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야 : [나(인간)는, 누구도 구원할 수 없다. 구하지 못할 거라면 하다못해, 그 죽음을 명확하게 기록하자.]
1. 200년을 살아온 수도승. 그만큼 오래살아왔기에 인류사의 많은 역사를 봐온 존재였다. 일본에서 많은 전란속에 사람들을 구원하고 구하고자 노력했던... 악한 인물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끝에는 그의 힘으로는 누구도 구원하지 못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간 폐허였다.
그는 절망 하고 타락하여... 인간을 구원하는 길이 아닌 "멸망 시키겠다." 라는 사상을 바꾸게 되면서 공의경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즉 공의경계는 료우기 시키의 이야기 이면서도 "아라야 소렌의 이야기" 작품이기도 하다. 공의경계 사건은 그가 계획하고 만들어간 사건들 이었기 때문이다. 즉 공의경계 세계관 "흑막"이자 그가 죽고나서의 이야기 "살인의고찰 (후)" 에서도 "시라즈미 리오"가 활동하게 되었는데... 그것도 사실상 아라야가 계획했던 장기말중 하나였다.
이렇게 오래살아갈수 있는 인간이 없음에도 그는 죽음이란걸 경험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아오자키 토우코"랑 비슷한 "인형술"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는 수명이 다되어 죽기전에 미리준비한 인형의몸에 혼을 이동시켜 영구적으로 살아갔다. 토우코와 다른 점은 토우코는 육체가 파괴 즉 죽고나서 인형의몸에 혼이 이동되었다면..
"아라야는 죽음을 경험을 한적이 없기에... 그는 자기가 죽기전에 혼을 이동하는 방식"을 고수하였다." 그덕분 인지 기원 자체도 "정지"일 정도.
즉 "아오자키 토우코" 상당히 비슷한 계통의 인형술을 구사하는 마술사 이지만.... 인형마술에 최고의 천재인 토우코 보다 실력이 부족한건지... 한번 인형육체로 이동될 때. 기동하기 까지 "다음세기" 까지 걸린다고 언급한다.
인형의 몸에 바로 혼이 정착하여 기동하는 토우코와 다른 점. 또한 아라야는 인형의 육체보다 "혼"을 중요시 했기에... 인형의 육체에 관한 부분은 토우코 보다 부족하다고 한다.
질문 : [토우코씨과 아라야는 옛날 어떠한 관계였던 것입니까?]
나스 : [같은 스승울 둔 학도. 동향의 학생이니까 마음이 있었다……라는 건 아니고, 의견이 비슷했던 걸로 의견교환을 하게 되었다는게 시작.]
[종류는 달라도, 같은 골을 목표로 하는 라이벌 관계였을까.]
-DVD 공의경계 부록-
토우코 : [원래의 목적이던 인형 만들기에 골몰하고 있던 어느 날, 나는 그 남자(아라야)와 만났어.]
[원래는 타밀(台密)의 승려라는 괴상한 편력의 소유주로, 지옥 같은 남자였어. 강한 의지, 단련되어있는 자기(自己)의 껍질은, 불타오르는 업화처럼 한결같았지.]
[……지옥 같은, 이란 소리는 말야, 코쿠토. 만약 지옥이란 개념이 의지를 가지고 인간의 모습을 한다면, 이라는 가정(假定)이야.]
[그 정도로 녀석은 타인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단지 그 괴로움만을 계속 빨아들이고 있었어.]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허점 투성이었지만, 녀석의 강한 자기(自己)는 모두를 능가하고 있었지. ㅡㅡㅡ나는, 그런 서투른 녀석이 마음에 들었었어]
토우코 : [내가 인형 만들기에 빠진 것은 말이야, 완벽한 인간의 모형을 통해서 「 」(근원)에 도달하기 위해서였어.]
[녀석(아라야)은 반대로 육체가 아니라 혼, 다시 말해 측정할 수 없는 상자 속의 고양이 같이 「있는」 존재지만, 「없는」 것을 통해서 「 」에 도달하려고 하고 있었어.]
후략
토우코 : [하지만───녀석은 아직 계속하고 있는 거겠지. 인간의 "기원(起源)"을 보는 그 녀석은, 혼의 모형을 찾다가 스승에게 파문당했다는 소릴 들었으니까.]
