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말딸) 총을 쓰면 우마무스메를 못 이길 건 없다

[Mystica]

그리고 타이키 셔틀은 패스트 드로우 입상자다.

[폭신폭신곰돌이]

그거 아냐
날고 기는 특수부대도
일반병 중대 출동하면
모든거 다 포기하고 존나게 튀기 바쁨

[브록 럼로우]

말딸이라고 총 못 쓰는 줄 아네

[가면룡 김가면]

말딸도 팔 있고 손가락 있다고 아ㅋㅋㅋ

[루리웹-0925714706]

루돌프도 특기 중 하나가 사격이잖아ㅋㅋㅋㅋ

[브록 럼로우]

팬아트도 많음

[파돌루돌프]

유비(말딸)
관우(말딸)
장비(말딸)

[파돌루돌프]

복숭아 나무 아래 모여서 자매가 되기로 맹세를 했네

[파돌루돌프]

제갈량은 3번이나 우마뾰이를 하고 나서야 유비군에 합류했다

[이모씨]

적토마는 어떻게됨

[루리웹-0100750985]

오

[루리웹-7362916552]

적토는 사실 붉은 강철로 만들어진 말발굽 슈즈입니다.
하루에 천리를 달려도 흠집하나 나지 않는 초 레어 신발이죠. 붉은 토끼 마크가 큐트하죠!

[jj12MNksM21]

"하지만 말딸도 총을 쏘면 어쩌죠?"
"아뿔싸!"

[산중늪.]

카드 빨리 뽑기 대회 같은 건줄

[Ein.]

총 써도 고루시한테는 질거같음

[루리웹-황달친루]

인구수는 인간이 압도적으로 많음. 특수부대가 아무리 강해봐야 정규군이랑 만나면 그냥 갈리듯이. 내전이 일어나도 말딸은 다굴맞고 패배임.

[Merem Solomon]

역사상 유일한 말딸 제국 몽골

[向日葵]

그거야 우마무스메의 편을 드는 인간이 없을때의 이야기겠지.

저 세계의 말딸들은 기본적으로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라고. 인기는 곧 지지율이라 정치를 하기도 매우 편하지.

[向日葵]

현실의 드록바 같은 사례를 생각해보면 말딸의 진정한 능력은 영향력임

육체적 능력이야 부가적으로 딸린 보너스 같은거고

[코메이지사토리]

과거 이야기가 없긴한데 말딸은 인간이 없으면 번식이 안되고 어떤 특정종족하고만 교미가 가능한것도 아니라서

말딸만의 나라보다는 모든 나라에 말딸이 있다고 봐야될거 같음

어떻게 보면 중세시대 기사의 숫자가 승패를 가른것처럼 말딸의 숫자가 국력이였을수도 있겠지

[루리웹-황달친루]

말딸이 시속 60정도인데 그정도 스피드로 기동 중시했던 1세대 MBT들도 지금은 힘 못씀

[baka1]

시가전에서 대전차 미사일 발사관을 양손에 들고 건물사이를 시속 40km 이상으로 뛰어다니면서

200kg짜리 30mm 복합장갑 방패를 들고 다니는 말딸 특수전 부대를 만나면 지휘관 입장에서는 참 좃 같을듯

[루리웹-황달친루]

k-21에 달린 기관포가 1키로 내에서 균질압연강판 100mm 관통됩

[baka1]

750mm 뚫는 120mm 전차도 시가전에서는 옆 잡히면 따이는건데 왜 자꾸 기갑하고 비교함?

말딸이 현대무기로 못 잡을 존재인건 아닌건 맞는데.

말딸 특수전 부대를 뭐 아무 쓸모 없는 것처럼 말하고 있네.

[루리웹-황달친루]

시가지 가면 기동력 제한되고 보병전투차가 육회로 만들어줄듯

[흐휵횩훅]

특수부대원 하나 잡을 수 있는게 기갑 레벨이면 개미친 성능인데?

[silmaril]

솔직히 말해서 가성비도 후지고 그렇게 요란한 놈들이 특수부대로서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지도 모르겠음...
그냥 인간보다 체력 좋으니까 움직임 빠르고 좀 더 무거운 무기 쓸 수 있고 그 정도면 모를까

[NGGN]

그따위로 투입하는 지휘관이 문제 아닐까요.
말투 보니 어떻게든 현대병기는 절대무적이니 캡틴아메리카처럼 초인은 아무런 쓸모가 없어! 하는 참 쓸모없는 밀덕이네.

