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 유비는 절대로 인덕만으로 살아남은거 아님

[MooGooN]

 그 시절에 인덕이 꽤 있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사람 죽으니까, 복수한다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었음.

 땅도 안 좋았느냐?

 사실 땅이 너무 좋아서 공격당한거임 ㅋㅋㅋㅋ

 땅이 있었음에도 죽었는데

 방어막이 없는 거의 떠돌이 군주인데도 어떻게든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군주들이 많음 ㅋㅋㅋ

 조조만 해도 진짜로 독하게 견제하려고 했으면 유비 죽일 수 있었음.

 비난 받을 지언정, 서주 대학살만 하겠냐....

 몬가 얘가 대단한데, 나라면 이용할 수 있다는 심리가 ㅈㄴ 잘 이용함

[5737299585]

요약하면 야한냄새 존나 풍기는 힘숨찐

[가지나물]

유비는 인덕만 있었던 건 아니고 운도 좋고 능력있는게 맞음.
난세에서는 살아남아 이름을 남기는 것만으로도 그걸 증명하는거임.

[사과죽을쑤는빠요엔]

조조 :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

유비 : 치세의 협객 난세의 효웅

[통성명은.무슨]

연의에서 제갈량 업적중 의외로 유비 업적이 많음.

[오쿠 압력밥솥]

유비가 그 당시에 온갖 정통성을 둘둘 두르고 있어서 이용해먹을 수 있으면 개꿀인거고 아니어도 어차피 기반 없으니 금방 죽겠지 이런 생각이었을 가능성이 있음

[트립티콘]

유표나 원소는 유용하게 써먹긴했음 손권이나 공손찬 유장이 피본케이스고

[봉완미]

유비를 받아준 군주들이 유비를 어디에 배치 했나 보면 이게 단순히 인덕만으로 올라온인간이 아니라는게 보임.
원소는 여남에 보내서 조조 후방 치라고 했고, 도겸은 소패에 넣어주고 조조막으라고 하고. 여포도 마찬가지. 유표는 신야에 박아두고 조조 막으라고보냄.
손권도 남군쪽 떼어주면서 조조 잡아놓으라고했고.

죄다 최전선이면서 강력한 적을 정면으로 상대해야 하는곳에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