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경상도 사투리 '노' 의 용법

[담백한버터]

댓글 보다가 링크되어 있는 이 동영상이 잘 설명한거 같더라

2:26 부터 보면 될 듯 

내가 혼잣말에 많이 쓰인다고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고 다녔었는데

훨씬 잘 정리해주시네

[미확인생물체]

↗될뻔봤노, 뒤질뻔했노, 조심해야겠노
-노가 기본적으로 의문종결어미 의미가 센건 맞지만, 실제 사투리에서는 그렇게만 쓰이지않음.
대구는 특히 더 그렇고.

솔직히 대구 30년 산 새끼가 그렇다는데, 서울애들이 ㅈㄹㄴ 하는거 보면 진짜...인터넷이 다 맞냐고
국립국어원 닭도리탕으로 존나 까던애들이 이때는 왜이리 찰떡같이 믿나 모르겠음.

물론 그 만화가를 옹호하는게 아니고 혹시나 거기서 듣고 나중에 다른 대구사람이나 저 영역권 사투리 쓰는 사람이
무의미한 비토되는게 무서워서 목소리 내는거고 난

[담백한버터]

나도 내가 보기에 맞는 표현인데 노만보고 발작하는게 보기 싫을 뿐임
솔까 카톡이나 일상이나 노 잘만 쓰는데 여기서만 조심하게됨 ㅋㅋㅋ

[미확인생물체]

ㄹㅇ 당장 카톡이나 친구들끼리 만나면 튀어나오는데 솔직히 나도 그래서 서울 올라갈때 존나 말조심하는편임
봇물을 보g물로 아는거처럼 날 누군가가 일ㅁㅁ새끼라고 생각할거라 생각하면 깝깝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