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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과거 남친한테 축의금 50만원 보낸 와이프 + 후기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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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6.121.***.***
아내는 아내가 마음가는대로 하고 싶은 것을 했으니 남편도 남편이 마음가는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겠지
(IP보기클릭)110.45.***.***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 조건보고 결혼한 사람이더라 전남친이 자기 공무원 되게 도와준 옛 기억마저 '떨쳐내고 싶었다'고 하는데서 정떨어진거 아닌가 아내는 필사적으로 변명하다보니 진짜 마음 속 진실을 말한 것 같은데, 남편 듣기에 그 진실이 되려 더 기분나쁜 케이스같아.
(IP보기클릭)223.38.***.***
당당하다면 처음부터 아내가 사정 설명을 하고 했어야지. 나에게 대수롭지 않지만 남에게는 큰일 일수도 있으니까.
(IP보기클릭)117.111.***.***
은인을 버리고 공무원 조건을 보고 결혼한 사람이 됨 ㅋㅋㅋㅋ
(IP보기클릭)221.153.***.***
그냥 좀 친한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깨져도 환멸감이 제법 생기는데 배우자에 대한 신뢰가 깨졌고, 사연도 깨질만한 사연인데 그걸 이상한 취급하네
(IP보기클릭)125.183.***.***
전 남친에게 미련이 있다 -> 안좋게보임 전 남친에게 미련이 없다 -> 조건보고 결혼한거 같음.. 어느쪽 선택이든 남편 입장에선 좋게 보기 힘들거같네요. 결혼식장에 안온 전남친이 현명한거같음.. 축의금 정리하다가 50만원짜리 나오면 새 신부쪽에서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볼텐데.. 답변하는쪽도 난감해질 상황...
(IP보기클릭)218.159.***.***
뭐 플스만 이야기 없이 사도 욕먹을 짓이라는 분위기던데 전남친 축의금 50이면 비난 감당해야지
(IP보기클릭)121.130.***.***
"제가 공무원 아니었으면 저랑 결혼 안 했겠죠" "사람 잘 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좋은 사람인거 같아서 결혼했는데, 사실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 좋은 사람이 아닌 이유는 나의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보고 결혼한거로 생각되서다. 전남친이 자기 공뭔 되도록 다 도와줄 만큼 좋은 사람인데 그사람과 결혼하지 않고 멀어진 후에 공무원인 자기랑 결혼 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겠음. 당연히 전남친이 공무원이 못 되서지.
(IP보기클릭)218.238.***.***
왜? 못살겠다고 하는 마음 이해 가는데
(IP보기클릭)223.38.***.***
안주고 오지도 않았대 글에선.
(IP보기클릭)116.121.***.***
아내는 아내가 마음가는대로 하고 싶은 것을 했으니 남편도 남편이 마음가는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겠지
(IP보기클릭)223.39.***.***
코카콜라x펩시
어디에 | 21.06.16 11:15 | | |
(IP보기클릭)223.39.***.***
코카콜라x펩시
몇번을 읽어도 도와준 남자 버리고온거 기분나쁘다는 말 없는데 | 21.06.16 11:16 | | |
(IP보기클릭)223.39.***.***
코카콜라x펩시
안써잇는데 그런말 | 21.06.16 11:17 | | |
(IP보기클릭)223.39.***.***
코카콜라x펩시
'써있네 ' 가 아니잖아.. | 21.06.16 11:18 | | |
(IP보기클릭)121.130.***.***
루리웹-0277144421
