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편의점 차린 건물주.jpg

[Mandalorian]

[루리웹-7436685432]

건물주가 망할정도면 시발 ㅋㅋㅋㅋㅋ

[미음니음이응리을]

지옥이야. 친형도 닫는게 무서워서 가게 못닫고 있지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가 그냥 답이 없을거야

[너님은끔살요]

[긴급병장회의소집]

나도 조금 이해가안되네 매출을알고싶네

[하스타 군]

창밖을 봐선 주유소 같은데?

[미음니음이응리을]

사실 편의점뿐만 아니라 프렌차일즈 대부분이 저런 느낌이긴한데..

[사렌마마]

잘 풀려서 매출이 그럭저럭 나오는 경우
: 6개월뒤에 옆 건물에 편의점 생김

[하스타 군]

본사 직원: ^오^ 실적 개꿀!

[커뮤부심-2802516480]

그리고 그 옆 편의점에서 200%적자나는 폭탄 세일 이벤트함
기한 : 원래 편의점 문 닫을때까지

[모에모에큐응]

저걸 다 할돈이 있으면.. 대체 통장이...

[루리웹-0968711330]

저거보다 더 노답인게 슈퍼마켓같던데

[초락기]

그래서 슈퍼마켓은 대형화 추세임 소형 슈퍼마켓은 예전에 거의다 망했음

[야베스의기도]

근데 대형마트는 대기업체인점 마트를 압도함. 말만 대기업이지 채소니 과일이니 너무 비싸고 일반 물품도 할인하는 몇몇개 빼면 다 비쌈. 갈 이유가 없음.

[GT1515]

솔직히 초대형 도매점 끕 되면 지역 대기업 마트들이 질질끌려가게되는 경향들이 크더만, 중간 유통사들도 대기업보단 그런 대형 도매점들을 뚫기를 원하는거같고

[야베스의기도]

ㅇㅇ 뭔 리베이트가 있는지. 프랜차이즈 마트는 항상 있는 물건이 일정함. 싸고 질 좋은건 들여놓지를 않음..

[플라네튠 프로신자]

대체 건물주가 망할정도면..

[초락기]

진짜 저기서 틀린말이 하나없다 편의점 없는곳에만 마트있겠나 편의점있는곳에도 마트 다있는데 결국 진짜 경쟁성은 24시간 영업 그리고 술담배를 가까운곳에서 살수있다 도시락삼김 정도인데 정작 도시락 삼김은 엄청파는거 아닌이상 돈안되고 24시간영업도 엄청힘듬 본인이 다할려면 즉 진짜 역근처나 번화가 아닌이상 안하는게 맞음

[루리웹-3605012424]

마누라가 계산대 지키고, 건물이 자기거면
결국 본사에 내는 돈 제외하면 지출도 거의 없다는건데
그래도 망했다고??

[덩샤덩샤]

마진대비 일이 힘드니 접은듯

[하스타 군]

식료품 유통기한 + 프렌차이즈 가맹비

[G・리모어]

거기에 나가는게 거의 담배위주면 입지가 매우 안좋은거라 수익이 안좋을수 밖에 없음

[GT1515]

내가 아는 사람도 편의점 하는데 시내버스 차고지겸 종점랑 아파트 단지 가운데에 낀곳이라 잘될줄 알았는데 아파트 단지에서는 뭘 살거면 급한경우 아니면 길건너 대형마트 가느라 매출의 대부분이 캔커피랑 담배라서 가맹비 내는게 힘들다고 하더만

[niceone]

저건 망한게 아니라 그냥 임대하고 임대료 받아먹는게 편하고 버는돈 차이 별로 안나니까 접는거지 뭐

[하스타 군]

폐기율 높을수록 비쌀 수 밖에 없음

[외계 생명체]

지하 마트에서 음료 사고 같은건물 편의점 가보면 똑같은거 2배 가격에 파니 뭐

[루리웹-1922265914]

1+1해야 정가보다 싼정도고 마트 항시 세일품목이랑 비슷하거나 비쌈

[G・리모어]

마진율이 높다고 순익이 높은게 아니라는게 함정.
그리고 보통 마진율은 30%전후임 담배같이 세율높은건 10%정도밖에 안되지만

[G・리모어]