후략
아라야 :[그 학원에서, 너만은 군체(群體)가 아니었다. 나는 혼의 원형을. 너는 육체의 원형을 목표로 했다.]
[나는, 먼저 도달하는 것은 너라고 확신하고 있었지. 하지만ㅡㅡㅡ너는 포기했다.]
[어째서냐. 지금의 너는, 자신이 마술사라는 것조차 내팽개치고 있어. 무엇을 위해 공부하고, 무엇을 위해서 힘을 얻었나.]
[무엇을 구하기 위해서, 무엇을 이루기 위한 편력이냐]
2. 아라야는 후에 "인류는 구원 할 수 없는 존재." 라고 파악하였다. 구하기 위해 많은 전란이자.. 전쟁터에서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뛰었지만.. 그결과 구했던 자들도 다른 자들을 죽이고 살해 하였으며.. 인류는 수없는 역사에서 서로를 죽여 왔던걸 그는 봐왔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그는 인간혐오와 비슷한 감정을 가지기도 하였으며.. 그게 "인간멸종" 이라는 계획을 선택한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처음부터 "모순" 같은 존재였기에 인간을 혐오한다고 해도.. 그가 원하는 "근원"의 목적은 "인류의 역사와 가치를 기록하는 것" 이라는 목적도 있었다고 한다.
원래는 승려였고 마술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에... "시계탑"에 투신을 하여 마술을 배우게 되었다. 그때 만난게 "아오자키 토우코", "코르넬리우스 아르바" 였다. 마술사로써 재는은 상당히 미달이었다고 하며... 대신 오랜세월 동안 살아온 자신의 육체를 완설시켜 "결계술"쪽은 그 누구도 무시를 못할 정도로 상당한 수준을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주로 연구를 해온건 "혼"을 이용한 마술을 이용해서 "근원"에 도달하는 것. 이었기 때문에 이쪽을 계속 파고 들었지만 이때 커다란 무언가의 "금기"를 건드린건지 스승인 "발뤼에타"에게 파문 당해 버렸다고 토우코가 언급한다.
시계탑 시절 같이 마술을 연구를 하였지만 자신과 정반대인 "인형술"을 연구를 하여 자신과 다르게 상당한 재능과 연구결과를 얻어내는 토우코에게 동경의 대상으로 쳐다보았다고 한다. 그녀가 자기보다 먼저 근원에 도달할 것이라는걸 믿었을 정도. 하지만 토우코는 조금더 들어가면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다고 판단하여 무단으로 시계탑에 나가버렸고... 덕분에 아라야는 토우코를 "타락했다." 라며 매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토우코의 생각은 정확하게 예측하여... 만약 자신이 계속 근원에 도달하기 위해 연구를 했으면 현재의 "아라야 소렌" 처럼 광기를 보였을 것이라며 씁슬하게 쳐다보았다.
아라야 : [그렇다 이렇게 다시 만난건 2년 만인가...]
후략
아라야 : [시키를 죽이는 자다.]
[료우기가(家)는 범용성을 극대화시킨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그릇(器)으로서의 육체가 텅 비어있는 자를 낳으려고 오랜 세월동안 노력해온 일족이었다.]
[텅 비었다는 것은 「 」라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위험한 짓을 하고 있는지도 깨닫지 못하고, 시키라고 하는 「 」로 통하는 육체를 낳아버렸다]
-모순나선 나레이션-
3. 파문 당하고 그는 "특별한 육체를 가진 자" 였던 료우기 시키를 노리게 된다. 그녀 안에 있는 "특별한 인격"을 끄집어내면 인류는 멸망할 것이라 여겼던 것이었다. 원래 료우기시키의 "살인귀" 로써 측면과 살인을 좋아하는건 그안에 있는 "근원"인 인격이 두가지 인격 모두 영향을 받고 있었기 때문으로.. 실제 료우기안에 있는 3의인격은 인류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스트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
그러하여 "시라즈미 리오" 에게 료우기 시키와 비슷하게 살인사건을 벌여... 3의 인격을 끄집어 낼려고 했는데 시라즈미 리오는 너무 폭주 하여 료우기 시키와 다른 살인방법을 선택하였고 그결과... 료우기 시키는 식과 직... 즉 "여성인격과 남성인격" 자체가 붕괴할 조짐을 보였고... 그러한 폭주로 "고쿠토 미키야"를 직접 죽일려고 했다.
