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서의 동성애자 커밍아웃
뒤 이어 솔져 동성애자 커밍아웃
이거 두개가 욕먹은 이유 중 하나는,
게임 업데이트도 느리고 관리도 잘 안 되던 와중 이딴 쓰잘데기 없는 정보나 갑자기 풀면서
PC한 자신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어쩐다 그런거였음.
게다가 저런 민감하고, 어떤 사람들은 거부감을 느낄 정보를
아무런 복선도 없이 툭 던지니 반발도 폭발했지.
마찬가지로 시메트라 자폐에 대한 정보를 밝혔을 때도
"아니 ㅅㅂ 또 쓸데없는거 갑자기 밝히지 말고 게임 관리나 하라고"
라며 게임 관리는 안 하고 소수자 인권 이야기나 하는 PC라 욕먹었는데
사실 시메트라 쪽은 경우가 좀 다름.
시메트라가 다른 둘 하고 다른 점은
유저가 시메트라의 정체를 추측해서 질문을 했고 이에 대해 답변하면서 밝혀졌다는 거임.
즉 트레, 솔져 게이 건 처럼
"짜잔 사실 얘네는 게이였습니다. 납득할만한 떡밥은 없었지만 아무튼 지금 갑자기 이야기하고 싶네요"
이런게 아니라
"님님 이거랑 이거 보니까 시메 자폐 같던데 맞음?"
"넹 마줘여"
이렇게 된 거.
갑툭튀가 아니라 떡밥 투척 후 유저의 정답 맞추기라는 계기가 있다는게 전혀 다르지.
적어도 갑툭튀는 아님
타이밍적으로 갑툭튀가 된 건 맞춘 사람이 좀 오래 지나고 나서야 등장해서 그런거.
덤으로 해당 떡밥에 해당하는 부분들은
약간의 비틀어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
약간 애매하지만,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
사람들이 많이들 말하길 "다른 사람과 다르다"
그리고 스펙트럼이란 단어
스펙트럼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표현을 할 때 자주 등장하는 단어임.
아예 자폐스펙트럼장애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임.
그리고 인게임에서 행동이나 말을 봐도 약간 첫 짤처럼 강박증 같은 모습이 조금씩 있음.
이 부분이 또 솔져, 트레와 가장 다른 부분인데,
솔져 트레의 동성애자 설정은 그거 싹 빠진다고 기본적인 캐릭성이 크게 영향갈게 없지만
시메의 자폐성을 완전히 제거한다고 치면 드러나는 캐릭성이 완전히 달라짐.
즉 솔져 트레는 동성애 설정 나중에 어거지로 추가했다 의심할 수도 있지만(딱히 근거는 없어도)
얘는 그럴 여지가 없음. 자폐라는거 듣고 보면 캐릭 특징이 자폐에서 기반한게 많거든.
한줄 요약: 시메 자폐 설정은 갑툭튀 아니다.
(다만 그 때 관리 겁나 못하고 솔져, 트레이서 커밍 아웃 때문에 덩달아 욕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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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로 다이아 찍을동안 상향1도없어서 접었는데ㅋㅋ | 21.01.28 04: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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