"제가 공무원 아니었으면 저랑 결혼 안 했겠죠" "사람 잘 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좋은 사람인거 같아서 결혼했는데, 사실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 + 좋은 사람이 아닌 이유는 나의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보고 결혼한거로 생각되서다. 전남친이 자기 공뭔 되도록 다 도와줄 만큼 좋은 사람인데 그사람과 결혼하지 않고 멀어진 후에 공무원인 자기랑 결혼 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겠음. 당연히 전남친이 공무원이 못 되서지. | 21.06.16 11:19 | | |
(IP보기클릭)223.39.***.***
해석된다고 말해야지 난 글 계속 잘못읽엇나 했네 ㅋㅋ | 21.06.16 11:20 | | |
(IP보기클릭)124.146.***.***
"와이프는 합격. 남자측은 떨어지고 사이가 멀어진 케이스랍니다." "제가 공무원이 아니었다면 이여자 저랑 결혼안했겠져." 이부분이 남편의 생각을 유추할 수 있는 거 같아. 처음엔 그냥 전남자한테 돈을 준게 기분이 나빴는데 아마 저세한 내막을 들으니 자기 조건(아내)이 좋아니 옛남자를 차고 같은 공무원인 자길 선택한 거 아니겠냐 이렇게 받아들인 거 같아. 그러니 아내에게 다른 의미로 실망을 하게 된거지. | 21.06.16 11:20 | | |
(IP보기클릭)183.97.***.***
코카콜라x펩시
내가 공무원이니까 나랑 결혼한거구나 ○ 내가 공무원이라서 버리고 왔구나 × | 21.06.16 11:21 | | |
(IP보기클릭)223.39.***.***
코카콜라x펩시
? 니가 그냥 대놓고 그렇게 '써잇네' 라고 해서 그글을 찾고있는거고 당연히 못본게 아니라 못볼글 이었는데? 자신이 잘못 쓴걸 인정못하는게 아닐까? | 21.06.16 11:21 | | |
(IP보기클릭)124.146.***.***
코카콜라x펩시
그건 아니지;; 나도 니가 쓴글보고 그런 내용이 있나? 하고 찾아봤음. 니가 쓴 첫번째글은 마치 본문에도 니가 쓴 거 고대로 쓰여있는것처럼 보이는 문장임. 하지만 본문은 직접적으로 말한게 아니라 간접적으로 해석 되는 부분이거든. 간접적으로 이해되는 내용을 본문내용인것처럼 써놓고 니가 쓴 내용 못봤다고 한 사람 꼽주는 건 아닌거 같은디. | 21.06.16 11:25 | | |
(IP보기클릭)218.239.***.***
솔직히 자기가 공무원이니 선택했다는건.. 딱히.. 여자 입장에선 남자가 공무원인게 크게 메리트가 없다고 보이는데 특히 여자가 공무원인 상황에선.. 물론 백수나 더 떨어지는것에 비하면 좋지만 요지는 여자가 남자 공무원직업보고 만난건 아닐텐데 그렇게 해석 하면 평생 어떻게 살려고 하냐 싶다. | 21.06.16 11:27 | | |
(IP보기클릭)133.1.***.***
그게 아니라고 위에서 ㅈㄴ 댓글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잖음. | 21.06.16 11:30 | | |
(IP보기클릭)175.119.***.***
코카콜라x펩시
걍 이건 남자 피해망상인데 | 21.06.16 11:31 | | |
(IP보기클릭)220.94.***.***
사실 공무원이 메리트가 아니라기엔 공무원 부부 꽤 많고..그보다 더 중요한건 그거임 내가 뭐 잘못되서 상황이 안좋아지거나 공무원에서 나와야하거나 해서 지금보다 그레이드가 떨어지면 아 나도 버리고 또 좋은 조건 남자한테 가겠구만 하는 그 생각이 나는거임 | 21.06.16 11:31 | | |
(IP보기클릭)175.119.***.***
진짜 이 생각은 남편이 개찌질한 생각이지. 아니 그 과정이 어떻게 된지도 모르고 여자가 먼저 합격해서 남자도 합격 시키려 으쌰우쌰 했는데 남자 쪽에서 혼자 스트레스 받으면서 만남을 거부하다 헤어진 걸 수도 있는거고 무슨 남자가 지원해줬으니 어떤 상황에서라도 옆에서 붙어서 지켜줘야 찐사랑 뭐 이딴 마인드인거임? | 21.06.16 11:39 | | |
(IP보기클릭)119.207.***.***
코카콜라x펩시
걍 말한번 잘못한거 인정하지 문장이해 운운하는 수준 참.... | 21.06.16 11:42 | | |
(IP보기클릭)14.52.***.***