자신의 계획이 붕괴될 위험이었기에 시라즈미 리오를 사실상 버림말 취급하며 자신이 직접 등판 하여 고쿠토 미키야를 구해주고 료우기 시키에게 충고까지 하며 인격이 붕괴되는걸 막을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가 료우기시키와 아라야소렌의 첫만남이며... 사실상 고쿠토 미키야는 사실상 아라야 소렌이 생명의 은인 이기도 하다.
토우코 : [보통 이놈들은 그러한 지혜가 없을텐데...]
4. 후에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깨어난 료우기 시키의 마음이 텅비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아라야는 바로 자신의 주특기인 "혼"을 연구한 마술을 사용하여 유령들을 조종하였고 토우코가 펼친 결계를 깨고 들어갈 수 있도록 혼을 "시체"에 육체를 정착 시켜서 사건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덕분에 토우코도 놀라워 하며.. "이놈들은 보통 이러한 지혜가 없을텐데." 라며 자신의 미스라며 치부하기도 하였다.
원래 시체는 무엇을 하든 "이미 죽어있는 자" 이기 때문에 팔을 자르든 심장을 찌르든 바로 일어나 상대방을 공격하기 때문에 혼 자체를 소멸시키던지.. 아니면 "성불"을 시키던지 육체 자체를 완전히 소멸시켜야 한다. 덕분에 아오자키 토우코도 지금 이자리에선 자기도 별수 없다며 도망가자고 했지만...
이때 료우기 시키는 공포를 극복하고 "직사의마안"을 사용해서 살아움직이는 시체를 소멸시켜버렸다.
이 존재를 만들어낸 이유는 료우기시키의 전투 데이터를 만들어내 분석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 : [네가 후죠 키리에냐]
키리에 : [당신이 아버지의 친구인가요?]
??? : [네 바램을 이루어 주러 왔다. 자유로운 또 하나의 몸. 원하는 가?]
-공의경계 가람의 동 에필로그-
아오자키 토우코 : [인격이 두 개로 나뉘었다ㅡㅡ는 것 은 아겠군. 원래부터 하나였던 당신에게 두 개의 그릇을 준 사람이 있어.]
[......하나의 인격으로 두 개의 몸을 조종하고 있던 것인가. 분명히 이런 건 유래가 없어.]
후략
료우기 시키 : [암시는 통하지 않아. 원래부터 그러한 동경은 한적이 없거든.]
5. 공의경계 1장 부감풍경의 "후죠 키리에"의 능력 중 하나인 "부감"은 후죠의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특별한 계통 능력이긴 하나... 전체적인 "이중존재" 라는 영체와 비슷한 육체는 그녀의 능력으로 만들어 진게 아니라는걸 토우코는 예측 한다. 이런 육체를 만들어진 존재가 따로 있다는 걸 파악하고 키리에한테 물어보았는데.
키리에는 실제 이러한 육체를 만들어 줬던 인물이 있었다고 언급한다. 이 육체는 "영체"화 비슷한 특성을 지닌 "인형의 몸"으로 "혼" 이라는 정신을 이중존재 즉 자신과 같은 2대의 육체를 직접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특별한 육체 였기에... 졸지에 "혼을 포박 하는게 가능한 의수"를 장착한 료우기 시키 한테 단번에 포박 당하기도 하였다.
제작자는 당연하지만 "아라야 소렌" 이었다.
어떤 원리로 움직이며... 제작은 어떠한 방식으로 했는 지는 불명이나... 그는 과거 "혼" 이라는 측면을 주로 연구를 했으며.. 아오자키 토우코 처럼 "인형술사"로써도 활동 하였기에 키리에 한테 이러한 육체를 만들어 줄수 있었다.
이때 아라야는 료우기 시키를 분석을 했을때 "료우기 시키는 암시류 세뇌는 통용되지 않는다." 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 [네가 아사가미 후지노인가]
[남자의 목소리는 부정을 허락지 않는다. 그녀ㅡㅡㅡ아사가미 후지노는 전신이 얼어붙는 듯한 경외를, 이 때 처음으로 체험했다.]
