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건담)역샤 당시 샤아에 대해 모르는 사실

[소쥬로]

샤아는 자기가 엑시즈 떨구는게 악이라는거 확실하게 알고 있어서 혼자있을땐 지입으로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악"이라고 할 정도.

오히려 일반 스페이스노이드가 운석 한차례 지구에 떨궜음에도 오히려 샤아를 무한지지할정도로 샤아보다도 샤아의 행동을 더 응원하고 있었다

인류 연방은 진짜 존나 썩어서 고통을 주고 있는데, 샤아는 의외로 그들도 우주로 올라와 뉴타입이 되면 지구인으로써 특권의식 버리고 개심할수 있다고(본인왈 "난 스페이스노이드의 가능성을 믿는다)믿고있음

예를들어서 역샤에서 보여준 "천민들은 지구에서 살수없고 엘리트만 지구에서 살수있다"던가

우주군 참모차관이나 되는 사람이 태어나서 단한번도 우주 가본적 없다는 지랄이라던가 하는 짓(섬하에선 더 심해져서 천민 강제추방 + 지구를 사유화하기에 이름)

그럼에도 내가 필요악으로써 엑시즈를 떨궈 지구를 강제 한랭화시켜서 인류를 우주로 보내면 더 이상 지구의 압도적 경제력과 힘만 믿고 개지랄하는 짓도 못하니 당연 스페이스노이드 눈치보면서 공존도 해야하고, 자기들도 뉴타입이 되서 사람을 더 이해할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역샤가 나온 시점에서 토미노 옹이 하고 싶었던 말은 아마 아무로의 대사들인 "인간의 지혜는 너의 그 독선이 아니라도 그런것쯤 바꿀수 있다. 믿고 희망을 가지면 바뀔거다" 였지만

문제는 반다이의 요구로 토옹은 후속작을 제작해야만 하는데, 그 후속작용 갈등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구연방이 계속 지랄해야만 하므로

결국 잔스칼 제국과 목성제국까지 연방은 걍 샤아말대로 희망따윈 ㅈ도없이 가면갈수록 지랄병이 심해지는 개십노답이 되버린 상태로 백년도 넘게 1mm도 나아지지 않고 쳐망해버림으로써

결국 샤아 말이 옳았다로 우주세기가 끝나버렸다

[개작두]

[소쥬로]

샤아 : 희망은 좋다만 그딴걸로는 아무것도 안 바뀐다! 걍 믿고 기다리면 좋아진다는건 희망회로다!

아무로 : 사람의 지혜는 그런것도 넘을수 있어! 아니라고 단정짓는건 네 독단이야! 희망을 갖고 믿으면 돼!

였는데

진짜 희망회로가 되버림

[데스사이즈헤]

턴에이 때문에 우주세기 다 망하고 한참 후에나 희망이 왔지

[무니눔]

오긴 왔군

[소쥬로]

문제는 그게 몇천년후인지 몇만년후인지 몇십만년후인지 모른다는게 문제지 ㅋㅋ

[panpanya]

[소쥬로]

"아무로 왜 이걸 모르나"

역샤 당시 : 인간의 가능성을 믿지 않는 샤아의 인간부정발언

현재 : 아니 아무로 이걸 왜 모르냐고 진짜;;;(답답)

[panpanya]

규네이 : 루리웹하는 건덕들도 알고 있는걸 왜 모르는거냐 아무로!!

[바보 곰팅이]

선인장에 꽃이 피었군...

[0079]

지금 전세계 정치인들이 대부분 지/~랄하는거보면 옛날에는 샤아? 그 중2병 환자~ㅋㅋㅋ였는데 요즘에는 샤아가 정상으로 보인다...지금도 기후변화로 난리인데 전쟁으로 해결할려고하고...뭐 술먹느라 난리니...

[호시노 루리]

갠적으론 우주세기 후반 리부트했음 좋겠음
f91부터 v건담까지 너무 암울하기만해

[payzer]

실제 인류도 비슷하게 가고 있죠.

