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년이 아무것도 안챙겨준다고 지나가면서 티안나게 괴롭힌거였지
우리집이 귀금속 관련일을해서 은근히 기대하는게 많았나봐
부모님 시간이 안되서 학부모 상담할때 할머니가 가서 아무것도 안사줬거든
그 이후로 일주일동안 자리배치 바꾸고 내를 창가쪽에 앉혀놓고
스트레칭 하는척 하면서 내 머리를 팔꿈치로 계속 치고감
그러다가 머리에 혹도생기고 주변 애들도 존나 이상하게 보고있는 중이었는데
한번은 그 년이 또 스트레칭 하는척 하면서 내쪽으로 오길레 그냥 일어나는척 하면서 머리로 팔꿈치를 박아버림
지딴에는 존나 아팠는지 그대로 내 뺨싸대기 날리고 못배워쳐먹은게 선생을 친다고 존나 소리지르고 나서
교탁 옆에서 엎드려서 반성문 쓰라고 시킴
쓰고있다가 생각나는게 없어서 그냥 멍때리고 있으니까
뭔가 열이 안삭혀 지는지 첨에는 자 가지고 내 등짝을 떄렸는데 플라스틱이라 그냥 부숴저버림
그래서 그런가 두번째는 몽둥이로 후려쳤는데 그거맞고나니까 존나게 아프더라 진짜 숨이 안쉬어질정도로
그걸로 맞고 아프다고 했는데 엄살피운다고 계속 쓰라고 시키더라
그러다 쉬는시간에 그년 밖에 나가고 나는 존나아파서 그냥 신발신고 바로 엄마아빠한테 찾아감
그래도 우리 부모님은 선생이 그래도 생각이 있으니까 체벌 했겠지 이렇게 생각하셨는데
팔 뒤쪽이랑 등에 존나 매자국 선명하게 나있는거 보고 내가 계속 아프다고 하니까 바로 택시 불러서 실어보냄
근처 대형병원에 큰고모가 근무하고있어서 가족찬스로 이름대고 빠르게 엑스레이 찍었는데
갈비뼈 2대가 금이 갔음
왠만하면 초등학생들 갈비뼈 금가고 하는일은 거이 없다는데 그 나무 짝대기로 존나 세게 후리긴 했나봄
아무튼 그대로 우리아빠는 뚜껑열려서 학교로 찾아가고
교장이랑 교감이랑 다 찾아 왔는데 교실에서는 애들이 지나가면서 내 머리 계속 치고갔다 말하니까 아무튼 거의 뒤집어 졌다고 들음
근데 존나 웃긴게 지금 생각하면 그 정도면은 선생한테 뭔가 제재가 있어야 하는데 하나도 없었다더라
반도 그대로 유지되고 그 대신 그년이 존나 철저하게 무시하긴 했지
아무튼 그러다가 집도 이사오고 했는데 전에 살던동네서 좀 떨어진데로 왔는데
우리집 근처 교회에 다니더라 솔직히 그냥 슥 보고 지나가자마자 알았는데
존나 갈비뼈가 쑤시면서 얼굴에 한대 먹이고 싶은 기분이 강하게 들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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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맞으면서 큰다 싸우면서 자란다 참ㅋㅋㅋㅋㅋ | 20.02.25 02: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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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땅에다 묻고싶어서 참음ㅋㅋㅋㅋㅋㅋ 아직까지 살면서 겪은 고통 3손가락안에 들껄 아마 그 덕분에 그 순간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는거지 | 20.02.25 03:0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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