??? : [등뼈에 균열이 있다. 이대로는 집에 돌아갈 수 없어]
[집에 돌아갈 수 없다, 란 단어가 마술 같은 선명함으로 후지노의 의식을 속박한다.]
[그것은, 싫다.]
[집ㅡㅡ기숙사에 돌아갈 수 없는 것은 싫다.]
[지금은 그 곳 만이, 아사가미 후지노가 쉴 수 있는 장소니까. 도움을 청하는 눈동자로, 후지노는 남자를 올려다보았다.]
[남자는 여름인데도 코트 같은 겉옷을 입고 있었다. 겉옷도 옷도. 전부 흑색. 펄럭이는 망토 같은 겉옷과 남자의 엄숙한 눈빛은, 어쩐지ㅡㅡㅡ]
[후지노에게 절의 스님을 연상시켰다.]
??? :[낫고 싶은가]
[최면술 같은 마력을 띈 목소리가 난다. 후지노는, 자신이 끄덕이고 있다는 사실조차 알아차리지 못했다.]
??? : [승낙했다. 너의 몸의 이상을 치료하도록 하지]
[표정을 바꾸지 않고, 남자는 오른손을 후지노의 등에 댄다. 하지만 그 전에ㅡㅡㅡ그녀는 한 가지 물었다.]
후지노 : [당신은, 누구죠……?]
[라고. 그 질문에, 남자는 보잘 것 없는 질문이라는 투로 대답했다.]
6. 남성들에게 능욕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쇠방망이 까지 등짝에 피격 당하자 등뼈가 균열이 생겨 사실상 걷는게 힘들어 하던 그녀의 앞에 아라야 소렌이 나타나 그녀의 등뼈의 균열을 고쳐주었다. 이것을 보면 "치유의 마술"에도 상당한 재능을 가졌던 것으로 보이는데..
애초에 그는 원래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살아온 수도승" 이었기에 이때 부터 배워왔던 기술 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사가미 후지노를 치료를 하였고 그녀가 "살인귀" 로써의 적성을 가졌다는걸 단번에 파악하게 된다. 그의 예상 그대로 후지노는 살인귀로써 각성하여 사람을 죽이기 시작하였고 이때 료우기 시키와 커다란 전투가 벌어졌다.
후지노와 료우기시키의 전투는 상당한 스케일로 벌어졌으며... 료우기 시키도 힘들어 하던 상대중 한명이었다. 이때 후지노는 사실상 료우기 시키에게 패배를 하였으나... 이 전투를 보고 있었던 아라야소렌은 료우기 시키의 수많은 전투능력을 바로 분석해서 훗날 료우기 시키의 육체를 차지하기 위해 계획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실 이 전투를 분석 하면서도 "어설프게 분석하였기에 이게 아라야 소렌의 사실상 패배하게 되는 이유중 하나가 되었다."
[고유결계를 갖지 않은 아라야가 인공적으로 만들었다. 그의 심상세계의 구현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계명, 봉납전 64층.]
-오가와 하임 맨션-
아라야 : [확실히. 나는 료우기 시키를 외계로부터 완전히 차단하기 위해서, 이 이계(異界)를 만들어냈다. 다른 여러 가지 기능은 부가적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
-모순나선 부분-
토우코 :[우리들의 공방은 현대에서는 그것만으로 이계(異界)다.]
[무리(群)라는 것은 외계의 이계(異界)는 무시하지만, 내부의 이계(異界)를 병적일 정도까지 배제하려하지.]
[그것을 피하기위해서, 마술사들은 무리 속에 있으면서 자신을 감추기 위해 결계를 만들어. 그렇게 해서 마술사는 이계를 더욱 이계로 만드는 거지.]
[하지만 이계를 격리하려고 하는 결계가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이번에는 협회가 그것을 감지해버려. ㅡㅡㅡ]
[결국, 인간사회에서는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는 결계를 만들 수 없어. 궁극의 결계란 것은 문명사회에 감지되지 않고, 마술협회에도 감지되지 않는 것을 말해.]
[ 저 맨션이 바로 그거지. 혼연일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마술적인 실험을 하고 있는 반면, 그 이상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도록 사회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어.]
[그것은 마술사가 되지못한 마술사에게는 절대 다다를 수 없는 결론이다.]