근데 사람이 어떻게 항상 그렇게 쿨 할 수 있겠음. 니 말도 일리는 있지만, 막상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의 치부? 치부라고 하기도 좀 그렇나. 하여튼 저렇게 날것의 모습을 봐버린다면 저렇게 행동하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게 아님. | 21.06.16 11:57 | | |
(IP보기클릭)211.226.***.***
(IP보기클릭)223.38.***.***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AbsoluteMABBAK
당당하다면 처음부터 아내가 사정 설명을 하고 했어야지. 나에게 대수롭지 않지만 남에게는 큰일 일수도 있으니까. | 21.06.16 11:09 | | |
(IP보기클릭)14.39.***.***
AbsoluteMABBAK
애초에 안 속이고 정직하게 논의했으면 저럴 일도 없음 | 21.06.16 11:13 | | |
(IP보기클릭)125.183.***.***
KRISS SuperV
전 남친에게 미련이 있다 -> 안좋게보임 전 남친에게 미련이 없다 -> 조건보고 결혼한거 같음.. 어느쪽 선택이든 남편 입장에선 좋게 보기 힘들거같네요. 결혼식장에 안온 전남친이 현명한거같음.. 축의금 정리하다가 50만원짜리 나오면 새 신부쪽에서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볼텐데.. 답변하는쪽도 난감해질 상황... | 21.06.16 11:16 | | |
(IP보기클릭)211.50.***.***
AbsoluteMABBAK
케바케. 아내분도 이 댓글처럼 이 정도면 이해해주겠지 생각했지만 남편분은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한 것. 아내 입장에선 도박에 실패한 거지 뭐. | 21.06.16 11:17 | | |
(IP보기클릭)116.124.***.***
AbsoluteMABBAK
애초에 처음부터 고민이 있다면서 남편한테 솔직히 실토했으면 남편도 니마음이 그렇다면 돈내고 와라고 했겠지. 이건 돈이나 이유가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서 | 21.06.16 11:17 | | |
(IP보기클릭)175.223.***.***
좀 어렵기는 한듯.. "옛 남친 축의금 낼게" 라고 말하는게 쉬운건 아니니까.. 상황이 여러가지로 꼬인듯.. 여자입장에서는 전 남친 덕분에 공무원이 된거고 공무원이 되서 현재 남편을 만난걸수도 있는거니까 한편으로 전 남친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ㅣㅎ | 21.06.16 11:20 | | |
(IP보기클릭)106.252.***.***
미안한 마음이고 뭐고 다 정리하고 결혼해야지 그 '미안한 마음'보다 지금 자기 배우자에 대한 상호 신뢰가 중요한 거 아님? | 21.06.16 11:37 | | |
(IP보기클릭)210.94.***.***
AbsoluteMABBAK
부부간에 정 이런거 다 필요 없고 믿음이 제일 중요하다. 근데 그게 깨진거야 | 21.06.16 11:40 | | |
(IP보기클릭)14.43.***.***
AbsoluteMABBAK
애초에 떳떳했으면 말했겠지 | 21.06.16 13:11 | | |
(IP보기클릭)183.99.***.***
(IP보기클릭)118.235.***.***
(IP보기클릭)218.238.***.***
제뤼
왜? 못살겠다고 하는 마음 이해 가는데 | 21.06.16 11:13 | | |
(IP보기클릭)221.153.***.***
제뤼
그냥 좀 친한사람에 대한 신뢰감이 깨져도 환멸감이 제법 생기는데 배우자에 대한 신뢰가 깨졌고, 사연도 깨질만한 사연인데 그걸 이상한 취급하네 | 21.06.16 11:16 | | |
(IP보기클릭)211.50.***.***
아내도 그렇게 생각했겠지. 근데 아닌거야. | 21.06.16 11:18 | | |
(IP보기클릭)218.233.***.***
나도 동의함 ㅋ | 21.06.16 11:20 | | |
(IP보기클릭)122.128.***.***
남자가 쪼잔하네 | 21.06.16 11:23 | | |
(IP보기클릭)39.7.***.***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거고 평소 행실과 다른 부분을 계속 강조한거 보면 당사자만 알 수 있는 느낌이나 정보도 있었겠지 | 21.06.16 11:29 | | |
