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엘든링) 2페이즈 돌입이 당황그자체였던 순간

[이세계멈뭉이]

나 : 오, 2:1인가?

(냥찢)

나 : 캬루우우우우!!!!!

[PumpkinWatchman]

냥식이 찢어놓고 하는게 워어어어어리어어어어어어!
그리고 혼자 철권함

[루리웹-1136785702]

전사 호라 루
특기: 땅 마법(물리)

[루리웹-5019141268]

쮸인님! 도와드릴게요!

... 쮸인님? 냐아아아아아앜

[메에에여고생쟝下]

음 그래 2마리로 싸우는게 국루...

뭐야 왜 찢어요

[에너존큐브]

참고로 호라 루는 언제나의 프롬 소울 게임이 그렇 듯이 보스 스테이지 바로 아래에 모델링이 숨어있다

[에너존큐브]

참고로2 - 라다곤 2페이즈에 튀어나오는 엘데의 짐승은 맵 상에서 거대한 황금 나무 맨 밑바닥에 모델링이 숨어있고, 그 장소로 캐릭터를 이동시켜보면 엘데의 짐승 보스전 맵이 나온다.

[completeidiocy]

그게 무슨소리임?

[에너존큐브]

1페이즈랑 2페이즈는 모습이 완전히 다르고 모델링도 다르잖아? 피가 다 깎이면 컷씬과 동시에 1페이즈의 모델링을 다른 곳으로 치우고 보스전 맵 바로 아래에 숨어있는 2페이즈 모델링을 로드해와서 로딩없이 빠르게 불러내는 최적화 방식임. 다크소울 3편에선 대표적으로 노예 기사 게일이 배경 뒤에 있는 건물에 숨어있었음

[악몽의 주역]

보스를 안보이는데다 숨겨두고 컷신 나오면 꺼냄

[초코치즈햄버거]

나름 왕을 내려놓고
전사로 싸우겠다 라고 이해하긴했는데
쟨 왜 죽인지 모르겠어

[claret]

저 사자가 봉인구였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죄수번호121352]

저 사자가 조력자인 동시에 전사 호라 루의 구속구같은거라

[거북행자]

설정 읽어보면 전사 기질을 억누르려고 저 사자를 짊어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자를 찢어죽이고 본성을 드러낸 거라 봐야겠지

[하늬도지]

과거 야만적인 내면을 억제하던게 저 세로시라 그럴꺼임

[브록 럼로우]

1. 호라 루는 전사에서 벗어나 왕 고드프리 되면서 인생이 꼬인 케이스임

2. 저 사자는 왕 시절 재상인 동시에 자기 무력 억제구였음

3. 한번 죽어서 쫓겨난 것도 서러운데 돌아와보니 자식은 죽어있고 사람들은 나보고 다시 엘데의 왕 하실거죠 ㅎㅎ 하는 상황

4. 황금나무 조까. 세로시 조까. 엘데의 왕 조까.
난 다시 호라 루 할란다 ㅅㅂ

[Kaldwin]

봉인구가 맞음.
뭐 죽인거 가지고 도덕성을 운운하는 것도 사실 엘든링의 내러티브를 고려하면 어불성설이기도 하고.
다만 아쉬운건 저 사자가 그냥 아무 잡사자 데려다 놓은게 아니라 파름아즈라의 수인들의 정점에 서고 흑검이 되기 전의 그랭보다 격이 높은 짐승왕 세로시라는건데….

[루리웹-12409719]

전시 호라 루를 왕 고드프리로 만든 억제구이자 동료같은 포지션이라서.

대사 들어보면 왕위에 복귀하려고 온것도 아니고 자기 나름대로 황금나무 안에 있는 뭔가랑 결판내러 온 늬앙스라

[Summit80]

고드프리의 이성 같은 역할을 하던 놈인데 찢어버리고 광전사로 전직.

[아맞다]

도덕성 운운 진짜 첨보고 먼소린가 했음ㅋㅋㅋ

[에너존큐브]

왕으로써의 무게 = 세로시

[에너존큐브]

연출이라던가 빌드업이 비슷한 연출을 가진 다크소울 시리즈의 이름없는 왕에 비해 단촐한 편이라서 호라 루를 싸이코처럼 느끼는 사람이 많긴 함 ㅋㅋ

[거북행자]

사실 황금률이 실제보다 훨씬 더러운 과정을 거쳐 세워졌고 본인부터 왕은 힘이 전부라 했으니 천성이 거칠다는 표현 정도로 보면 되는데, 너무 밈으로 소모된 게 큰 듯

[Kaldwin]

엘든링이 은근 밈으로 이미지를 소모해서 캐릭터를 왜곡해버리는 경우가 꽤 있지.
말레니아라든가

[타카가키 카에데]

처음에 컷신보고 뭐야시발
2페 시작하자마자 잡아 내던지는거 보고 뭐야ㅆ발

[루리웹-3723506981]

왕의 권위를 상징하던 사자를 찢어죽이고 원래의 본인으로 돌아간다는 좋은 연출인데
너무 이상한 밈화 되어버린 거 같아서 아쉬움

[==킹==]

설정보면 납득이 가는데
프롬식 불친절 스토리텔링이 합쳐져서

코빼기도 안비추다가 가시 태우고 나서야 먹튀하러 옴
-> 주인공한테 밀리니까 떼껄룩 죽이고 힘을 뺏은듯한 연출

이 되버림

[에너존큐브]

비슷하게 파트너를 찔러 죽여서 파워업하는 연출을 가진 이름없는 왕을 보면 다크소울 1편부터 빌드업을 착실히 쌓아와서 엄청난 감동과 포스를 보여줬는데 호라 루는 그런 게 없었지. 좀 아쉬움

[루리웹-1136785702]

거기다 무명왕은 동료를 떠나보내는 옛 풍습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는데다, 이미 죽은 용을 찌르는데도 손이 떨리는 등 안팎으로 연출이 좋았지.