[내가 아는 한 그런 일을 실천할만한 녀석은 한 사람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7. 시라즈미 리오는 사실상 장기말로는 실패작 이었기 때문에 이쪽은 계획 자체를 없던 것으로 하고 아라야가 직접 움직여 료우기 시키의 육체를 가져가 근원에 접할려는 계획을 실행한다. 그러한 계획으로 그는 사람이 살고 있던 "맨션" 즉 아파트를 통째로 공방으로 개조를 해버리게 되는데... 그게 "오가와 하임 맨션" 이며... 고유결계명칭은 "봉납전 64층" 이다.
겉으로는 평범한 맨션처럼 보이기 위해 안에 사람이 살고 있는 것으로 연극을 하였다. 움직이는건 사실 전부 "인형"들 이며.... 이 인형의 혼이자 두뇌인 "뇌"를 지하에 포르말린에 담겨진 병에 보관하여 운용시키고 있었다. 인형들은 하루에 평범하게 생활하는 듯이 움직이다가 하루가 지나버리면 전부 죽어버리고 다음날에 되살아나는 무한반복을 연속으로 이루어지는 공방이며.. 이것을 보고 토우코는 "비효율적" 이라고 평했다.
방범 시스템도 있었기에 "료우기시키"가 침입하자 인형들이 갑자기 전투 태세를 이루어 공격을 하기도 한다. 물론 상대가 "료우기 시키" 였기에 이 인형들을 전부 소멸하고 말았다. 보통 이러한 고유의결계라면 "마력"의 기운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토우코는 처음에 크게 놀라기도 하였다.
후에 마력이 느껴지지 않도록 "결계"를 이용하여 은폐를 하였다는걸 파악한 토우코는 이런게 가능한 사람은 "아라야 소렌" 외엔 없다고 판단했다.
물론 원래 마술적인 재능이 전혀 없던 아라야소렌은 이만한 시설을 혼자서 만들어내는건 불가능 하였기에 협력자로써 "코르넬리우스 아르바"를 영입하였고... 실제 코르넬리우스도 같이 개입을 하여 만들어진 고유의결계 공방이라고 서술된다.
이부분에서는 훗날 "월희" 에서 "로아", "네로 카오스"가 협력해서 만든 "수왕의둥지" 고유의결계로 비슷한 경위로 만들어 졌으며... 이둘도 "직사의마안" 사용자가 죽여버렸다는 점도 공통점을 이룬다.
[마음속으로 놀라는 것을 억누르면서 시키는 남자를 응시한다.]
[지금까지 긴장을 푸는 것만으로 보아버리고 있던 인간의 죽음이, 이 남자에게는 없었다.]
[인간의 몸에는 따라 그으면 그것만으로 그 부분을 정지시켜버리는 선이 있다. 그것이 생명의 이음매인지, 분자의 접합점의 약한 부분인지 시키는 모른다.]
[그저 볼뿐이다. 지금까지 누구 한 명, 무엇 하나에도 예외 없이 『죽음의 선』이 있었다. 그런데. 이 남자는, 그 선이 아주 미약했다.]
[시키는 강하게, 지금까지 행한 적도 없을 정도로 강하게 남자를 노려본다. 뇌가 가열되기라도 한 것일까.]
[의식이 거의 새하얗게 될 때까지 상대를 관찰해서, 겨우 찾았다.]
8. 기원이 "정지" 였기에 아라야 에겐 "죽음의 개념"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료우기는 월희의 주인공 "토오노 시키" 처럼 뇌가 타버릴듯한 극심한 두통과 집중도를 행하여 겨우 아라야 소렌의 죽음을 보는데 성공하기도 한다.
물론 이 기원 "정지"와 직사의마안에 대비하여 여러가지 책략을 만들었기에 료우기 시키를 몰아 붙일 수 있었다.
9. 이 맨션은 사실상 "아라야 소렌의 육체 그자체" 라서 그는 "맨션 결계에 나가지 않으면 어디든 이동한 공간이동", "공간 압축 마술", "사방에 펼쳐지는 결계마술", "자신의 주특기 강철과 같은 체술" 까지 합쳐져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가 된다.