(IP보기클릭)77.1.***.***
나도 따로살만큼 심한일인가 나같으면 자식생각해서 넘어가겠다 라는 입장이지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지. 저 사람에게는 아내에 대한 신뢰가 깨질만큼 크게다가올수도 있는거지 남자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까내릴 정도인가 싶다 | 21.06.16 11:30 | | |
(IP보기클릭)61.76.***.***
이건 ㅋㅋㅋ 사람마다 다르니ㅋㅋㅋ | 21.06.16 11:31 | | |
(IP보기클릭)133.1.***.***
여기서 남자가 이상하다는 인간들은 결혼하지 말고 혼■■아. 제발 남한테 피해좀 주지말고. | 21.06.16 11:31 | | |
(IP보기클릭)133.1.***.***
혼자 살아. 시-ㅂ 이게 왜 필터링걸려. | 21.06.16 11:31 | | |
(IP보기클릭)119.195.***.***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믿음이 깨진 것이라고 봄 내가 만약 공무원을 그만두게 되면? 질병이나 사고로 생활이 어려워지면? 이런 질문을 했을때 전남친처럼 버리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이 자리 잡게 되지않았나 싶어 | 21.06.16 11:42 | | |
(IP보기클릭)118.235.***.***
결혼이 무언지 잘 모르는 친구 같아서 친절하게 설명해줄께. 결혼은 평생 따로 살아온 두 사람이 앞으로 가족이 되어 평생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함께 겪어나가겠다고 약속하는 거야. 댓글 쭉 보면 저기서 여자 문제라고 지적하는 게 전남친한테 미련이 남았다, 공무원이라는 조건 보고 결혼했다 두 가지가 대부분인데 여자가 항변한 내용 보면 여자는 남녀관계에 있어 미련이 남은 게 아니라 자기 인생 경로를 바꿔준 거에 대해 보답하고 싶었던 거 뿐이야. 여기에 대해서는 원글쓴이조차도 사실이겠죠라고 얘기하고 있고 본문에 여자 항변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이성적 미련이라면 애초에 흔적 안남게 몰래 했겠지. 그나마 이 부분이 맘에 안든 거면 기분 나쁜 건 본능적으로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이해할 수 있음. 근데 공무원이라 조건 보고 결혼한 거 같아서 싫다? 세상에 조건 안보고 결혼하는 사람이 있냐? 위에도 말했듯이 결혼은 앞으로 같이 생활을 일구어나가겠다는 약속인데 조건을 안보는 게 더 문제야. 그리고 본인은 조건 안봤을 거 같아? 역으로 여자가 공무원 아니었으면, 그 전남친 만나기 전 모습대로 그대로 살아서 고졸 백수였으면 결혼 했을꺼 같아? 백프로 아닐껄. 결국에는 이건 남자 기분 상의 문제 뿐이야. 화 한 번 낼 수는 있겠지만 이런 일로 같이 못살겠다고 집 나가겠다고 하는 사람이면, 이 일 아니어도 결혼생활 하면서 수도없이 겪을 일에서 버틸 멘탈이 아닌 거야.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결혼에 적합하지 않은, 결혼해서는 안될 사람이다. | 21.06.16 11:48 | | |
(IP보기클릭)121.134.***.***
자.살 | 21.06.16 11:50 | | |
(IP보기클릭)223.39.***.***
야 넌 뭘 이렇게 길게 써놨데?그냥 심플한거야 믿음이 깨져서 헤어지는거지 그 믿음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른거고 난 저 남자가 이해가 간다 나도 믿음이 깨져서 이혼했거든 15년전에 | 21.06.16 12:21 | | |
(IP보기클릭)14.43.***.***
성별만 반대면 평생 빌빌 기면서 살아도 용서못할 쓰레기새끼 되는데? | 21.06.16 13:12 | | |
(IP보기클릭)175.204.***.***
나는 남자 잘못, 여자 잘못 반반으로 보는데 남자 기분 상의 문제라고 단정짓는건 또 뭘까? | 21.06.16 14:07 | | |
(IP보기클릭)223.38.***.***