[NGGN]

그 조금때문에 특수부대원들 장비도 특별제작하고 전용 컬리큘럼 만들어서 정예병력 만드는거 생각해보면 그 조금 차이도 유용함.

[루리웹-3851987649]

보병전투차가 MBT보다, 전차보다 튼튼해서 대전차 미사일도 소용이 없는가보다ㅋㅋㅋㅋ MBT 무쓸모 이지랄해놓고 보병보다 기동력 제한이 더 심하게 되는 보병전투차에 육회 ㅇㅈㄹㅋㅋㅋ

[루리웹-3851987649]

밀덕이라니 쟤는 그냥 찐따야

[silmaril]

체력이 좋으면 당연히 좋은 건 맞는데 무슨 200kg짜리 방탄방패 이런건 하등 쓸모가 없다는거지.
애초에 그냥 뛰다가도 다리 부러지는 일이 종종 있는 애들인데 자기 체중의 3배를 들고 뛰어다닐 수 있는지는 차치하고서도

[NGGN]

거 밀덕중에 이상한 애들 있잖아요. 그런애들 말한거.

[루리웹-3851987649]

밀덕주제에 시가지 게릴라 상대로 보병전투차로 육회타령하는 새끼가 있으면 밀덕인척하는 찐따지

[silmaril]

반대로 비와 하야히데가 200kg 스쿼트하다가 실패하거나, 부르봉이 120kg 10회/3세트 스쿼트하거나, 루돌프가 평소에 레그프레스였나.. 300kg정도로 트레이닝한다던가, 인간보다 신체능력이 좋은 건 맞지만 무슨 캡틴아메리카 수준은 아닌 것처럼 묘사되는 것도 많음.
사실 진짜 인간보다 몇배씩 근력이 강하면 우마무스메의 속도가 70km/h가 한계일 리가 없기도 하고

[silmaril]

자동차 들어서 옮기는건 뭔지 모르겠는데 키타산 이벤트라면 바퀴 빠진거 둘이서 끌어내는거고, 광석차량 타이어는 그냥 코믹한 묘사에 가깝다고 생각함. 스피드 4레벨 훈련이 바닥닦기같은 실질적으로 도움 안 되는 훈련인 것처럼

[NGGN]

3km 세계기록이 7분 20초임.
즉 인간 한계속도가 25km/h 급인데.
인간보다 최소 3배 빠르단 소리임.

그리고 속도를 내기위해 요구 에너지는 정비례가 아니라 제곱에 비례하니까
한계에 도달한 우마무스메는 7.8배정도의 근육힘을 가진단 소리임.

물론 실제로는 순수하게 제곱은 아니지만, 몇배나 인간보다 강한건 맞음.

[루리웹-3851987649]

던순하게 다리로 미는 힘이 50kg인 사람이랑 100kg인 사람이 있으면 둘이 달리는 속도가 정확히 두배차이냐? 부터 생각해보면 될듯

[silmaril]

그건 좀 비교가 이상한게... 지금 지구력이 아니라 힘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러면 인간이 3km동안 낼 수 있는 평균 속력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속력을 가지고 얘기해야지. 그건 25km/h보다 훨씬 크고
어떤 한계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힘은 그렇게 간단하게 말할 수가 없는게 전방투영면적부터 주법까지 수많은 요인이 다 작용하기 때문임. 치타가 인간보다 수십배 힘이 강한지 생각해보면 간단하게 알 수 있지

[NGGN]

저 70km 가 3km 동안 내는 속도로 알고있음.
그리고 말딸의 신체적 조건은 인간과 거의 똑같음. 때문에 순수하게 속도만 비교하면 됨.

[silmaril]

결국 여러가지 모순된 묘사들이 공존하는건데, 나는 파워 훈련으로 기와를 깬다던가 스피드 훈련으로 바닥을 닦는다던가 근성 훈련으로 타이어를 끈다던가.. 이런 묘사를 신뢰할지, 아니면 수치적으로 이 정도 무게로 훈련하고 애들은 이 정도 무게인데 이 정도 속도를 낼 수 있어요 하는 묘사를 신뢰할지 둘 중에는 후자를 선택할듯.

