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동창 두마리임.
초등학교 5학년 때, 남자애가 여자애에게 고백한 것을 시작으로
장장 18년의 세월동안 연애중인, 정신나간 커플임.
네번인가 세번 꺠지긴 했었는데.
그떄마다 다른 남친, 여친 사귀지도 못하고 다시 재결합함.
5년 전, 여자애 취업한 뒤론.
여자애가 남자애 먹여살리면서 5년동안 동거하는 중인데.
보면 볼수록 대단하기만 하더라.
사실상 식만 안올렸다 뿐이지, 10년전부터 친구들 사이에선 준 부부취급임.
말 들어보면 양쪽 부모님들도, 그냥 빨리 결혼하라고 재촉하는 중이고.
아직까지 자식 안본게 신기하다고만 하시니...
사실, 남자애가 의대 졸업하고 인턴, 레지 뛰느라 바쁘지만 않았어도 한 5년전에 결혼 했었을거임.
개원하는대로 바로 결혼할거라곤 하던데.
사실상 저 젇도면 거의 남매 수준이 아닐까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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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별일 없으면 그리 될듯. 근데 아직 군대도 안가서, 군의관 갔다오고 뭐하고 하면 한 30대 중반 쯤에나 결혼할 것 같더라 | 20.05.26 05:0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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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때 18년이나 같이 부대꼈는데 | 20.05.26 05: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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