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야 매력적인 삼공주들 처음으로 등장하고
현대로 넘어가서 서로 알아가는 이야기가 더 중요했기에
액션쪽이 별로 부각되지 않았는데
전국시대로 와서 요괴들하고 전투하는 게 주가 되니까
빈약한 액션씬이 발목을 크게 잡네.
이쪽은 스탭 실력도 실력이지만 돈이 들어가야만 성과가 나오는 부분이라
여기서 야샤히메가 저예산 애니란 점이 확 드러남.
저예산까진 아니라도 최소한 지금 선라이즈의 주력 작품이 아님은 확실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이누야샤는 원작이 완결된지 12년이 흘렀고
그 사이에 다른 작품이 나온 것도 아니라서 선라이즈가 지금 한창 잘 나가는
다른 애니들 냅두고 갑자기 나온 이누야샤 후속작에 크게 투자할 이유가 없었음.
솔직히 선라이즈 입장에선 적당히 과거 이누야샤 팬덤 흥미만 끌면서 중박만 쳐도 좋았는데
의외로 처음에 화제를 몰면서 일본 애니 시청률에서 5위 안에 들어가는 대박을 친 셈.
그래서 사람들 기대감도 엄청 높아졌는데 사실 선라이즈는 그렇게 큰 투자를 안 했던 거라
지금 그 갭이 드러나면서 실망감도 커졌다고 생각한다.
삼공주들 특히 모로하 캐 매력은 여전히 좋고 이누야샤 캐들 떡밥 때문에 계속 볼 사람들은 꽤 있겠지만
초반의 기세는 전투 파트 개선 없이는 이어가기 힘들듯?
(IP보기클릭)5.10.***.***
5등분
그거야 다 취향이니 어쩔 수 없음. 그냥 전체적으로 보면 야샤히메 보는 사람들 동기는 부모 세대 떡밥 + 삼공주들 매력 보는 거니 | 20.11.28 20:2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