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공화당이 그냥 선거운동 안하는 텃밭중에 텃밭이었음
근데 2018년 중간선거때 25년만에 민주당 상원의원 당선..
당선된 사람은 여성에 커밍아웃한 양성애자임
히스패닉 인구가 급증하면서 남부 레드스테이트가 블루화 되는 추세긴 해도
여기는 그게 너무 가파를정도.. 역시 이유는 트럼프 때문임
2008년 공화당 대선후보였던 "존 매케인"이 아리조나주 상원의원이었음
이 사람은 베트남전때 6년간 포로 생활하면서 버틴 전쟁영웅인데
트럼프가 이 사람을 능욕함
"존 매케인은 영웅이 아니다. 포로 생활 했다고 영웅이라는데 난 적에게 안잡히는 사람을 더 좋아한다"
사실 이 발언을 트럼프가 아닌 다른 사람이 했다면 그날로 정치생명 끝났을 수준인데 트럼프 지지자들은 사이다라나? ..
여튼 이후에도 암투병중인 매케인에게 곧 죽을 사람이라고 비아냥질.. 결국 현직 대통령이 매케인 장례식에 오지도 못함 (가족들이 거부)
그리고 매케인 장례식때 연설한 사람이 조 바이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