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강철연)근데 난쟁이가 묘한게

[루리웹-797080589]

말로는 자기가 신이 되겠다느니 모든 것을 알겠다느니 포장하지만

사실상 자기가 분리한 감정들은 아예 인간을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그런 감정들이란거임

엔비는 인간을 자기보다 아래로 보는듯 했지만 그 뒤에는 인간을 부러워하는 그런 심리가 깔려있었고

라스는 분노의 대상이 무력하게 정해진 길만 따라가는 자기 자신이지

그리드는 불로불사를 원하는듯 했지만 진정으로 원했던건 마음을 나눌 동료들이었고

프라이드는 오만했지만 영부인을 가족으로 생각하면서 가족애에 대한 그런 집착이 있었음

러스트나 글러트니, 슬로스는 딱히 그런게 안보였지만.. 

저게 다 난쟁이가 본인한테서 떼어낸 감정이라 생각하면 결국 저 놈의 본심은 자기도 인간처럼 되고 싶었다는걸로 밖에 안보임

[옹기봇]

플라스크 밖으로 나가는것 자체가 난쟁이의 진리였음

[옹기봇]

플라스크에서 나오고 싶어했던 난쟁이는
플라스크 밖으로 나오게 되었지만 그것에 만족못하고
오만방자하게 진리 그자체를 갖고 신이 되겠다는 욕심을 가지면서
다시 플라스크속에 들어가게 되버림

[루리웹-797080589]

그래서 크세르크세스 사람들을 현자의 돌로 만들어서 플라스크 밖을 나가게 됐는데

저 이후에 욕심이 끝이 없다고 신을 넘보다가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