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용기와 명예' 중
외계인은 다가오는 스페이스마린들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헬멧을 쓴 머리를 돌려 그들을 바라보았다.
스페이스마린 중 한 명이 볼터 개머리판으로 외계인의 머리에 날카로운 일격을 가했고,
외계인은 고통의 비명을 지르며 부서진 벽돌에 비스듬히 몸을 부딪혔다.
비틀대며 포로가 벽돌 더미를 움켜잡자 ‘유리엘’은 놈의 손에 손가락이 4개 밖에 없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놈을 일으켜 세워.”
‘유리엘’이 말했다.
‘레아쿠스’가 직접 손을 뻗어 포로를 일으켜 세웠고 ‘유리엘’은 그 반항적인 몸짓에 감명을 받았다.
이 생물은 인간과 전혀 다른 외계 종족이지만 그 행동을 보아하니 적개심을 드러내는게 틀림이 없었다.
‘유리엘’은 헬멧을 벗는 행동을 흉내내며 “헬멧을 벗어라.”라고 말했다.
외계인이 움직이지 않자 ‘유리엘’은 볼터 권총을 뽑아 외계인의 헬멧을 툭툭쳤다.
“벗어.”
그가 말했다.
타우는 손을 뻗어 3개의 잠금장치와 갑옷에 부착된 케이블 선을 벗곤 헬멧을 들어올렸다.
‘레아쿠스’가 재빨리 외계인에게서 헬멧을 낚아챘고 ‘유리엘’은 외계인의 맨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이 생물의 피부는 땀을 흘린 듯 보였고 회색과 오래된 린넨과 같은 질감을 가진 푸른색이 섞인 피부를 하고 있었다.
불에 탄 플라스틱, 코를 톡 쏘는 냄새가 느껴졌다. 완전히 이질적인 냄새였다.
두피의 윗부분부터 목 밑부분까지 광택이 나는 하얀 상투머리카락은 보석으로 장식된 금빛 머리띠로 고정되어 있었다.
외계인은 코가 없는 납작한 얼굴 깊숙이 자리잡은 둔탁한 붉은 눈동자로 ‘유리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오래된 상처인 듯 혹은 선천적인 흉터인 듯한 것이 이마 한가운데에 있었고 그 형상을 보면 이상한 말이지만
그들이 잡은 포로가 여성 외계인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그 외계인의 호박색 눈동자는 여전히 적개심으로 불타고 있었다.
“여긴 인류제국의 행성이다.”
‘유리엘’이 말했다.
“무슨 목적으로 온거냐?”
외계인은 짧은 단어의 언어, 낯선 어조와 이국적인 단어를 내뱉었다.
‘유리엘’의 스페이스마린으로서 향상된 인지능력은 외계인의 말들을 단어 단위로 분류할 수 있었지만 그것을 이해할 순 없었다.
그는 자신이 외계 언어를 이해하진 못하지만 놈이 제국의 고딕어를 할 지도 모른다는 것에 막연한 희망을 걸었다.
“내.말. 이.해. 하.나?”
그는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각 단어를 발음했다.
다시 한번 포로가 외계의 언어로 말했고, ‘우리엘’은 그녀가 이미 말한 말을 단순히 반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습니까?”
‘레아쿠스’가 물었다.
“아니.”
“하지만 번역기는 필요 없을 것 같군.”
‘유리엘’이 대답했다.
“그래서 무슨 뜻인 겁니까?”
“이름, 계급, 군번처럼 들려. ‘라티엔’이 저 여자의 이름인 것 같다.”
“여자?”
“그래.”
‘유리엘’이 말했다.
“적어도 여성종인 것 같군.”
“그렇군요, 저 여자를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수갑을 채우고 라이노 장갑차에 태워라. 브랜든 요새로 데려가 감옥에 투옥할 것이다.”
‘유리엘’이 말했다.
“외계인 생체실험용 서비터가 있으니 심문도 할 수 있겠지.
녀석의 종족이 이곳에 얼마나 더 있는지 알아내겠다.”
“더 있을 것 같습니까?”
“아마도.”
‘유리엘’이 포로를 피해 자리를 옮기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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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여자 외계인이네
그건 그렇고 고문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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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외계인은 엘다 빼고는 다 조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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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터의 xx기술 갱쟝해에에엣 동족의 위치를 불어버려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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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제노를 보고 이상한 감정을 느끼진 않았겠지? 심문이 필요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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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느그 울마수장 침대에 엘다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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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다는 왜 뺌 엘다도 조져야지. 그저 순서의 문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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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터에 개머리판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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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울트라마의 주인이신 위대한 로부트 길리먼의 위대한 동맹을 폄하한 것이냐? 카오스에 오염된 것이 확실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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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외계인은 엘다 빼고는 다 조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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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엘다 인식이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긴 하다 나름 엘다가 프라이마크 하나 살려냈자너 | 20.08.11 10: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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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한 너글
엘다는 왜 뺌 엘다도 조져야지. 그저 순서의 문제일 뿐이다. | 20.08.11 10: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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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터의 xx기술 갱쟝해에에엣 동족의 위치를 불어버려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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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제노를 보고 이상한 감정을 느끼진 않았겠지? 심문이 필요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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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가아주귀찮아
응 느그 울마수장 침대에 엘다있더라 | 20.08.11 10: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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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탄그지
지금 울트라마의 주인이신 위대한 로부트 길리먼의 위대한 동맹을 폄하한 것이냐? 카오스에 오염된 것이 확실하군 | 20.08.11 10: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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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러스- | 20.08.11 18: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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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도 제노스 데스워치 출동! 특별히 임페리얼 페니스 챕터 출신 아포테카리를 붙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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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잔여 | 20.08.11 10: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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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스가 쓰는건 있는거같던데 | 20.08.11 12:2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