[NGGN]

인간이 저것보다 빠르면 단거리인데 그 단거리에서 말딸은 어처구니 없이 빨라지지.

[silmaril]

일단 말딸들은 인간이랑 달리는 자세가 전혀 다름 ㅋㅋ 공기저항이 고속으로 갈수록 최고 속도에 주는 영향이 커서 당연히 고려할 만한 거리가 되고...
70km/h를 3km 달리는 동안 유지할 수 있는지, 100m 동안만 유지할 수 있는지는 힘이랑은 상관이 없는 문제지. 우마무스메가 현실의 서러브레드랑 속도가 정확히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서러브레드가 기준이라면 아무리 단거리라도 80km/h를 넘지는 못함.

[silmaril]

어처구니없이 빨라지지 않음. 왜냐하면 서러브레드 자체가 2~3km 정도를 자신이 낼 수 있는 최고 속도에 가깝게 뛸 수 있도록 주의깊게 육종된 품종이기 때문에... 신뢰할 수 없는 세계기록까지 참고한다고 해도 70km/h에서 20%정도 빨라질 뿐임

[NGGN]

그 20%가 어마어마하게 큰거라니까...

[silmaril]

70/25보다 88/44가 훨씬 작잖아?

[NGGN]

100m 면 크라우칭 스타트같은걸로 하는건데 그럼 말딸도 100m 했다고 가정해야지.

[NGGN]

그리고 그 말대로라면 더 무서운 결과가 도출되는게
인간보다 아득히 지구력이 좋단 소리가 되어버림.

그렇게 계산해도 순간 박차는 속도는 거의 4배일거고. 100m면 사람도 초반에는 크라우칭으로 극도로 공기저항 낮춘 자세로 출발한다음 일으켜 세우니까.
극단적으로 인간이 가장 빠르게 박차는 순간 속도의 최소 3배 이상을 몇분이고 지속할 수 있다는건데 더 괴물인거 아닌가 이게.

[silmaril]

크라우칭 스타트는 최고 속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짧게 하기 위해서 고안된거고, 최고 속도를 유지하는 건 스타트를 어떻게 하느냐랑 상관이 없음.
그리고 속도가 N배가 되면 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N^2배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 자체가 부정확하다니까. 노면과의 마찰이 속도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제약이 되는 구간에서는 속도와 힘이 정비례하고, 공기 저항이 지배적인 속도가 되면 속도의 세제곱과 힘이 비례함. 그런데 이런 조건에서 만약 몸을 앞으로 숙인 자세로 뛸 수 있어서 전방투영면적이 1/2이 되고 좀 더 공기역학적으로 유리한 형태가 되면 공기저학이 극적으로 줄어들어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가 전혀 달라지게 됨...
말딸이 100m를 뛸 때 얼마나 빠른지는 알 수 없는 부분이지만, 순수하게 최고 속도를 논할 때 말이 도달한 최고 속도는 80km 언저리임.
아무튼 말딸이 인간보다 힘이 몇 배 셀 수도 있고 수십배 셀 수도 있음. 하지만 말딸의 속도를 내는데 꼭 인간의 수배에 달하는 근력이 필요하지는 않고, 그냥 60kg 정도의 경량+3대 500~600 치는 근력+달리기에 최적화된 자세로도 그 속도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인게임 묘사를 볼 때 말딸의 근력이 인간을 크게 초월하지는 않는 것으로 묘사된 부분도 많다는 얘기임. 물론 위에 말한 것처럼 상반된 묘사도 있으니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자유고

[silmaril]

지구력이 더 좋은지는 지금 논하는거랑 상관이 없는 문제고, 사실 서러브레드는 100km 이상을 달리게 되면 인간보다 평속이 떨어지니까 그건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봐야지

[silmaril]

크라우칭 스타트는 최고 속도에 도달하는 시간을 짧게 하기 위한거고 같은 선수가 뛰는거면 스탠딩이건 크라우칭이건 최고 속도는 엇비슷함.