실제 료우기 시키는 결계에 포박 되었을때.. "그때 끝내지 않은 너의 실수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토우코도 이점을 지적하고 있다. 아라야 소렌은 여러번 료우기 시키를 이길 기회가 상당히 많았다. 아니 료우기 시키는 초반에 사실상 아라야 소렌을 이길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아라야 소렌의 지나친 "료우기 시키 육체를 온전히 차지하고 싶은 신중함... 그리고 그의 특기의 어설픔" 까지 합쳐져 료우기 시키를 여러번 끝낼 수 있음에도 그러지를 못하면서 결국 료우기 시키에게 패배하고 만다.
아라야 : [그런가. 겨우 드디어 만났다는 건가.......!]
-모순나선 3의인격을 만난 아라야-
토우코 : [아라야, 너는 최후에 터무니없는 실수를 범했어]
[마술사의 목소리는 없다. 아라야 소우렌은 여기까지 듣고서도 아직도 그녀의 본의(本意)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마술사는 당황한다.]
[……그녀가 말할 정도로 커다란 실수 따위를, 어째서, 자신은 알아차릴 수 없었나하는 것 때문에.]
아라야 : [ㅡㅡㅡㅡ실수 따위, 없다]
[단언하는 그 목소리에, 망설임이 없다고 누가 말하겠는가. 그녀는 웃음을 참으면서 대답한다.]
토우코 :[아아, 너에게는 미스 따위 없어. 마술사인 너에게 있어서, 이것은 최고의 해답이니까 말이야.]
후략
토우코 : [그래, 시키를 가둬놓을 거라면 콘크리트에 담가놓는 편이 나았어.]
[어디까지나 소녀의 완력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 시키를 가둘 거라면, 단순하게 강철 벽에 둘러싸인 밀실을 준비하는 것만으로 충분해.]
[아라야 소우렌. 너는 마술사지만, 그 때문에 마술을 절대적인 것으로 취급해버렸어.]
[공간을 닫더라도 의미는 없어. 그런 애매한 것, 그놈은 쉽게 물어 찢고 나온다구………!]
10. 아라야의 결정적인 실수는 여러번 있었다. 그 중에선 료우기 시키를 "결계 안에 봉인시켜두었다." 라는 것. 이것은 토우코도 바보같다고 평했는데... 직사의마안을 가진 료우기는 금방 결계를 찢어서 나오면 그만이었기 때문이었다. 온전히 육체를 얻고자 했던게 그의 실책으로 돌아오고 말았으며..
사실상 그녀를 봉인할려면 양팔과 다리를 콘크리트에 봉인시켜두었어야 했다. 또한 료우기 시키의 진짜 전투력에 대해 파악을 잘못 하였다.
료우기 가문의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자기암시"를 사용하여 료우기 시키는 "일본도"를 들고 강력한 전투력을 선보이게 된다. 이때 아라야는 "아사가미 후지노와의 전투는 진심이 아니었다 말인가?!" 라며 놀라기도 하였다. 실제 시키는 아사가미 후지노를 죽일 마음도 전혀 없었기에 자기암시를 사용하지 않았으니 아라야 그의 미숙함의 실책이었다.
이때 자기암시로 시키의 분위기가 확 바뀌게 된다. 온화한 미소와 "여성과 같은 말투"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단번에 아라야는 "그토록 만날려고 했던 제3의 인격이자 근원" 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부분은 영상판에 잘 나오지 않지만 코믹스와 소설에 잘 나와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3의 인격 시키가 나왔음에도 아라야는 자신 그자체인 "오가와 하임 맨션"을 이용하여 어느정도 싸워나갔지만 한계를 느껴 바로 맨션 밖에 나가서 "맨션 통째로 압축" 시켜서 료우기 시키를 붙잡을려고 했지만 이때 3의 인격 료우기 시키는 바로 "미래시"를 이용해서 아라야가 있는 곳을 파악하고 단번에 그의 "죽음의 점"을 찔러넣어 아라야를 죽이게 된다.
[마술사는 대답하지 않는다. 그저, 그 눈의 초점만이 사라져간다. 그래도 미동도 하지 않고. 그는 고민의 표정을 띄웠다.]
[그 어두움, 그 무거움은 영원히 풀리지 않는 명제를 등에 진 철학자의 그것일까. 부정은 하지 않고, 저주만을 받아들이고서, 마술사는 말했다.]
