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진시황릉 발굴이 빡센 이유

미친 수은 오염도(지표면의 수은 농도가 일반 지역의 20배. 근데 땅을 조금만이라도 파서 측정하면 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도 있지만

기록이 사실로 밝혀지는 지금 시점에서

저 구조

즉 내부에 하늘을 만들었다는게

도대체 무슨 오버테크놀러지인지 몰라서라는 이유도 있음.

단순 벽화따위는 절대 아니라는게 중론.

일부에선 천장에 형광물질을 발랐거나 라듐같은

 방사능 뿜어대서 발광하는거 가져다가 꽂아논거 아니냐는 썰도 있음.

만약 후자면 들어가는 순간 고농도의 수은+ 방사능을 직격으로 쳐맞는건 확정.

들어가면 죽는 고대던전

몇천년 전인데 반감기 덕분에 방사능 물질은 꽤 많이 없어지지 않았을까? 이젠 빛도 안날듯. K2 소총 야간에 보라고 박아놓은 트리튬이 한 20년 간댔나...

7년이라고 배웠는데

7달 아님?

7주?

7일..?

실제로 릉 위에서 땅파서 검사해봤더니 수은농도 엄청 나오더라는 다큐 본적이 있긴 함

몇 번 말하지만.
이거 한국블로그가 출저인 소설임.

그냥 발굴 기술도 부족하고, 괜히 열었다가 병마용 처럼 공기랑 닿아서 색이 다 날라갈까 봐 발굴 안하는거

병마용이 원래 채색 되어 있었는데, 무덤 봉인 열자마자 공기랑 닿으면서 색이 다 날라갔다고 함.

그렇구나

우리나라 무령왕릉도 채색 되있었는데 다 안료 날아갔다지...그거랑 같은 이유구나

그래서 채색 된 채 발굴 되는 병마용도 출토됨 ㅇㅇ

열자마자 쉬익하고 날아간건 아니니 오해하는 사람은 없길바람

힝 그런 오버테크놀로지 상상하고있었는데

그리고 중국 학계, 정부도 수십년에 걸쳐서 발굴 해볼 계획은 가지고 있음

감사합니다 센세. 담부턴 속지 않겠습니다.

단지 병마용 파기도 바빠서 못하는거지.....

천천히 색이 벗겨지는거임?

쉬익 하고 날아가는거 국룰아님??

헐 그러면 병마용갱도 일종의 발굴실패 사례로 봐야함..? 그게 다 채색이 되어있었다는게 소름이네..

쉬익같은소리하심ㅋㅋ

고서등에 도굴 막으려고 살인트랩 ㅈㄴ 깔아놧지롱 ㅋㅋ 이라고 적어놓은것도 많은데

지금은 작동 안할거 같지만 혹시 또 모르니..

국내산 만화책에서도 바닥꺼지는 함정 아래에 나무창날 깔아놔서
아니 여기서 급 고어물이???? 했었는데
삭을대로 삭을 나무쪼가리들이라 먼지만 풀풀나고 끝났엇지 ㅋㅋ

문정후 작가거 그건가 ㅋ 근데 철로 된건 ㅎ

그냥 중국의 특유의 과장 같은데

진시황릉의 지극히 일부인 병마용의 스케일을 보면 못할건 없지

실제로도 개봉 안하는건 저게 아니라 예전에 개봉했을때 생긴 문화재 훼손 때문임 대표적인게 색 벗겨진 병마용이고

ㅇㅇ 발굴은 문제 없다함
진짜 문제는 이거 발굴하고 어떻게 관리할래? 에서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아 잠정중단

무슨 방사능 물질이 나와
그놈의 오버테크놀로지

고고학 서적 보면 수은 말고도 방어장치도 있다 어쩐다 해서 릉을 무슨 고레벨 던전으로 묘사했더라

'인디아나 존스도 못 뚫을 갖가지 함정'

- 고우영 십팔사략에서 진시황릉을 묘한 대목 중 한 구절

방사능 물질이 빛날려면 근처에 가자마자 사람 뒤집니다

탐사로봇이나 드론 같은걸로도 안되려나

난또 홍위병들이 다 조진줄

발굴기술, 장비 부족으로 지금하면 천문학적인 비용에 30년 넘게 걸리는 시간 발굴도중 유물훼손 집고갈게 엄청 많은

울 동네 고인돌 발굴하면 하는데 대형 크레인에 헬기동원해야하는데 그럼 주변 건물 유리창 다 깨지고 고인돌 원형유지 안된다고 흙으로 덮어뒀지

어거지로 파고 들어갔더니 이상한 언니가 나왔다..

저게 미이라야?

ㅇㅇ 미이라 역할로 나온 소피아 부텔라

참고로..킹스맨 에서 개쩌는 액션 보여준 언니

와우

현대무기로 제압 가능한 약골

스케일 큰 무덤 정도일텐데 짱1깨들 과대망상이지 뭘

부장갱 중 하나가 병마용갱정도인 수준에선 이미 그냥 스케일 큰 무덤 수준은 넘는걸 짐작가능함

예전에 진시황릉에서 보물찾기보고 언젠가 발굴되면 좋겠다 생각하긴 했지만, 발굴되어도 바로 볼 수는 없을 것같네.