[카나그라드]

건덕후들은 모두들 자기 마음속에 완벽한 우주세기가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모양새로 언젠가 '진짜 건담'을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누군가는 퍼스트 건담 이후를 죄다.. 누군가는 제타 건담 엔딩부터, 누군가는 역샤 없이, 누군가는 역샤 이후로 만들길 기대하기 때문에

건덕후들은 서로에게 지랄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겁나쎈언니효정이]

그게 이어져서 턴에이까지 갔고 결론은 응 지구 똥가루화였지...

[루리웹-457913456]

근데 유언은 왜 라라아 마망...

[돌고래스핀]

그러나 그걸 다 묻어버린 샤아의 급발진

[소쥬로]

근데 이건 진짜 엄마가 되겠단 소리가 아니라

샤아의 공허함을 채워줄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밖에 없었는데

반대로 그걸 채워줄수 있던게 라라아였다... 는 소리에 가까움

딱히 샤아는 살아생전 라라아한테 모성애를 요구한적도 없는데다

카미유에게도 엄청나게 마음터놓고 기댔던거보면..

[커피마셔요]

그렇지만 라라아 마망 외쳐서 개그캐가 되는게 웃겨서 재미있음

[NewSokSit]

솔직히 저 유언 그렇게 웃기지는 않던데 숙명의 라이벌에게 그 어느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던 진짜 날것 그대로의 진심을 내뱉는거라 존나 맘에 들었음

[루리웹-9660466844]

딱히 웃기지도 않은 장면 아님?

[武者ALEX]

샤아가 라라아 만난건 둘다 나이가 어렸어서 그렇지 일반적인 커플나이차이와 크게 차이가 안나니 필요이상으로 밈이 된건 사실이긴 함 하지만 하만을 만난건 실드가 안됨 당시 샤아는 성인이었고 하만은 미성년자였거든 그러므로 샤아는 일단 '로리콘'이긴함

[행인A씨]

여기서 말하는 내 어머니는 '어릴때 어머니를 잃고 기댈곳 없이 칼날 위에서 곡예하듯이 살아온 나에게 처음으로 기댈곳이 되어준 사람'이란 의미임 ㅋㅋ

토미노 특유의 압축대화가 잘 드러나는 장면

[루리웹-7631755828]

나도 예전에 이런 생각 하긴 했음... 역샤에서 그 ㅈㄹ이 나고도 안 바뀌던데 사실 샤아 말이 옳았던 게 아닐까? 하고...

근데 ㄹㅇ 샤아 말이 맞더라 어떻게 하나도 안 나아지고 그 꼴이 나냐

[아으앍아]

개판인 미래의 모습을 봤으면 아무로도 엑시즈 낙하에 암묵적 동의를 했을지 모르지

[롱파르페]

샤아까는게 밈이되서 그렇지

막상 샤아 까는 사람들도 우주세기 흘러가는거보면 맨날 라라아타령만 하지 주요 요지는 반박못함

[롱파르페]

지온공국 = 샤아라고 하는애들도 널리고 널렸는데

정작 중립 콜로니에서도 샤아 지지하는 스페이스노이드들 많았던건 악착같이 무시함

[롱파르페]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지온공국이 1년전쟁동안 중립콜로니 싹다 멸망시켰다구욧!!!"인데

전부 멸망한것도 아닌데 개소리 지림

[롱파르페]

[볶음전피자]

전범 테러범

[제로・무라사메]

잔스칼 제국과 목성 제국까지

-> 크로스본 뱅가드, 목성제국, 잔스칼 제국 순서지만 중요한건 이 세력들은 앞서 전기 우주세기에서

연방이 지랄해서 반대급부 처럼 나온 세력들 이랑은 다름. 애초에 연방의 입지 자체가 점점 줄어드는 기점이었고

지구에 살고 싶은 핍박 세력이 아닌 지구에 자기들 마인드대로 주도권을 쥐려고 깽판 부리는 세력에 가까움.

믈론 어느세력이든 환경문제는 ㅈ깐건 맞으니 점점 황폐해지지. 우리가 그렇게 하고 있듯이

[제로・무라사메]

글쓴이야 말로 섬하때문인지 모르지만 전반적으로 오해하고 았는건 지구인으로써의 특권보다

계속 오염되고 있는 지구를 방치하는 지구권 세력 때문에 그럼.