아라야 :[ㅡㅡㅡ이 몸은, 한계다]
토우코 : [또 처음부터 다시 하는 건가. 그걸로 몇 번째야. 너는 질리지도 않는 구나]
[그것이야말로 나선. 아라야는 최후까지 무뚝뚝한 얼굴을 무너뜨리지 않는다.]
[토우코는 명백한 경멸의 시선을 보내며, 손가락에 끼운 담배를 던져버렸다. 결국, 불붙인 담배를 그녀는 한번도 입에 대지 않았다.]
[경멸은 하지만ㅡㅡㅡ그녀는, 이 개념화한 마술사를 증오하고 있지는 않았다.]
[한 발짝 잘못 디뎠다면. 아니, 한 발짝 잘못 디디지 않았다면, 자신도 이와 같은 존재가 되어있었을 것이 틀림없다.]
[인간도 아니고 생물도 아닌, 그저 현상(現象)이 되어버린 이론의 구현(具現). 지금의 그녀는, 그것을 슬프다고 생각해버렸으니까.]
[커헉, 하고 아라야는 피를 토한다. 그 몸이, 남아있는 좌반신부터 재가 되어 사라져간다.]
아라야 : [예비의 몸은 만들어두지 않았다. 재회가 있다고 하면 다음 세기인가]
토우코 :[그 무렵에 마술사 따위는 없어. 재회는 없겠지. 너는 마지막까지 혼자야. 그래도───멈추지 않겠다는 거냐]
아라야 : [물론. 나는 패배 따위는 인정할 수 없다]
[토우코는 그저 눈을 감는다. 오랫동안 헤어져있던 수년을 정산하는, 잠깐 동안의 문답은 여기까지다.]
-모순나선 마지막.-
11. 토우코는 아라야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근원에 계속 도달하는데 집착했으면 이러한 모습이었겠지." 라며 씁슬한 표정으로 아라야를 보았다. 그리고 아라야는 자신과 같이 "인형술사" 였기에... 그도 예비의몸으로 되살아날 것이라고 여겼으나.. 의외로 아라야는 예비의몸을 만들어 두지 않았다.
결국 그는 이 싸움에서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하였다는 것. 토우코는 그는 최후까지 혼자서 외톨이로써 살아간 남자를 보며 슬픈 모습으로 배웅한다.
미키야 : [응. 그 맨션 얘기. 토우코씨에게 들었는데, 헐린대]
료우기 시키 : [ㅡㅡ그런가.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있지 않아? 거주인이라던가, 그런 거]
미키야 : [그런 문제는, 걱정할 필요 없다더라구. 마술사의 뒷처리는 마술사가 한다, 라는 규칙이 있어서]
[협회의 사람들이 와서 전부 처리를 끝마쳤대. 가공의 거주인들도 가공의 거주인으로서 어딘가로 이사 보내고]
[지하도 완전히 태워버려서 아무 것도 없던 것처럼 만든 것 같아. 증거은폐란 걸까. 헐리는 것은 오늘 낮부터 시작이래]
후에... 소설에서 그의 육체나 다름 없었던 "오가와 하임 맨션"은 후에 마술협회가 도착하여 "정보조작"까지 해가며 허물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말은 즉 "토우코가 살고있는 마을에 마술협회가 왔다." 라는 말이기 때문에 훗날 토우코가 가람의동에 나가 다른 지역으로 나가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FGO 에서는 조금 다르게 아라야가 만든 오가와 하임 자체는 공의경계와 같지만 후에 허물지 않고 야쿠자 조직인 "료우기 가문"에서 소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게 특이점화 하는 문제점이 발생하였기에 결국 사건이 끝나고 허물어 버렸다고 한다.
아라야 소렌의 계획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 아니었으며... 그가 버리고간 "장기말" 한명이 아라야가 사라지자 마자 움직이기 시작한다.
(IP보기클릭)123.109.***.***
유게에서 이런글 올리면 장문이라고 사람들이 비추주거나 안보더라고요.. 그냥 타입문갤에만 올리시는게 나을듯
(IP보기클릭)123.109.***.***
유게에서 이런글 올리면 장문이라고 사람들이 비추주거나 안보더라고요.. 그냥 타입문갤에만 올리시는게 나을듯
(IP보기클릭)5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