아뇨 담배 제외한 거예요. 발주 넣을때 매가로 마진율이 표시되거든요

[루리웹-9022040508]

알바생을 쥰내 많이 썼나 어떻게하면 저러는거야

[연양갱킬러]

울동네 미니스톱 사장님은 10년째 잘 되고 계시긴 함..차도 외제로 바뀌고 집도 사심. 가족끼리 운영하는 주상복합 개인편의점도 마찮가지...모두가 다 그런건 아닌데 저 글 에서도 보여지듯이 쉽지는 않음..편의점 이라는게 차려만 놓는다 해서 다가 아니긴 함..노하우도 있어야 하고. 정말 의지가 강해야함. 자영업할때 전재산 털어 미니스톱 하신 사장님..그분은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의지가 정말 대단하신 분이였어

[Ledax]

원룸가나 아파트 근처면 망하진 않을텐데

[하스타 군]

코로나로 대학생이랑 서비스업 종사자들도 싹 사라져서 원룸가 편의점도 망하더라.

[루리웹-7483927686]

그런데는 임대료 엄청 비싸거나 이미 다먹었지

[jmj4444]

많이 망해. 잘 될만한 곳은 경쟁자가 많아...

[]

근데 편의점가면 ㄹㅇ 마트에서 안파는 품목 아니면 굳이 안가긴함.
굳이 사면 행사해서 싸게 사는 과자나 음료수 정도나 사지

[모리야스와코]

음료수와 주류 진열을 왜 저리 해놨을까잉
솔루션도 충분히 있었을것 같은데 안타깝네

[Devil Kim]

본문 제대로 안 읽었나본데 저거 폐점하고 걍 자기가 주류 다 사서 냉장고에 쟁여 놓은 거임.

[외계 생명체]

진짜 편의점 가봐야 삼김밖에 안삼....

[CV-3 Saratoga]

몇년전에 편의점 알바할때 있었던건데 밀어내기가 있었음... 와인같은거... 알바한테 팔 정도였으니 말 안해도 알만하지.. 삼김 도시락 이런거 시간 지나면 폐기고 계절별로 조오오온나게 들여놓는 빼빼로 사탕 초콜릿 인형 이런거 나가겠냐고... 그거 안나가면 다시 환불해주겠냐?

[나필래]

그런 행사제품 보통 반품되 반품안되면 점주들은 당연히 주문안하지 ; 반품되서 주문하는건데

[CV-3 Saratoga]

나 나갈때까지 반품 받은거 본적 없는거 같은데... 다른 편의점도 가면 발렌타인 곰인형 구석탱이에서 비닐째로 먼지먹고 있던데;

[CV-3 Saratoga]

그건 반품받더라. 그 족발하고 소세지같은거 진공 밀폐된 안주같은 육류들. 그거는 업체들 차 와서 기간 지난거 그냥 가져가던데 진짜 저 와인하고 발렌타인 초콜릿 사탕단지 이런건... 내가 너무 전에 해서 그런가...

[나필래]

편의점상품들 반품 안되는거 찾는게 더빠를껄? 과자음료수는 기본이고 핫바 햄 소세지 싹다 반품되는데
신선식품도 신제품나온건 한두번 폐기가 아니라 반품처리 해주고

[jmj4444]

반품 되는 상품이 있고, 안되는 상품이 있어. 그리고 반품이라고 전액 보상이 아니고, 정말 잘해봐야 반액 보상이야....점주 의지와는 상관없는 밀어내기 상품도 많이 들어와. 점주가 뭐라고 그래도 몇일 뜸하다가 다시 들어와. 그래서 물품 들어오는거 알바한테만 관리시키면 좃되...점주가 꼼꼼히 챙겨서 그때그때 항의 안하면 폐기 폭탄 맞아...

[긁힌 상처]

이런 글 볼 때마다 우리동네가 더 신기해진다.

예전엔 쫍아터진 나라에 뭔 교회가 이리 많냐는 소릴 하곤 했는데 요샌 편의점이 더 심함.

심지어 사거리가 있는데 코너 넷 중에 세 개에 편의점이 들어선 곳도 볼 정도고 기본적으로 1킬로미터를 가다보면 네번 이상 편의점을 봄.

제일 신기한건, 그렇게 말도 안 될 정도로 촘촘하게 들어온 놈들이 몇년째 안망하고 장사하는 중이라는 거지..

