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목포의 어머니였던 일본인

[EMPIRE TROOPER]

 

 

다우치 치즈코

1912-1968

한국식이름 : 윤학자

조선총독부 관리인 아버지를 따라왔는데

아버지 사후 교사로 일함

나중에 목포의 고아원을 운영했는데 

일본인이지만 그런거 없이 잘해주는 고아들의 어머니였음 해방이후 일본인이란 이후로 고초를 겪지만

이미 마을 사람들은 선행을 알고있어 실드를 쳐줌

1950년 한국전쟁에서도 공산치하를 겪어 위기를 겪지만 다행히 이번에도 마을 사람들이 실드를 쳐주었지만

그래도 강제 노역은 면할 수 없었음

이후 같이 고아를 돌보던 남편은 장에 나갔다가 실종

남편 없이 홀로 고아들을 돌보다 1968년 세상을 떠남

사망이후 목포에서 시민장 수준으로 장례를 치뤄 

ㄹㅇ 전 목포가 울었다고 할 정도.

한편생 선행을 베풀어 까방권을 가진 아줌마

[HIYA!]

까방권이라는 단어가 조금 아닌것 같긴 하다만...

[핑크폭팔마이클]

애초에 까일 이유가 없긴하네.

[루리웹-4802354519]

일본인이었대잖아
뭣 모르고 뭐라 할 놈들이 얼마나 많았겠어 그 시기면

[마기주결론]

위인이시네

[죄수번호-2741783218]

사람이 웃을때 선해보이는 사람은 그런인생을 살았더라

[코울슬로]

국적보다 행동으로 평생 인류애를 보여주셨네

[루리웹-7053556539]

일본계 한국인이지뭐

[전국악당협회장]

목포의 빅마마 라고 불리셔도 손색이 없으실듯

[도시전설의 여자]

널 미워해야만 하는 거니
아니면 내 탓을 해야만 하는 거니

[보물성의 피아노키오]

지명도로 보자면 "목포"의 빅마마라고 까진 하긴 어렵지.

전쟁 이후라 그 당시엔 고아원이 여기저기 제법 있었고
그 가운데 하나인 공생원을 운영하셨던 분인데,
상당수 고아원이 일종의 사업 비슷하게 운영되던 상황에서
진정한 휴머니즘으로 고아를 돌보던 분이라 인구에 회자되었을거야.

훌륭한 분인 건 틀림 없다고 믿음.

[팥시루떡]

위인이시네

[국산드워프]

까방권이라는 단어는 좀...

[살아있는성인]

왜 까방권임?
연좌죄를 인정하지 않는 나라에서 아버지가 총독부 관리인이라서임?
아님 일본인출신이라서임?

전달하고자 하는 뜻은 대략 알겟다만 까방권이란 표현은 안 맞는듯

[살아있는성인]

연좌죄>>연좌제

[독재호카게 나루토]

쉰들러 같은분이시네

[루리웹-1959891801]

이런 분들에게 국적이 의미가 있나싶다
국적을 떠나서 그냥 존경받을만한 분인듯

[루리웹-1803822281]

까방권? 잘못한게 없는데

[あかねちゃん]

건국 훈장을 받은 일본인이 후세 다쓰지 선생하고 가네코 후미코 요 두 분으로 아는데 이 분은 훈장이 하나도 없으시네

[あかねちゃん]

찾아 보니 문화 훈장 국민장은 받으셨네.

[비월신검]

국적을 떠나서 정말 훌륭하신 분 임

[안작은하마]

남편분 실종이 무섭네 ㄷㄷ

[원효대사]

인민군: 우효 조국재건설에 동참하라는 데샷 하고 끌고갔을듯

[LegenDUST]

마을사람들이 일본인을 실드를 쳐줬다 = 엄청난 신뢰와 믿음을 얻은 선인이다

[봉완미]

비슷한 케이스로 아사카와 다쿠미라는 사람도 있음.

[루리웹-7861165483]

까방권이라는게 원래 뭔 잘못이 있다는게 아니라 잘못을 하더라도 왠만해선 까이지 않을 그런 사람 말하는거 아님?

[루리웹-4802354519]

지금도 일본인이면 방사능원숭이 취급하는 경우가 널린 이 게시판에서
단어 하나에 발끈해서 트집잡는게 웃기다 진짜

[Ventus01]

훌륭한 분이셨네

[닭소]

참된 일본인 : 후세 다쓰지 가네코 후미코 다우치 치즈코

[Z심포니Z]

이방자 여사

[어린사슴아이디어]

목포 시민들이 저 시기에 일본인임에도 저렇게 장례를 치뤄줄 정도면...엄청 대단한분이신거같음

[김정호]

텐노 헤이카 반쟈이! 텐노 헤이카 반쟈이!!

[루리웹-5955558961]

조부모님이 훌륭한 분이라고 말씀 해주신 바로 그 분.

[펭테스]

솔직히 아사미 유마,소라 아오이가 현세대 한국 남자들한테는 큰 위인이지
진짜 외로운 남자새뀌들 목매다는거 몇천명은 살렸을거야

[보물성의 피아노키오]

국민학교 시절,
여기 공생원 원생 몇 명이 우리 반이었지....

이 녀석들 덕분에 교실 구석에서 담배맛도 봤지. ㅋㅋ
기억에 의하면 됫병 팔아서 산 "신탄진"이었을거야.
아니면 아리랑......

공생원장 한국 이름이 "학자"였기 땜시
내 기억이 정확하다면 "쓰루" 여사라고 그랫던 것 같아.

윤학자 여사.
훌륭한 분이야.
국적을 떠나서.....

[김고엘]

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