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상정의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함
옛날에 짜장면 하나에 3000원 하던 시절에도
간짜장 시키면 500원 비싸서 3500원이었는데
이후에 짜장 하나에 4500원 하는 데도 간짜장은 500원만 더 비싸져서 5000원 하더라고
이러니 결국 업주들 입장에선 그냥 짜장은 아침에 영업준비 할 때 몇 번 웍에다가 크게 크게 볶아가지고 큰 들통에다 담아놓고
그냥 데워서 푹푹 떠서 내주면 그만인데
간짜장은 나갈 때 마다 새로 볶아야 하고 계란 후라이도 올리려고 하면 단가가 안맞으니까
그냥 들통에 있는 기본 짜장에 양파나 좀 넣고 슬쩍 익히기만 해서 간짜장이랍시고 내놓고 후라이도 안올려주게 된 것 같음
그래서 내가 그런 야매로 간짜장 파는 배달 중국집들한테 하도 당해서
처음 시키는 집에서는 절대 간짜장 안시켜먹게 됐는데
요새는 또 가격 다들 올려서 그냥 짜장 5000원~5500원에 간짜장도 500원 더 해서 6000원~6500원 받으면서도
야매로 내주던 습관 못버려서 여전히 그냥 짜장에 양파만 추가한 야매 간짜장에 당연히 후라이도 없고 그러더라
진짜 안타깝거 괘씸함
그래서 간짜장은 동네에 간짜장 제대로 하는 노포 중국집 가서 홀에서만 먹게 됐음
근데 이 집도 계란 후라이랑 오이채 좀 올려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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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간짜장은 배달 기준으로 일단 그 따로 나온 거 보면 옆에 기름이 둥둥 떠있어야 함 이게 전분물을 안넣다보니까 배달 오는 시간 하면은 무조건 기름이 분리가 되거든 근데 그런 집 요새 거의 못본 것 같다 | 20.04.08 02: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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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 20.04.08 02:5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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