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후 말할 충신들이랑 다르게 주군과의 사이는 말할것도 없이 돈독했으나
주군인 유비가 무리한 전쟁을 통해 패배하고 사망해버려 그 부담을 모조리 혼자 짊어져야했다.
일생을 과로하며 살았고 사마의도 이를보고 혀를 찼으며
결국 일생을 바친 북벌은 실패로 돌아가고 사후 충성을 바친 주군의 아들은 결국 진나라에 항복해버린다
순욱
조조에게 왕좌지제, 장자방이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조조에게 가장 큰 기반과 기둥이 되어준 책사다
하지만 말년에 조조가 위공의 자리에 오르려 하자 반대하다가 조조에게 버림받고 자결했다.
순욱 본인은 한실을 지키길바랬으나, 조조는 그러지 않아 정치적 갈등으로 죽어버린 케이스
어찌보면 조조의 행적을 살펴보면 예견된 죽음이기도 했다
육손
그의 일가는 손책에게 학살당한적 있었으나 육손은 그의 동생인 손권에게 임관하여 충성했다.
여몽의 작전을 도와 관우에게 기만책을 썼고
이릉대전때 유비의 대군을 격파하여 오나라를 위기에서 구하였고
이후에도 많은 공을 세운 오나라 대표 명장이다.
그러나 손권이 태자의 권위와 왕자의 권위를 갖게하여 계승원칙에 위반되는 일을 하자
육손은 강력하게 항의한다
허나 이에 대해 정치적위협을 느꼈는지, 아니면 단순히 본인의 의지인지는 알수 없으나
육손을 권력에서 배제시키고
마구 질타하여 분사 시킨다
이후에도 아들인 육항이 오나라에 충성하여 명장으로 남았으나 그 또한 주군에게 보답을 받지 못한 인생을 살았으니 아이러니하다
고순
뛰어난 실력과 곧은 충성심, 내부반란을 금방제압시키고 식견또한 뛰어난 그였으나
주군이 여포였다
결국 열심히 여포를 섬겼지만 자기 부대인 함진영을 여포를 후발하던 다른부하에게 뺏기고 여포는 그 부하한테 배신당하고 고순이랑 사이좋게 처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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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짓하고 안밀려날줄 알았으면 정신나간거지 | 20.05.27 23: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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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조조가 한실을 완전히 조지진 않을줄 알았게지 | 20.05.27 2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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쬬한테 갔음 대박이고 유비한테라도 갔음 중박이라도 쳤을텐데 시팔 여포여 여포 ㅋㅋ | 20.05.27 23: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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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촉빠인 나로서는 유비한테 갔으면 했긴한데 그래도 현실적으로 그당시 유비한테 가기엔 메리트가 없으니까.. | 20.05.27 23: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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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유비란 인간이 딱히 기반없어도 사람 이끄는 마력이 있어서 | 20.05.27 23:5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