[NGGN]

실제 그래서 n^2 하지는 않고, 미리 적었음.
그리고 공기저항 이야기 하는데. 진짜 극단적으로 굽혀서 공기저항이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해도, 그건 동일한 속도에서 공기저항을 줄였을때 이야기지.
공기저항 또한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서 그만큼 공기저항 영향을 많이 받음.

[NGGN]

그 최고속도를 최대한 빠르게 도달하고, 그걸 유지를 못하는거잖아.
그럼 100m 측정에 의미가 있냐는거지.

[NGGN]

실제 200m 400m 좀만 거리가 늘어나도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지는데 이걸 비교대상이라고 가져다놓는건 의미가 없는거 아닌가.

[silmaril]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힘을 비교하는거라면 당연히 의미가 있지. 위에도 말했잖아 그럼 왜 100km, 200km 평속은 안 따짐?
그리고 아주 간단히 계산해서 최고 속도가 1이 되려면 힘이 1이 필요하고, 이 속도에서 노면과의 마찰로 힘을 0.8 소모하고, 공기와의 마찰로 0.2를 소모한다고 해보자. 그런데 최고 속도가 2가 되었으면 다른 조건이 변하지 않는 경우 1.6+1.6=3.2가 필요하겠지? 그런데 속도가 2배로 늘어나면서 전방투영면적이 절반이 되었다면? 그럼 1.6+0.8=2.4만 있으면 됨.

[silmaril]

아무튼 요지는 이거임
아무튼 말딸이 인간보다 힘이 몇 배 셀 수도 있고 수십배 셀 수도 있음. 하지만 말딸의 속도를 내는데 꼭 인간의 수배에 달하는 근력이 필요하지는 않고, 그냥 60kg 정도의 경량+3대 500~600 치는 근력+달리기에 최적화된 자세로도 그 속도를 달성할 수 있으며 인게임 묘사를 볼 때 말딸의 근력이 인간을 크게 초월하지는 않는 것으로 묘사된 부분도 많다는 얘기임. 물론 위에 말한 것처럼 상반된 묘사도 있으니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자유고

[向日葵]

우마무스메의 힘을 추정할때는 트레이닝 같은 요소보단 시나리오에서 보여준 쪽이 훨씬 설득력이 높지.

네가 말한 우마무스메의 힘이 인간보다 그리 뛰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내민 근거들은 전부 트레이닝 화면이잖아.

[silmaril]

트레이닝 화면은 개그 묘사가 많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언급한거고, 내가 말한 수치들은 인게임에서 숫자로 나오는 것들임.
70km의 벽: 타키온 스토리 등
말딸의 체중(60~70kg)과 속도(~70km): 비와 하야히데 스킬 연출
200kg 스쿼트: 비와 하야히데 sr 이벤트
120kg 스쿼트 10회/3세트: 미호노 부르봉 sr 플레이버 텍스트

[NGGN]

일단 님이 계속 말하는 공기저항이 그정도로 영향을 안 끼침.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1331759/

그리고 공기 저항은 속도의 제곱에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오히려 절반으로 줄여도 말딸들이 인간보다 몇배나 되는 공기저항을 받게됨.

오히려 속도가 두배로 늘어났으니, 진짜 정직하게 절반으로 치더라도 공기저항은 둘이 쌤쌤으로 받게됨.

그리고 님 계산은 더 이상한게.

다른거 다 빼고 등속운동 한다고 가정해서 마찰 0.8, 공기저항 0.2라고 치자.
마찰에 따른 수직항력도 그냥 정확히 두배의 힘을 가해서 그렇다고 치자고.

그럼 인간이 해당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1의 힘을 소비할때
말딸은 0.8 *2 + 0.2 * 4 = 2.4
여기서 공기저항을 절반으로 치면 결국 2를 소비함.
음? 이래도 소비하는 힘이 두배네?

진짜 다른 모든걸 다 제하고 님이 제시한것만 해도 2배의 힘을 요구함.
아무리 못해도 세계 최고의 단거리주자의 2배의 힘이 있어야 그정도로 뛴다는건데 이정도면 이미 탈인간 아닌가.

[NGGN]

그리고 44km 진짜 인간이 낼 수 있는 순간최고속력이잖아. 거의 한 20m 만 측정한.
100m 세계기록으로 따지면 36km/h 라고...