이 얘기는 제타 건담 때 다카르 연설에서 이미 한차례 언급하고 았움.

물론 실제 지구를 쥐어잡고 파과하는게 연방 세력이지만 애초에 자구 자체에 액시즈를 떨구는건

모든 지구인들 자체가 특권의식이 있던 없던 지구에 살지 말고 우주로 진출하라는 말임.

[성건림]

그나마 크로스본 뱅가드는 연방이 대기업 장남이자 상원의원을 맘에 안든다고 대놓고 암살해버린게 불씨였는데 나머지 두세력은...

[제로・무라사메]

크로스본 뱅가드 -> 귀족주의를 뿌리 내릴려고
목성 제국 -> 목성인들 주도권 잡고 지구 족칠려고
잔스칼 제국 -> 마리아 주의 하에 지배하려고

ㅇㅇ

[안면장애인]

샤아 이미지 변천사

쩌는 스페이스 엘리트 악역
우주세기의 한축을 담당하는 이상가 악역

스무살짜리가 젊음을 따지는 젊은 꼰대
로리콘, 이상성욕 유아 플레이 변절자
내로남불 입만산 허세남

고민하는 악당
행동하는 철학가
스스로 손을 더럽히기로 마음먹은 이상가< 현재 여기 쯤

너무 물고 빨다 보니 단물 쓴물 다나오는중.
가장 큰 문제는 반다이가 우주세기를 우주세기를 계속 진행할 수록 샤아의 사상이 선견지명이 됨.
아무로는 지가 당하고도 판단 실수한 호구가 되거나, 샤아보다 더한 몽상가가 되고.

[phyhyo]

[커리마왕]

사실 따지고보면 지구 작살낸다쳐도 부패라는게 안나올 수가 없음
특히 한정된 자원만이 남아버리는 상황에서 살아남으려하면 더더욱..
그런점에서 샤아에 대한 이상은 눈앞의 현실대처도 애매하고 수단도 이상한 애매함만 남아버림
걍 마마찾아서 안식이나 얻으며 사는게 답임

[롱파르페]

그치만 현상유지한게 우주세기 말로면 그것도 쫌...

[커리마왕]

그렇다고 지구 작살내고 콜로니체제로 살아간다고 해서 변화가 크게 있냐?하면 크게 없기에 마찬가지다 하는거임
지구가 작살나면 자원들도 전부 작살나는건데 콜로니체제에서 이 자원조절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 베이비붐 조금만 터져도 난리날 곳에서?
그리고 경제는? 지구폭망으로 슈퍼 인플레이션확정인데?
결국 삶의 질이 잠깐 나아질뿐이지, 크게 보면 연방행보 따라잡을 환경만 만들어줄 뿐임

[Casval ™]

어떤 썩어빠진걸 바꿀려고할때 가장 쉬운게 죽이는거.. 그게 전쟁.. 뭔가를 계속 낙하시켜 사람을 죽이는놈은 나쁜놈.. 푸틴 죽일놈(응??).. 샤아 죽일놈.. 인간은 뉴타입이 아니라도 충분히 바뀔수있다.. 전쟁하지말자.. 토옹 생각이 이렇지 않을까???

퀘스에 관해서도 전쟁 도구로 이용만하지 정작 아무로에게 퀘스는 아버지가 필요했었다고 듣고도 별 감흥이 없는 뉴타입의 감각을 전쟁에만 사용하는 실패작 샤아.. 전쟁에 물든자는 그저 전쟁만 바라본다..