(IP보기클릭)110.4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달빛의세레나데
괜찮은 사람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내 조건보고 결혼한 사람이더라 전남친이 자기 공무원 되게 도와준 옛 기억마저 '떨쳐내고 싶었다'고 하는데서 정떨어진거 아닌가 아내는 필사적으로 변명하다보니 진짜 마음 속 진실을 말한 것 같은데, 남편 듣기에 그 진실이 되려 더 기분나쁜 케이스같아. | 21.06.16 11:10 | | |
(IP보기클릭)110.45.***.***
herofire
나는 전남친의 기억을 떨쳐내야 되는 찌꺼기 취급한게 더 기분나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했거든 모든 해명이 '내 조건만 보고 결혼한 여자' 라는 느낌을 강하게 만들었으니까 말이지 | 21.06.16 11:15 | | |
(IP보기클릭)121.130.***.***
herofire
여기서 쟤가 말하는 "떨쳐내고 싶었다" 에 정 떨어졌다는 건, 아직 전 남친을 추억하고 있어서 기분이 더럽다는 게 아니라, 반대로 전남친이 개새.끼도 아니고, 반대로 자기가 떨어져가며 공무원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는데, 그걸 고맙게 생각해야지, 그렇게 잘해준 전남친의 기억을 마치 청산해야 할 빚처럼 생각하는 게 정떨어진단건데... | 21.06.16 11:15 | | |
(IP보기클릭)211.108.***.***
룻벼
근데 그런거치고 못떨쳐냈다고 하면 오히려 더 큰 문제 아님? 가정사라 별 말 안하고 싶긴 한데 좀.. 남자도 모순적인거 같음.. 감정문제인건 알겠지만 | 21.06.16 11:20 | | |
(IP보기클릭)121.130.***.***
아구니몰
뭐 진심인지 아니면 걍 허세나 자기방어인지 몰라도, "전남친이랑 전화 한두통 한 거 갖고 뭐라 안한다" 고까지 하니, 아내가 "나 공무원 준비 할 때 너무 많이 도와줘서 고마운 사람이었다. 애정으로서의 감정보다는, 결국 내가 공무원이 되고 나서 서로 바빠서 멀어지게 됐지만, 그 은혜를 한번은 갚고싶었다" 라고 했으면 괜찮았을 수 있지. 실망한 포인트는 "떨쳐내야 하는 기억 취급" 인거 같으니 | 21.06.16 11:33 | | |
(IP보기클릭)124.146.***.***
룻벼
근데 저건 좀 애매한거 같긴해.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까. 남편입장에서 저렇게 해석되는 것도 이해는 가는데 반대로 아내입장에선 전남친과 헤어진 건 더 예전일이고 공무원 생활을 몇년하다보니 같이 일하던 현남편을 좋게 보게 되고 사귀고 결혼결심한 걸 수도 있겠다싶거든. 거기다 헤어진 이유가 여자가 조건으로 자기보다 떨어지게된 남친을 먹버한 경우일 수도 있지만 전남친이 자기만 떨어진것에 대한 자격지심으로 여자를 멀리한 걸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해봄. 이런 케이스도 은근 많거든. 뭐 진신은 알 수 없지만. | 21.06.16 11:33 | | |
(IP보기클릭)210.120.***.***
룻벼
그렇게 도와줬는데 50만원으로 계산했다는게 좀 무섭긴 하다. 차라리 추억으로 남기지 이혼한다음에 다른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한 다음에 남편 새 결혼식에 300만원 축의금내면 기분 어떨까? x같을거 같다 | 21.06.16 11:34 | | |
(IP보기클릭)211.108.***.***
Tholongil
그니까 뭐 아예 이혼할 생각이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날세워가지고 반응해봤자 서로 깍아먹기밖에 안되지.. 어디까지 믿을지, 어떻게 반응해야될지 알아서 해야될 문제라고 보는데 그냥 모순적인 부분이 보인다는거 뿐임 감정문제니만큼 딱딱 떨어질순 없는게 맞는데, 상황 다 때고 보더라도 객관적으로 적어도 가족이라면 대하는 태도에서 이중적이면 안된다고 생각함 그게 최소한의 노력일테고 | 21.06.16 11:41 | | |
(IP보기클릭)211.108.***.***
Tholongil
