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본 애니 중엔 마스터피스라는 소리를 듣기 충분할 정도로 개쩌는 퀄리티였다
게임도 그랬는데 애니는 더욱 뉴로맨서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흔적이 보인다
특히 오리지날 요소인 넷러너들의 네트워크 연출은 뉴로맨서의 내용과 판박이
산데비스탄을 쓰는 연출도 게임내에선 불릿 타임일 뿐이지만
애니에선 프레임을 노출시키는 연출을 쓰는등 애니만의 장점을 극대화한게 돋보였다
게임은 게임의 최선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만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줬다
cdpr이 각본을 썼다고 들었는데 그 각본을 들고 어떤 회사의 문을 두드렸어도 이만한 결과는 절대 안나왔다
이건 이마이시 감독의 절정으로 봐도 될 정도인듯
난 이거 보기전에 왜 2077의 판매량을 견인했는지 몰랐는데
이걸 보고나니까 그 현상이 이해가 되더라
엣지러너는 보는 사람에게 동기부여는 물론 게임을 소개하는 프롤로그로서 훌륭한 역할을 해서 게임을 하고 싶게 만든다
...게임을 아예 안한 사람한정으로
미디어믹스를 잘하면 뭐하냐 본 상품인 게임이 걸레인데
애니 퀄리티 때문에 게임에 대해 기대할까봐 걱정될 정도다
cdpr직원들은 당장 입 안을 러브젤로 꽉채우고 트리거 직원들 펠라해줘야함
아담 스매셔가 말한 구멍대주러 온 걸레들은 cdpr직원들이었음
그리고 보기 전엔 뭔소린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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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R이 들고온 각본 노잼이라고 컷하고 트리거측에서 CDPR 말 들으면서 갈아엎은거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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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r쉑히들 양심도 없이 2077의 평가가 억울하다고 고개드는 꼴보니 두배로 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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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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