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믿기 힘들었던 왕따 복수썰.

[라시현]

학교에서 소위 일진행세하는 양아치가 한 아이에게 왕따를 가함.

개인적인 괴롭힘은 물론이고 왕따를 주도해서 집단적으로 못살게 굼.

계속 괴롭힘 당하던 아이가 진짜 독한 마음을 품었는지

레슬링을 가르치는 체육관에 들어가서 미친듯이 운동을 하기 시작함.

진짜 학교갔다오는 시간빼고 밥먹고 운동만 했다는데

3개월 후, 여느때처럼 그 아이한테 시비걸던 양아치일진이 개맞듯이 두들겨맞고 쓰러짐.

그 이후로 양아치 일진과 왕따 당하던 아이의 입장이 완전히 뒤바뀌어서

일진놈은 학교에서 쭈구리처럼 지내게 되고 왕따당하던 애는 누구하나 터치하는 사람없이 어깨펴고 잘 지냈다고 하데.

주작인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운동 3개월동안 사람이 그렇게 바뀌는게 가능한가?

이런 비슷한 사례가 있음?

[겟격가]

청소년기니까 가능할 수도 있음

[루리웹-2294817146]

3개월로 역전할거면 본랴 통뼈였거나 현실판 폴아웃 찍을 기세로 스테로이드 존나맞고 다이다이뜬거던가

[X JAPAN]

애초에 일진이라는게 싸움잘해서 일진이라기보다 분위기때문 아닐까?

[iØRI♥]

뭐 육체적인 단련도 있긴 하겠지만 그 마음먹고 운동하러 간 거랑 3개월 간의 노력에 맞서 싸울 심적 자신이 붙은거겠지
양아치놈들이 막 애들 패고 다니려고 각잡고 운동하고 단련하고 관리하고 하겠냐 걍 술담배 하고 소리지르고 허세부리고 다니는거걸텐데 이 악물고 이새끼 줘팬다 하고 온 애랑 붙으면 지겠지

[토 필로티모]

그 왕따가 선천적으로 피지컬이 있고 진짜 독하게 운동했다면...?
들증 하나라도 부족하면 안될거 같지만

[파킨]

뭐 고딩 양아치가 싸움을 해봐야 얼마나 많이 해봤겠어.
몸 나뭇가지 같은 놈들도 일진짓하고 살잖음.
의외로 당하고 있는 애가 작정하고 후드려까면 그냥도 이기는 경우도 많을걸. 운동 안하고도.
사람을 때리겠단 각오를 하냐마냐가 사실 젤 중요한 거라 생각함.

[라시현]

꼭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거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