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촌구석인데
건물은 계속 짓고 높은 건물 생기고 상가건물 생김
문제는 말 그대로 촌구석 ㅋㅋ
사람들이 안들어옴.
아직 건물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괜찮을테지만
몇 년 더 지나면 어케될지 모르겠음 ㅋㅋ
건물 유지비만 해도 장난아닐텐데
이래서 돈은 버는것도 중요하지만
쓰는게 더 중요하다고 하나봐.
졸부들이 이래서 위험하다고...
특히 고향이 귤농사만 짓는 사람들인데
대부분 젊을 때부터 농사지으면 그 돈으로 옷사입거나 다른거 사입을 시간에
10년 전 제주도는 딱히 지금처럼 상가들이 많지는 않아서 돈 쓸곳은 별로 없었거든.
돈벌면 다 땅사고 아이들 키우고만 하셨는데.
지금 그 몇 십년간 꾸준히 산 땅들 가격이...
그 돈으로 건물 올리고 하는건 이해하는데 과연 얼마나 유지할지는 모르겠다.
내 친구네 부모님들도 진짜 촌구석 건물에
몇 억대 부터 십억넘는 건물들 올리는거 많이 보임.
말 그대로 제주도 촌 마을인데도...
어려서 근처 동네 학교다닐 땐 우리 집과 마을이 거지동네인줄 알았는데...
근처 시에서 사는 애들은 다 아파트에서 살았고
알고보니 딱히 그렇지도 않더라고
아 물론 거기 아파트는 가격이 더 올랐으니 마찬가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