반대로 호라루는 1페이즈에서도 혼자 싸우고, 2페 진입 시 같이 싸우려는 듯 보이던 세로시를 직접 죽여 힘을 빼앗으니 구속구 설정 알고있어도 느낌이 많이 다름.

[Ito(아이토)]

호라루를 1,2페이즈로 하지말고 1,2,3페이즈로 만들어서 2페이즈에 사자랑 같이 싸우게 만들면 개간지일텐데 아쉽

[Ventus01]

1.5패로 중간에 세로시가 발톱휘둘러서 견제하는 식으로라도 싸워줬어야...

[루리웹-1136785702]

세로시는 (힘으로 살아가던)짐승들을 지혜로 이끌던 현자 포지션이라 발톱보다는 짐승기도 같은걸 썼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함.

쌍왕자 자체 오마주도 할 겸.

[Ventus01]

갑자기 사자를 찢더니..
맨손으로 나도 찢으려고 달려옴

[그린다냐]

난 게임 하는 내내 NPC란 NPC는 죄다 죽어버리길래 뭐 이런 막장 세계관이 다 있나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Summit80]

프롬겜이 그맛이겐 해...오직 별의 마녀만이 주인공과함께하는 예외.

[극극심해어]

프롬은 왠만해서는 다 죽거나 미침

[Kaldwin]

엘든링 정도면 그래도 상당수는 곱게 보내준거야.
닼소 시절엔 마지막 대화 마치고 헤어졌는데 사망씬 같은거도 없이 길바닥에 변사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훨씬 많았음 ㅋㅋㅋ

[암흑Matter]

소울류 입문을 환영합니다

[득템만세]

파는 물건 다 샀더니 "나도 이제 여행을 떠날 때인가..."

그리고 맵 한구석에서 망자 상태로 발견

[FrostDeathKnight]

피격감이 찰진 호라루 잡기

[Alex.S]

아마도 잡기 가진 소울시리즈 보스들중에서 가장 박력있는 잡기가 아닐까 싶는..

[시로코는몰?루]

진짜 잡기 패턴이 다채로운 보스는 소울본에서 첨 봄

[강철의기사]

호라-루는 맨손으로 빛바랜자를 찢어

[FrostDeathKnight]

처음 맞으면 이게 뭐지하면서도 피격감이 장난아님

[猫ケ崎 夏步]

패턴이 재밌어서 좋았긴 함

[안이]

봉인구? 벗은것 치곤 딱히 난이도에 변화가 없어 보이던데... 되려 1페에서는 몇번 죽었지만 익숙해져서 그런지 2페에서는 안죽고 끝냄...
결과적으로 헛짓거리에 희생당한 불쌍한 큰냥이...

[득템만세]

차라리 1페이즈를 2대1로 싸우고, 2페이즈에서 세로쉬를 찢고 호라 루로 싸우는게 맞지 않았나 싶음

[연금술사알케]

1. 틈세의 땅의 규율에 따라 여왕 마리카는 부군이 있어야만 해서 야만족의 왕 호라 루를 선택
2. 호라 루는 자기 본명을 버리고 첫 왕 고드프리로 살기로 했음
3. 그러기 위해 전의를 억누르고 국가의 운영에 조언을 주는 "재상" 세로시를 얻게 됨
4. 외적의 침입과 거인의 위협 때문에 고드프리가 직접 원정을 나갔는데 이때 고드프리는 마리카에게 추방당함.
5. 완벽한 황금률을 만들려는 마리카는 남자 모습(라다곤)으로 만월의 레날라랑 바람피워서 새로운 규율을 만들려 함
6. 빡쳐서 돌아와 보니 마리카와 지은 자식 농사는 개판, 마리카는 고드윈이 암살 당한 후 규율 새우는 거 실패
7. 그나마 모르고트가 힘겹게 엘데의 왕좌를 지키고 있었는데 그걸 주인공 삧이 쓰러트려버림.
8. 나라도 자식도 세상도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 리미터를 풀어버림...

이렇게 보니 여자 하나 잘못 만나서 진짜 불쌍하네.

[루리웹-1136785702]

4. 말이 추방이지 마리카가 의도적으로 축복 거두고 전사들 빼돌려서 후일을 위한 비수로 단련시킨거. 마리카 언령 보면 왕과 전사들에게 언젠가 축복 다시 돌려줄테니 돌아와 엘든 링을 쥐라고 이야기함.

5.마리카는 어느 시점부터 황금률을 깨부수려 작정했고, 자신의 반쪽인 라다곤과 뜻이 벌어짐.(황금률의 개라고 깜)

잘못만나서 꼬였을 수도 있지만 마리카랑 짜고서 이렇게 될 걸 알고 있었을 가능성도 높음.

[Kaldwin]

마리카의 최종 목적같은거 고려하면, 서로 진짜 세기의 찐사랑이면서 최대의 이해자였을수도 있음

[Kaldwin]

라다곤의 행적은 거의 100퍼센트 마리카의 의지가 아니라 짐승놈의 의지고

[Kaldwin]

모르고트는 마리카 입장에선 가장 답답한 빡대가리밖에 안되고

[루리웹-8191311260]

아 하루 종일 어깨에 이빨 박고있으니 빡칠만도 하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