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 꼰대회사

"신입사원의 수준이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고 자주 듣지만,

그것은 학생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우수한 학생이 더 이상 우리 회사를 받아주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어서

위기감을 가져야 하는 거야

원본출처 | https://twitter.com/takitakitakii14/status/1537613799414714369

지들이 침몰하는지 모르는거지

이거군요

월급을 높이면 확 올라갈건데

신입들 수준이 떨어진다 = 더이상 고학력자들이 꼰대회사를 선택하지 않는다.

저기서 한발 더 나아가면, "동종업계 경력직이 아무도 오지 않으려 한다......... 비 동종업계 경력직마저도 면접합격 후 이직을 취소했다" 라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실화. 현재진행중.)

남일이 아니라 우리집일이군요 껄껄껄!
눈에서 땀이나는군

여기서 더 심각한건 회사 직원이 동종업계 경력직으로 떠나고 그자리를 일단 계속 다닐지 아닐지도

모르는 신입으로 키워서 쓰겠다는 마인드로 채워놓는거다 (현재 우리 회사 실시간 진행중)

오 경력직 신입 양성소

우리 현장 최고 기록 아침에 온 신입이 아침에 사표쓰고 나감

신입이 안나오더니 애엄마가 우리에 이런데 안나갑니다 하고 연락받음<-솔직히 이런건 드라마에서나 생기는 일인줄 알았지....

그리고 신입이 좀 일을 좀 알아간다 싶으면 칼같이 다른 현장 파견 or 재배치 가서 거지같다고 사표씀

침몰해라 좇소..

하긴 일본도 소자화(저출산)이 심각하니 ㅋ

근데 양극화는 좀 심한것같긴함, 잘하는애들이야 원래 잘하고 더 잘해지는데, 중간이 좀 없어짐

복지나 처우 개선을 요구하면 (여기서 X랄 말고) 그런거 해주는 회사로 찾아가라는 회사들이 있는데 그런 회사들이 우리회사 직원들은 주인의식이 없네, 아이디어가 없네 하면서 사람탓을 하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것만 강조하고 좋은 인재를 품을 만한 환경과 기업 메리트를 만드는데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음.

파고보면 신입사원의 질이 떨어진게 아니라
신입사원 선에서 해결할수없는
시대에 도태된 회사의 구조, 시스템이 있는경우도 있음. 제대로 돌아가지도 않는데 거기서 신입사원이 어떻게 아웃풋을 뽑아내냐고

단순히 우수한 사원이 회사를 선택하지 않는걸 넘어 우수한 사원이 와도 해결불가능한 경우가...

그럼, 그래놓고 젊은 애들이 힘든 일을 안 할려고 한다는 소리 하는 사람들이 널림.

사실 뽑지않고싶지않은애들을.들어올 인재가없어서 뽑았다는것도 웃프구만

아무리 용가리 통뼈라고 해도
1인력은 1인력임.
하루가 24시간이고 체력도 한도가 있어서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아무 의미없음.
피클병에 생생한 오이 넣으면서 물들지 않길 원하는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