그리고 그 떨처내야 하는 기억 취급이라는건 당연히 떨쳐내야될 기억 취급 할수도 있는거지 그럼 뭐 언제까지 혼자 그리며 살아야 하는건가? 다른 내막 없으면 그냥 은혜갚기로 끝내는 모양센데.. 공무원시험이든 뭐든 시험 뒷바라지 엄청 힘든거 알지, 근데 이젠 남인거 아냐? 또 다른 문제지만 감정논리 떠나서 남자가 말미에 말한 공무원 아니였으면 결혼 하지도 않았을것이다도 웃긴게 결혼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음 그럼 뭐 좋아하면 보증 잔뜩 달린 노숙자라도 대리고 와서 결혼하는건 당연한가? 사람은 우선순위라는게 있고 본문 글이 모두 사실이라고 치면 여자는 남편이 더 높은 우선순위에 있으니까 이전에 은인을 떨쳐냈다고 봐도 되는거 아닌가 싶음. 뭐 내막에서 속이고 있다거나 그딴거 아니라면 ㅇㅇ 해석의 차이라고 해도 되는데 결국 그 해석이 나오는 재료가 본문 글밖에 없으니까 본인이 등장하기 전까찐 걍 서로 뇌피셜 대전이지 뭐 | 21.06.16 11: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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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만큼 믿음이 더 깨진듯 저 정도면 미리 말하고 가도 됐는데 늦게 말한 시점에서 이미 상처를 많이 받은것 같음 | 21.06.16 11: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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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잘하겠네 | 21.06.16 11: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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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것도 라는 범위가 엄청 넓은거 같은데? 치졸은 무슨ㅋㅋ | 21.06.16 11: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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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보고나서 말해라, 이혼이란거 쉬운거 아님 특히 애까지 있으면. 그리고 신뢰가 깨지는 행동을 하면 친구도 꼴보기 싫은데 이건 남자가 속좁다고 넘어갈게 아닐 문제가 맞는거 같은데 | 21.06.16 11:19 | | |
(IP보기클릭)110.70.***.***
치졸의 기준이 이상하시군요 | 21.06.16 11:20 | | |
(IP보기클릭)211.50.***.***
저런 경우 애가 장성하면 거의 이혼할꺼다. 애 핑계라니. 아이라는 존재 자체를 생각 안한다는게 무섭다. 우리 부모님도 우리가 성인되고나서야 이혼했어. | 21.06.16 11:24 | | |
(IP보기클릭)118.235.***.***
지도 남 이해못하면서 남을 평가하려드네ㅋㄷ | 21.06.16 11:31 | | |
(IP보기클릭)180.71.***.***
(IP보기클릭)21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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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고 받는거 칼같다며 | 21.06.16 11:10 | | |
(IP보기클릭)223.38.***.***
izuminoa
안주고 오지도 않았대 글에선. | 21.06.16 11:10 | | |
(IP보기클릭)110.45.***.***
전남친은 오지도 않았다네 | 21.06.16 11:11 | | |
(IP보기클릭)211.177.***.***
첨엔 앞글이 없었음 | 21.06.16 11:12 | | |
(IP보기클릭)106.102.***.***
(IP보기클릭)117.111.***.***
카닌
은인을 버리고 공무원 조건을 보고 결혼한 사람이 됨 ㅋㅋㅋㅋ | 21.06.16 11:12 | | |
(IP보기클릭)58.230.***.***
