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끼의 이름은 램지 볼튼이다.
이름에 램지가 들어갔다는 걸로 알아챘겠지만
아주 지랄맞은 싸패성깔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일화 몇개 정리하자면
1. 일단 사람 껍데기 벗기는 걸 좋아한다. 근데 이게 집안 전통인건 함정
2. 자기 애비를 손수 찔러죽이고 기르던 개 먹이로 줬다.
3. 멀쩡한 사람 쥬지를 짜르고 그 앞에서 소시지 먹방을 선보였다.
4. 로맨스가 있긴 하다. 존경받던 여주를 권력으로 찍어눌러 결혼한 뒤 남들 보는 앞에서 히죽대며 ㅁㅁ하는 걸 로맨스로 본다면.
이 정돈 되어야 중세시절 폭군 소리를 듣긴 한데 로판, 다시말해 로맨스 판타지에서 이런 놈이 튀어나오면 트이따나 여성신문 같은 곳에서 작가 사형선고 내리는건 불보듯 뻔한 일.
그나마 이 램지 볼튼이란 놈도 장르가 중세 정치 스릴러 판타지인 왕좌의 게임의 등장인물이고 작가인 쌍알 마틴옹의 필력으로 어떻게든 커버친 케이스고 그나마도 드라마로 만들 땐 유능함 트레잇까지 붙여줘서야 겨우 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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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20.09.20 13: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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