[武者ALEX]

암만 실드쳐봐야 샤아가 한 짓은 개뻘짓 큰 죄악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음
지구를 당장 한랭화 시키든 환경오염이든 인류가 우주로 나가는건 마찬가지이고 그렇다면 샤아의 엑시즈 낙하는 사실 별로 의미가 없음 사람만 많이 죽인거지 그리고 스페이스 노이드한테 지지 받았다고 그걸 정의의 기준으로 삼으면 안됨 대중이 항상 옳지는 않다는건 히틀러를 지지한 독일국민만 봐도 누구나 아는거거든

[루리웹-7063205120]

우주세기가 주는 물음은 심플함. '인간은 서로를 완벽히 이해 할 수 있는가? 이해 한다면 분쟁은 없어지는가?' 서로의 생각과 감각을 초현실적인 방식으로 교류 할 수 있는 뉴타입적 능력으로 작내의 여러 뉴타입과 강화인간들이 서로 강하게 교류하고 공감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명의 순수한 악인을 제외한) 서로의 생각이나 행동이 악의가 아니라 나름의 진심과 신념을 바탕으로 한 것이란 걸 알게 되어도 대립을 피하지 못함. 그 대립은 목표를 이루는 '방식'의 차이에서 옴. 샤아와 아무로가 그리는 '좋은 세상'은 그리 크게 차이나지 않음. 다만 '방식'이나 과정에서의 정의에 대한 의견 차이가 서로를 대립하게 만드는 것임. '지구연방 꼬라지를 보면 샤아가 차라리 맞음' 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작품 내의 정치상황에 너무 심취하는 것은 작품을 즐긴다는 지점에서는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지만 우주세기 건덤이라는 작품 작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흐리게 할 수 있음. 중요한 것은 '누가 옳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가 아니라 '닥쳐오는 여러 상황속에서도 악을 범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옳음을 추구하는 자세,혹은 정신'임. 그것이 다른 누구가 아니라 '아무로 레이'가 주인공인 이유임. 아무로는 어떤 사회가 이상적이고 인류는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지 못함. 그러나 닥쳐오는 상황속에서 항상 자신이 옳지 못하다고 느끼는 행위나 상황을 거부하거나 방지하려고 노력함. 하지만 그런 아무로 조차도 도덕적 윤리적 흠결이 없는 인간상이지는 못함. 전쟁이라는 환경은 피해자나 희생자가 아닌 '군인'에게 도덕과 윤리를 허락하지 않음. 결국 길게 늘여놓은 이 모든 관점을 생각해 봤을 때. 건담의 세계관은 명징한 해답도 명확한 비전을 가진 인물도 없이 그저 콜로니와 지구가 파괴 되어가고 월면기지 공돌이들은 긴 야근과 기껏 만들어 줬더니 달에서 전쟁질 하는 통에 고통만 받는 꿈도 희망도 없는 염세적인 세상으로 느껴 질 수 있지만. 뭐 어떰? 현실이 아닌 애니 속 세상이기 때문에 조금은 제 3자가 되어도 큰 일은 안남. 중요한건 현실에서 일개 국민,시민인 우리가 건담을 보거나 생각 할 때만 큼은 '샤아전범! 연방군 슈레기!' 하고 외칠 뿐인 '일개 콜로니 주민'에서 '달관한 제 3자'의 시점을 가져보는 것이 현실에서 우리 개인이 어쩌기는 힘든 큰 사회적 정치적 문제에 대해서 너무 큰 감정적 애너지를 써버리거나 일희일비, 혹은 속단, 분기탱천, 편헙한 사고를 조금이나마 덜 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간접경험이 된다는 것임.

[구구핑구짱구백구]

그래도 샤아는 군기밀 빼돌림

[루리웹-3971833341]

실제 우리네 삶도 역샤 이후의 시대처럼 가고 있지만, 현실에는 목성제국따위는 없으니 안심하고 살아도 됨

[제임스 모리어티]

우주세기가 해피엔딩 못가는건 장사 계속해야되서지

[부들부들03]

샤아는 옳았어

[콩팥]

마음속으론 지구를 작살내고 싶어도 그렇게 해선 안되었음
샤아는 에우고에서 차기 지도자 였는데 내팽기치고 가지 말았어야 함

[민초민초]

편가르고 우월감 느낄려는 인간들이 존재하는 이상 어쩔수 없음
그리고 우월감은 시대가 아무리 지나도 바뀌지 않음

지구가 박살나면 콜로니끼리 전쟁하는게 그 결과, 어떻게든 남을 깎아내리고, 나는 높일려고 하는게 인간 본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