조건을 봤다기보단 일단 몸이 멀어지면서 마음도 멀어진 케이스같은데. 마음에 빚이 있어서 돈으로 떨쳐내고 싶었던거같고 남편한테 말하면 불편해질거같아 말 못했을수도있겠다 싶긴함. 그래도 별거하면 회복이 더 어려울텐데... 여자가 좀더 적극적으로 마음헤아리지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나서야 해결될거같다. | 21.06.16 11:25 | | |
(IP보기클릭)118.36.***.***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거니까 뭐 그럴수 있고 은인이라고 결혼해야하는것도 아니고 한데, 남자 입장에선 아직 미련이 남아있다라는 생각을 한듯. 처음부터 말했으면 상황이 달랐겠지 | 21.06.16 11:30 | | |
(IP보기클릭)117.111.***.***
2017년이 일이라 후기가 궁금 ㅋㅋㅋ | 21.06.16 11:31 | | |
(IP보기클릭)118.235.***.***
그냥 이전에 신세진 사람 정도로 말하면 됬는데 아내가 현명하지 못한거 | 21.06.16 11:55 | | |
(IP보기클릭)14.6.***.***
(IP보기클릭)218.159.***.***
뭐 플스만 이야기 없이 사도 욕먹을 짓이라는 분위기던데 전남친 축의금 50이면 비난 감당해야지
(IP보기클릭)118.36.***.***
전여친한테 플스 사주면 이혼논란 나온다고 | 21.06.16 11:32 | | |
(IP보기클릭)221.153.***.***
뭐지 이 설득력은 | 21.06.16 1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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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적어도 남편한테 얘기는 한번 했어야지 몰래 주고 올게 아니라 | 21.06.16 11:14 | | |
(IP보기클릭)118.43.***.***
공무원 아니면 본인도 버림받았겠지라는 생각이 떨어지지않을듯?? | 21.06.16 11:16 | | |
(IP보기클릭)121.130.***.***
그니까 그게 떨쳐내야 하는 기억이 아니라 고맙게 생각하고 은혜를 갚는다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리고 아내가 솔직히 말한 게 그 내용이었으면 오히려 괜찮았을지도 모르는데 "떨쳐내야 하는 기억" 취급해서 실망한 거 같은디 | 21.06.16 11:16 | | |
(IP보기클릭)58.123.***.***
ㄹㅇ 말할떄 고마워서 그랬다 라고 하면 이해할듯 사람이 은헤를 아는거니까 | 21.06.16 11:28 | | |
(IP보기클릭)1.229.***.***
(IP보기클릭)1.229.***.***
근데 아내가 괜히 긁어부스럼 만든거같음... 전남친은 본인 결혼식에 오지도 않았는데 왜 ㅋㅋ 저쪽에서도 얘는 누군데 50만원이나 줬냐 이랬겠다 | 21.06.16 11: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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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임. 그렇게 칼같던 여자가 느닷없이 50만원을 쾌척? 전 남친에 대한 마음을 떨치고싶었다. (솔까 전 남친 마음에 품고 살았다.)라고 이해 아 그러면 이 여자는 공무원 하기 전에는 그 전 남친에게 도움받고 공무원되니까 휙하고 급이 달라졌으니 헤어지고 조건보고 같은 공무원인 나 잡은건가? 아? 열받네? 이 두가지 감정 | 21.06.16 11: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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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여자가 조건보고 결혼해서 드라이한 관계였을수있음. | 21.06.16 1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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