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공육이 대중화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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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죽이지 않고 고기를 먹을 수 있게 되므로,

잡식이라는 인간의 근본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명인으로써의 딜레마가 해소되게 됨

그래서 도덕적 우월감을 주장하는 채식주의자들 입지가 좁아질 듯 함.

"아무튼 동물 살점 잘라내서 만든거잖아요!"라고 하는 ㅄ들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죽여서 만든다"라는 주장에 비하면 일반인들이 느낄 도덕적 설득력에서의 수준차이가 너무 남,

아니 거 살점 좀 떼낸다고 뭐 어때. 죽이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신념적 채식주의자들이 사회적으로 목소리를 낼 입지가 좁아질 듯 함.

물론 개인이 그런 생활을 유지하는거야 아무 상관 없지만.

반대로 동물 애호가들은 더욱 난리필 수 있지 않을까

"않이 공장에서 인공육 만들면 되는데 도축이 웬말이냐! 자연 고기 아웃!" 이런게 나올 것 같음.

이건 신념적 채식주의와 반대로, 사회적인 설득력을 더욱 크게 얻게되겠지.

지금이야 고기를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죽여야하지만, 인공육이 충분히 발달하면 불가피하게 죽여야하지 않게되니까.

실리적인 부분을 보더라도

지구 온난화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가축들이 내뿜는 메탄가스, 그리고 기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어마어마하니까.

대량생산이 된다면 지금보다 저렴한 가격에 고기가 제공될 것으로 보이고

이는 국민 보편적인 영양 공급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겠지.

아무튼 전체적으로 보면 득이 실보다 압도적으로 높을 것 같음.

[김유자]

그래도 자연산 좋아하는분이 많아서

[한니발 바르카]

근데 배양육 질이 자연산을 초월하면 결국은 자연산 안찾아. 현재 작물도 농사짓는 품종있으면 그거 말고 굳이 먹을거 부실한 원종찾아서 채취해먹는 사람 없으니까.

[2회차]

웰빙, 유기농이라고 찾아서 먹는 사람들도 있는데 자연산 찾는 사람도 많겠지

[김유자]

물고기는 양식이나 자연산 크게 차이 없는데도 자연산 찾잖아

[한니발 바르카]

근데 계네들이 말하는 웰빙 유기농도 결국 농사방법에서 감성섞어 짓는방식이지 자연산원종 찾아먹는 애들은 아니니까. 최소한 먹을만 해야 감성팔이 하는거지 압도적으로 부실하면 감성 섞지도 않는 애들임.

[죄수번호-25980074]

정말 득이 많은지 어떤지는 단가를 봐야 알겠지.

[팝콘맨]

단가나 맛, 영양소같은게 중요하지

[izuminoa]

비건용 자기 세포로 만든 고기도 나올껄?

[루리웹-2029233943]

인공육이 대형화 되기 힘든 이유중에 하나는 단가 문제임. 채소공장이 평당 생산량이 월등히 많지만 대중화 되지 못한 이유가 생산단가가 너무 많이 듬. 오염에 취약해서 공기필터 벌레유입 차단시설등 유지관리비가 많이듬. 준 실험실 수준의 관리가 필요하기에 경쟁력이 현저히 떨어짐. 이게 인공육도 적용되는 내용이라. 개인적으로는 발전 가능성이 적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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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흔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