[silmaril]

공기저항이 속도를 제약하는 요소중에서 가장 속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기 때문에 공기저항을 크게 잡아서 계산해본거임.
그리고 말했잖아 '60kg 정도의 경량+3대 500~600 치는 근력+달리기에 최적화된 자세로도 그 속도를 달성할 수 있으며'라고. 인간보다 힘이 세다는 걸 부정한 적은 없어.

[silmaril]

내가 서러브레드의 최고속도로 언급한 80km+@도 최고속력으로 가속된 순간의 순간 속도임.

[向日葵]

일단 사례로 드는게 한국섭에서 보여준 모습 한정이라 일섭 스포하는것도 좀 그런데

일섭엔 말딸 최약체 4인이서 인간 100명이랑 줄다리기 해서 손쉽게 이기는 장면도 있고 황소를 어깨에 들쳐업는 장면도 있어.

[silmaril]

뭐 일섭까지 안가도 묘사가 여러모로 널뛰기하긴 하지. 그래서 인게임에 상반된 묘사들이 있는데 어느 쪽을 중시하는지는 자유라고 한거고.

[向日葵]

솔직히 널뛰기가 아니라 과대해석이잖아.
말딸이 인간을 한참 초월한 힘을 가졌다는 묘사는 수도 없이 많은데 네 주장에 해당되는 묘사는 네가 말한게 솔직히 전부고.

[向日葵]

10개의 사례 중에 9개가 네 주장에 반하는데 1개가 네 주장에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 믿는건 자유라고 후려치는건 좀 너무한거 아니냐?

[silmaril]

다른 건 그렇다 치더라도 우마무스메의 한계 속도가 70km 언저리라는 건 워낙 자주 나오는 얘기라 부정할 여지가 없음.
근데 우마무스메의 무게는 인간이랑 비슷하지. 그런데 이 조건 안에서 힘이 인간의 3배, 4배, 혹은 그 이상의 괴력이 되면 한계 속도가 70km일 수가 없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두 가지 상반된 묘사라고 볼 수 있는거 아닌가?
뭐 사실 우마무스메는 설정부터가 경주마의 영혼이 깃들고 어쩌고 하고 있으니 말 1마리분의 힘을 낼 수 있고 무게는 인간 수준이지만 경주마보다 빨라지지는 못한다 해버리면 뭐 그것도 설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silmaril]

그리고 애초에 경주마를 미소녀화해서 달리게 하는 걸 보는게 목적인 게임이라 그 외의 묘사는 의도적으로 대부분 허술하게 해놨는데, 그런 컨텐츠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걸 가지고 후려친다는 말까지 써야하는지 의문이네. 무슨 정해진 사실을 부정한 것도 아니고..

[向日葵]

인간보다 힘이 몇배로 강하면 한계속도가 70km쯤일 리가 없다는 주장 자체가 사실이 아니니까 딱히 모순같지 않은데.

인간보다 힘이 몇배로 강하고 체중도 비슷한 야생동물 대부분이 그 정도 속도잖아

[向日葵]

네가 불리한 부분에서만 다양한 해석을 들고나오니까.

[silmaril]

인간이랑 체급이 비슷한 야생동물들은 인간보다(정확히는 육체적으로 잘 훈련된 인간보다) 힘이 몇배로 강하지 않음. 근육이 어떻게 붙어있는지가 전혀 다른 동물들을 상호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허리에 뭐 감고 무거운 물체를 일정한 속도로 끌어올리는 조건(=마력 측정)에서는 그럼..

[silmaril]

당장 경주마의 체중이 인간의 5,6배가 되지만, 경주마는 순간적으로 16마력 정도를 낼 수 있고 엘리트 운동선수는 4마력 정도를 낼 수 있다고 하니까 체중으로 환산하면 큰 차이가 없음. 물론 근력이 체중에 정비례하는건 아니지만.