[세카]

몇년째 안망하는게 아니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 둘수가 없는 경우도 제법많다.

[하스타 군]

거리 규제가 독과점으로 폐지된 후부터 본사에서 딱 안죽을만큼 구겨넣기 시작함.

[코스모스창고]

이게 맞음.

직영이면 이게 이해가감... 점장을 본사 직원으로 놓고, 나머지는 알바쓰는 식으로 한다면...

근데 직영이 아니고 프랜차이즈인데, 그 근방 장사좀 된다 싶으면 계속 만들어...

이러니 기존에 장사좀 되던 곳도 저런거 몇개 생기면 망하는 거임... 좃같아...

[루리웹-1922265914]

우리동네도 큰 동네 아닌데 대충 블럭마다 하나씩은 있는듯

[뽜이아]

울동네도 편의점많고 대형gs마트까지있었는디 웃긴게 다른 대형마트도 들오고 서로 경쟁하다 결국 문닫음
장사가 잘돼도 결국 누군가에게 털려먹는게 참

[루리웹-0957799175]

근데 편의점은 본사가 가맹점주 착취한다고 보기 어려운 구조임. 편의점 사업 자체가 초기 투자는 본사가 해주고(시설 몇천 정도 댐) 이후에 나오는 마진을 본사랑 점주가 나눠먹는 구조라(점주가 더 많이 먹음) 점주도 힘들지만 본사도 돈을 정말 못벌음. 그래서 중간에 해지하려면 저 초기 투자금 + 남은 기간 동안 본사용 마진 예상액 줘야하도록 정한 경우가 많음.

[브리트네]

본사 점주가 나눠먹는 비율은 계약에 따라 달라짐.

[코스모스창고]

그렇지도 않음... 실제로 통행세로 뒷돈 빼먹고 하는게 많아서 순이익이 적어 보일 뿐이지...

게다가 착취보다 더 좃같은 건,
장사가 된다 싶은 곳은(데이터로 다 나오니까 알기도 쉬움...) 자기들 가게 거리가 좀된다 싶으면,
중간즈음에 또 가게를 쳐낸다는 거임...

이게 직영이 아닌데, 이런식으로 자꾸 하나씩 늘려 버리면,
기존에 장사가 되던 지점도 버는 액수가 점점 줄어들수 밖에 없게 됨...

개같은 거지.. 진짜로.

[루리웹-2235448]

자영업은 손님없으면 어디든 걍 끝장이지

[긴급병장회의소집]

저기는 업주가 애초에 판단미스하는입지같은데
일매출을모르니.. 봉지보니 이마트24같은데 유통구조도 여타편의점과 아예다르고

[개못된새끼의소울]

프랜차이즈는 본사 앵벌이
이 말을 진짜 새겨 들어야 된다.

[penpals]

편의점 매달 본사가 가져가니 물건 안팔리면 죽을맛이겠죠.

[랴랴묘]

지금 법 바뀌어서 옆에 못하지않아요?

[루리웹-1922265914]

로고가 이마트24같은데

저긴 그나마 다른 체인보다도 본사에서 좀 덜 때간다고 했던거 같은데

메이저 편의점은 더 노답이란 얘기네

[jmj4444]

내가 알바하던 곳이랑 형편이 비슷하네...
점주가 취미삼아 사장님 소리 들으려고 인수했던것 같던데... 처음엔 부푼 꿈을 안고 신형 그렌져 알아보고 그러더라...그런데 몇달이 지나도 매상은 안오르고 마이너스만 계속 치고...
내가 야간을 9개월 했었는데, 정말 술담배가 주력상품이었음. 인건비나 전기세를 감안했을때, 아무리 야간이라도 손님이 꾸준히 들어와야 하는데, 그런곳이 몇군데나 되겠어...그렇다고 낮시간에도 장사가 그리 잘되는건 아니었음. 점주는 그 몇달간 부푼 꿈을 안고 본사에서 새로 나오는 상품이나 특이한 유제품 같은거를 신나게 들이던데, 사람들은 행사 상품이 아니면 자기 입맛에 맞는 제품만 계속 먹게 되어 있어서 상품 종류를 늘려가다 보면 계속해서 폐기로 남음. 폐기 조절을 제대로 못하면 한달에 100만원 이상 나가기도 함. 게다가 본사에서 밀어내기 상품도 많이 들어옴. 주문한 상품보다 훨씬 많이 들어오는거지. 그것도 점주가 일일이 간섭하지 않으면 밀어내기 상품들이 폭풍같이 들어와서 그것도 다 폐기로 남음. 그렇다고 폐기보상이 생각보다 그렇게 넉넉한것도 아니었음.
마지막에 내가 짤릴때 점주 사정이 어땠냐 하면...
편의점 접으려고 본사에다 연락하니 위약금이 5천만원 이라고해서 할 수 없이 알바를 줄이고 가족 경영을 할거라고 하더라.
이렇게 돌아가는거 보고 프렌차이즈 편의점은 하는게 아니라고 느꼈어.
직책만 사장이지, 돌아가는 시스템을 보면 하청업체에 불과한것 같고, 덤탱이 씌워지는건 '남양' 못지 않다고 느꼈어.