진시황릉에서 살아남기

저게 그 야명주인가 하는 그거죠?

9월, 시황제를 여산(酈山)에 매장했다.
九月，葬始皇酈山.

시황제가 처음 즉위했을 때에 여산을 공사했고, 천하를 통일하자 전국의 죄수 70만여 명에게 지하수가 3번 돌 정도로 구덩이를 깊게 파게 하고 구리를 부어 외곽을 만들었다.
始皇初即位, 穿治酈山, 及并天下, 天下徒送詣七十餘萬人, 穿三泉, 下銅而致槨.

궁궐과 여러 관리, 진기한 보물들을 가득 매장하였다.
宮觀百官奇器珍怪徙臧滿之.

장인에게 기계 쇠뇌를 만들게 하여 (묘에) 접근하는 자가 있으면 그를 쏘게 하였다.
令匠作機弩矢, 有所穿近者輒射之.

수은으로 여러 개울, 강과 바다를 만들고, 기계로 수은을 주입하였다.
以水銀為百川江河大海, 機相灌輸.

위로는 하늘의 모습을, 아래로는 땅의 형상을 갖추었다.
上具天文, 下具地理.

인어(人魚)의 기름으로 초를 만들어, 영구히 꺼지지 않게 하였다.
以人魚膏為燭, 度不滅者久之.

이세황제가 말하기를 "자식이 없는, 선제의 후궁을 내쫓는 것은 옳지 않다."
二世曰 "先帝後宮非有子者, 出焉不宜."

명령을 내려 (그들을) 모두 죽게 하니, 죽은 사람이 매우 많았다.
皆令從死, 死者甚眾.

매장을 끝내자 누군가 말하기를 "장인이 기계를 만들었고, 모든 노예가 그 사실을 알고 있는데, 노예가 많아 (사실이) 누설될 것입니다."
葬既已下, 或言 "工匠為機, 臧皆知之, 臧重即泄."

장례가 끝나고 (보물 등을) 이미 다 감추어 놓자, 묘의 가운데 통로를 폐쇄하고 바깥문도 폐쇄하여 장인과 노예들이 나오지 못하게 하니, 다시는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없었으며, (능에) 풀과 나무를 심으니 (그 모습이) 마치 산과 같았다.
大事畢, 已臧, 閉中羨, 下外羨門, 盡閉工匠臧者, 無復出者. 樹草木以象山

인어 기름은 정체가 뭘까?

이미 도굴 끝났다는 말두 있음 ㅋㅋ 그래서 안 판다고

항우: ㅎㅎ

막상 맛보기로 일부만 발굴해 봤는데 별 거 없으면 '야...이걸 어떻게 뻥튀기하나?' 고민할지도?

예전에 출장갔을 때 잠깐 가서 구경한 적이 있는데 스케일이 커서 발굴을 못 한다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무너진 곳도 많고 지금 발굴된 부분 조사하는 것만으로도 바쁘다고(...하나도 안 바빠 보였지만..;)

드럽게 큰게 못하는 이유라던대
병마용도 관리못해서 연구용 빼고 다시 묻어버리는데

나는 수은이랑 방사능 썰은 믿기가 힘들어.
저 시대에 수은으로 강을 만들만큼 만들기 싀움?
라듐은 무슨..

자연산 등장이요.,

와.. 이게 금 캐듯이 걍 나오는 거였구나..

항우가 이미 다털어간 빈 무덤이라 보여줄게 없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예전에 다큐본 기억이 있는데 중국 고고학자들이 진시황릉 발굴을 못하니 무덤주위 토양조사를 했는데 주위에 비해 수은 함량이 높다고 하네 실제 수은으로 강을 만들었다는 심증은 간다고 함 실제 까서 정밀조사해야 확실하겠지만

나 저거 알어 무협에서 봤음

기술력 문제보다는 관리나 스케일 부분 때문일듯 지금 과학 기술을 너무 무시하면 안됨

홍위병도 저기는 못들어갔나보네.

항우가 불질러버리고 남은게 저정도라니
사기에는 몇달동안 불탔다고 나오더만

근데 나는 진시황릉 위치 자체를 아직 정확히 특정을 못지었는줄 알고있었는데 그냥 발굴 중단이었구나

공기랑 닿자마자 호로록 날라가는거 무슨 만화적연출이냐 ㅋㅋ 아오

만화적 연출같지? 근데 오래된 유물들, 특히 저런 유기물들은 진짜 그럴수가 있어

살짝 파봤는데 ㅅㅂ 다 도굴되서 하나도 없고
지들 문화유적 남은거 개뿔도 없는데
진시황릉 이미지 보존하려고 원래 없는데 있었다 그런데 발굴 못함 ㄴㄴ 시전 하는거 아냐 ?

옛날에 항우가 벌써 털었음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발굴 기술이 안되서 못파냐
걍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에 진시황릉이라 신비주의로 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