[向日葵]

아니 몇배로 강해.
그런 어중간한 측정법이 아닌 근섬유의 성능으로 봤을때 그럼

[silmaril]

그게 단일 근섬유 가닥이 몇배로 강하다는 얘긴가? 그건 정말로 근거가 없는 이야긴데.. . 침팬지가 인간보다 몇배로 힘이 강하다 하는 식의 이야기는 잘못된 측정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고.
포유류의 근육은 구조가 크게 차이나지 않기 때문에 근력 차이는 근육량이 얼마나 되느냐, 그 근육들이 어떤 목적을 위해 설계된 구조로 뼈에 붙어있냐는 것으로 결정되는걸. 근섬유가 순발력과 지구력 중 어느 쪽에 특화되었느냐로 약간의 차이가 생길 수는 있지만 그것도 몇배라고 할 수준의 차이는 아님.
애초에 마력 측정이 말에게 유리하지 사람에게 유리한 측정 방식이 아닌데도, 4배정도의 차이라는 건 결국 같은 체중, 같은 근육량이면 일률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는걸 증명한거야.

[向日葵]

침팬지가 인간보다 1.3배 정도 밖에 강하지 않은건 유명한 이야기고 그런거 말고.

사자의 근섬유는 1개당 내는 힘이 인간의 2.6배고 그마저도 인간의 근섬유보다 1/2 굵기 밖에 안돼.

동물들끼리도 스팩 차이가 심한데 침팬지 하나로 뒤집으려들면 곤란하지

[silmaril]

그리고 다 양보해서 진짜 야생동물이 같은 체중에서 인간보다 몇배 강하고, 그래서 2배정도 빠른거라고 쳐도... 줄다리기를 4:100으로 이기는 근력은 이제 몇 배 정도가 아님. 줄다리기는 근력 뿐만 아니라 무게도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아에 물리법칙을 초월하는 수준의 힘이 있는게 아닌 이상 인간 수준의 체중으로 1:25를 이길 수는 없음. 그럼 결국 최대 속도 설정이랑 충돌하게 되는데...

[向日葵]

최대속도설 자체가 틀렸다는 사례를 말하고 있는데 그게 뭔상관이야.

[向日葵]

내 주장이 맞으면 네 최대속도설은 틀린게 되는거라고.

근데 다 양보해서 그걸 받아들여도 이러이러해서 최대속도 설정이랑 충돌한다고 말하는건 뭔데?

[silmaril]

말딸의 최고 속도가 현실 경주마랑 비슷하다는 설정 자체를 부정한다고 하면 뭐 더 따질게 없지 ㅋㅋ

[向日葵]

그딴게 아니라 근력이 몇배로 높아도 최고 속도가 70km 남짓한게 설정충돌이 아니라는걸 현실의 야생동물의 사례로 반박하고 있는거임.

알면서 모르는척하는거 맞지?

[silmaril]

1. 말딸의 최고 속력은 70km/h다
2. 말딸의 체중은 인간과 비슷하다
두 가지 전제를 긍정한다면 말딸의 근력이 수배가 될 수는 있어도 수십배가 될 수는 없는데, 괴력 묘사를 전부 긍정하면 수십배가 되니까 결국 그것도 충돌이라고 하는거임.

[向日葵]

야생동물까지 갈 필요도 없이 같은 인간끼리만해도 체중이 비슷하고 근력이 훨씬 높다고 그에 비례해서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지 않는데

[向日葵]

처음엔 몇배되는것도 부정하더니 어느새 포함시키네?

[silmaril]

내가 그걸 긍정하는지는 상관이 없지. 전체적인 묘사가 만화적이고 일관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건데, 왜 힘을 약하게 잡는 건 편파적 해석이고 세게 잡는건 정당한 해석인지를 따지는거임.
그리고 인간보다 강하다는 것 자체를 부정한 적은 없음.
1. 훨씬 가벼운 말딸이 훨씬 무거운 인간이랑 비슷한 근력을 내는 정도인지(=말딸의 근력은 놀랍지만, 인간의 한계를 초월할 정도는 아니다)
2. 말딸은 가장 강한 인간보다 강하지만, 물리적인 한계를 벗어날 정도는 아닌지
3. 말딸은 어쨌건 초자연적인 존재니 물리법칙을 초월할 정도로 강한지
이 중에서 어느 쪽에 무게를 두고 볼 지를 얘기한 것 뿐임.

[向日葵]

그부분은 위에서 말했잖아.
거의 대부분의 묘사가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보여주고 있다고. 몇가지 예외를 가지고 다른 수많은 반대사례와 동격취급하니까 편파적인거라고.

