬러 왔다.
가장 돈 많은 사람들만이 오는 이 동네의 바라면 충분히 날 만족 시켜줄 것이다.
실제로 만의 하나 싸움에 휘말리더라도 피하기 위해 무기 하나 가지고 오지 않았다.
오늘의 난 그저 평범한 술 손님이다.
주인에게 술 한 잔을 부탁했다.
그러자 주인이 나에게 메뉴를 보여주는데......
어째서......?
왜 이 평범한 바에서 이런 흉악한 무기를 파는 거지?
오, 미코시에 잠든 재키 웰즈여!
그런가..... 이 근처에 사이버 사이코가 나타난 건가?
그리고 그것을 눈치 챈 주인은 나에게 남몰래 무기를 건네며 그를 막아줄 것을 부탁한 것이다.
그는 맞다는 듯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곤란하군. 오늘은 쉬고 싶었을 뿐인데.
나이트 시티 최고의 용병이 되면서 알아보는 이가 늘어나 곤란하다.
하지만 부탁 받은 이상 나이트 시티 최고의 용병으로서 외면할 수 없다.
가게 안 손님들을 둘러보지만 사이버 사이코로 보이는 이는 없다.
그렇군, 밖인가!
이 많은 사람 중에서 사이버 사이코를 찾아야 한다고?
엄청난 난이도의 일이군.
하지만 나이트 시티 최고의 사이버 사이코 킬러인 나라면 찾아낼 수 있다.
이 놈은 아니다.
옷가게에 가서도 탐문해 보았지만
손님도
인부도 평범했다.
주인도 모르는 듯 하다.
쉽지 않지만 계속 탐문을 하다가
우산을 쓴 남자와 마주친다.
무언가 이상하다.
날 보더니 당황하며 뒤돌아 빠른 걸음으로 멀어진다.
날 보고 도망가다니........
찾았다 사이버 사이코!
나의 눈을 피해 도망갈 수는 없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나에게 현상금이 걸린다.
설마.......
제길, 민간인으로 위장한 사이버 사이코였다.
이러면 주위 사람들은 내가 사이버 사이코인 줄 알 것이다.
날아오는 경찰 드론을 파괴하며 생각한다.
현재 나에게는 나이프 하나와 맨 주먹 뿐이다.
아무리 나이트 시티 최고의 용병인 나라도 나이프 하나와 맨주먹으로 경찰들을 제압하기는 힘들다.
경찰들을 쓰러트렸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맥스텍까지 와 버렸다!
사이버 사이코를 사냥하는 이들이 나에게 덤빌 줄이야!
오해를 풀고 싶지만 사이버 사이코 출신인 그들은 내 말을 듣지 않는다.
가만? 사이버 사이코 출신?
그냥 사이버 사이코였잖아!
멕스택으로 입사한 이들이 다시 사이버 사이코로 되돌아 갈 줄이야.
나이프 한 자루와 맨 주먹만으로 맥스텍 출신의 사이버 사이코 둘을 이기는 것은 무리다.
이겨버렸다.
그리고 수배도 풀렸다.
내가 착각하고 있었군.
내가 사냥해야 할 사이버 사이코는 하나가 아니었었단 말이다.
사건은 해결 되었다.
내게 무언으로 의뢰한 술집 주인도 만족 했을 것이다.
나이트 시티는 오늘도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그것은 언제나 그랬다.
내 이름은 V
사이버 사이코가 있는 한
내 손에 나이프 한 자루만이 쥐어져 있다 하더라도 도시의 평화를 지키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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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이트시티는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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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세계는 V가 제일 최악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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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V 나이트 시티 최고의 용병이다." 요즘은 여기서부터 어처구니가 탈주하고 헛웃음이 막 텨나오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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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이코는 본인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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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조니도 '시발! 날 이새끼한테서 꺼내줘!!!' 절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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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사이버 사이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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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이트시티는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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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다 했더니 이거였군 | 22.09.28 15: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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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면 조니도 '시발! 날 이새끼한테서 꺼내줘!!!' 절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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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저런놈만나면 온갓 조니가 욕짓거리 나올거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22.09.28 18: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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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J.K의 BD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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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7년의 괴물을 사냥하러 온 괴물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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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불가능합니다. 모드는 써 본 적 없어 모르겠네요ㅋ | 22.09.28 15: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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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 죄없는 민간인을 쏴죽이다니 이런 개새1끼! | 22.09.28 18: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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