[반반무많이]

집앞에 gs는 4년이상 쭉 하던데
그러다보니 건너편에 e마트 편의점이랑 cu가 생김

[뒤도라 너에게로]

편으점으로 돈 벌려면 편의점을 오토로 돌려서 50만원씩 챙겨간다 생각하고 이걸 여러개 운영하는거 아님 사실상 노답임

[루리웹-1680289238]

편의점 점포 개점 담당하는 애들을 개발이라고하는데 진짜 양아치 개많음
말로는 뭐 다됨
유동인구가 어쩌고 하면서 사람 현혹하는데 진짜 속지마세요

[냐냐냐냐!]

동종업계 거리 제한 없애버려서 장사 잘되도 결국 망함.

[문명하셨습니다]

절대로 주변에 프랜차이즈 편의점 장사 생각하는 사람들 있으면 뜯어말려야됨.

프랜차이즈 본사는 온갖 불합리한 기준과 조건들을 교묘하게 숨겨놓고는, 마치 자신들과 계약을 맺으면 금방이라도 돈방석에 편하게 오를수 있다는식으로, 수익과 매출을 장담하며 홍보하지만, 실상은 이미 그렇게 해서 여기에 낚인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이미 우리나라 거의 대부분 지역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는게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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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편의점 왕국'…인구당 점포 수, 일본의 1.5배
https://www.yna.co.kr/view/AKR201708071392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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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왕국이라고 불리는 일본조차도 능가하는 압도적인 포화상태. 무슨말이 더 필요한지..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는데 다른곳들과 손님을 나눠먹어야되는 구조니 더더욱 망할수밖에 없는 구조.)

더군다나 편의점 장사라는게 흔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것처럼 단순히 물건만 판매하면 되는게 아니라 음식도 조리해야 하며, 손님들이 먹고간 뒷처리나 매장 청소나 상품 진열 및 카운터일은 기본이며 기타 별의별 기상천외한 온갖 잡일들을 다 해야하며, 이 모든걸 1년 365일동안 하루도 문닫지않고 아침부터 새벽까지 24시간내내 풀타임으로 해야된다는게 문제.

(그야말로 사람을 고용하지 않고 점주 혼자서는 장사가 절대로 불가능한 구조. 문젠 그 인건비조차도 본문처럼 챙기기 어려운곳이 대부분.)

그것도 모자라 도저히 못참겠다 싶어서 계약해지를 하려고 해도 계약기간이 끝나지 않았다면 거액의 위약금을 내야하며, 이렇게 개고생하다 망해도 나만 손해일뿐, 본사는 손해보는거 하나없음.

자본주의에서 이만큼 악랄한 사업도 진짜 찾아보기 어렵다.

[Azer.C]

그냥 부부가 알바 한명쓰고 하면 두사람 인건비는 빠지고
솔직히 어지간한 월급쟁이 보다는 낫던데 남밑에서 잉하는 체질 아닌 사람은
적은 자본으로 마땅한 대안도 없고 솔직히 편의점만한것도 없음
우리집앞 골목안 편의점도 심야엔 문닫는 진짜 한산한 편의점인데
동네에서 부동산 오래하신 노부부가 알바하나두고 하는데 그냥 저냥 할만 하다고 하시던데
그리고 담배매출 무시하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