[silmaril]

그리고 포유류의 골격근 안에서 비교할 때, 지근과 속근의 비율 차이로 인해서 순간적인 출력 차이가 발생할 수는 있지만 단일 근섬유 단위로 볼 때 사자의 근섬유가 인간의 근섬유의 몇배 효율을 낸다는 식의 연구 결과는 찾아볼 수가 없는걸.
만약 사자의 근섬유는 (속근이 지배적이고, 이 속근은 인간의 근섬유를 주로 구성하는 지근에 비해) 같은 굵기에서 몇배의 힘을 낸다, 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거라면 모르겠는데

[向日葵]

사자, 근섬유

이 두 단어만 입력해도 최상단에 나옴

[silmaril]

아니 지금 나무위키를 레퍼런스라고 하는건가...?
해당 글이 참고한걸로 보이는 원문을 찾아봤는데 1개당 내는 힘이 인간의 2.6배가 아니라, 인간의 근섬유보다 1가닥당 내는 힘은 작지만 단일 가닥의 굵기가 얇아서 같은 단면적으로 비교하면 인간보다 2배에서 3배 사이의 근력을 낸다는 내용이네. 다만 샘플의 수와 상태를 들어서 실제로 같은 근육량에서 2배 또는 3배의 출력이 나오는지에 대해서는 확단할 수 없다고 했고...

[向日葵]

나무위키 말고 뭐 안나오던?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실험하는게 보통 최상단에 떠야할텐데 왜 그게 제일 위에 나와?

[silmaril]

결국 사자는 근섬유로 비교했을 때 인간보다 2~3배 강한 힘으로 2배정도 빠른 속도를 내는데, 그럼 말딸도 인간의 3배정도의 근력이면 그 속도를 달성할 수 있을테니 그 이상 강할 필요는 없는거지. 뭐 '몇 배'라고 하면 나는 3배를 초과한다고 생각했는데 2,3배부터 몇배라고 하면 몇배인건 맞긴 하다만

[silmaril]

구글 검색하면 맨 위에 나오는건 나무위키가 맞는데? 그리고 네셔널지오그래픽이
Lion (Panthera leo) and caracal (Caracal caracal) type IIx single muscle fibre force and power exceed that of trained humans
Tertius A. Kohn and Timothy D. Noakes*
이걸 참고한 것 같은데, 단일 근섬유가 2배 가늘고 2.6배 강하다는건 오역이거나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잘못 인용한거임

[silmaril]

Absolute force produced by lion and caracal type IIx fibres was lower (P<0.05) than that of human type IIax fibres, but once corrected for CSA, the muscle fibres of both wild animal species produced significantly more specific force than human fibres

[向日葵]

참고도 추측이고 오역이나 잘못 인용했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지네.
수용할거리가 없음

[코메이지사토리]

ㅄ 같이 굴리면 현시대 최강의 전차도 고철더미가 되버림.

말딸이 현실화되면 말딸을 활용하는 교리도 나오는게 당연하지 파워드 아머가 없어도 그정도 파워를 가진 보병인데

온갖 전용장비 넣어주겠지

[루리웹-6922621885]

거 다구리 치면 몽둥이 들고 덤벼도 이기지 당연히 총들고 1대1얘기 하자고!!

[GlassCup]

윙드후사르는 최후의 말딸부대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쿠시즈교도원]

모든 말이 우마무스메인데... 나오는건 경주마뿐.. 전투마와 노역마는 얼마나 쎘을지 상상도 안감

[지옥의짬뽕]

기동성이 돌아버린 말딸보병이 한팔로 미니건들고 최대구경 박격포를 두세개씩 어깨에 이고 돌아다니면서 쏴댈텐데 상대가되?

[루리웹-14846056]

머릿수엔 장사 없으니까 결국은 인간이 이기긴 하겠지

[Mystica]

그건 인간과 말딸 사이에 절멸전쟁이 벌어진다는 전제라 좀...

오늘은 나도 개드립 치긴 했지만 자꾸 인간과 말딸을 타자화하는건 좀 그래.

[dkdltm]

결국엔 머리수로 인간이 이길텐데 그 중간과정에서 인간이 얼마나 갈려나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