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대학원은 정말 지옥이야?

[공짜그네24/7정액]

현재 수학과 2학년이고

딱히 하고싶은 직업은 없는데

일단 수학은 적성에 맞음.

주변인물들 말로는 내 성격상 

교수처럼 한 우물만 파는 직업이 적합해 보인다는 말 많이 들음

근데 유게보면 박사학위는 지옥이라는 글이 많이 보이네

드립이지?

ps. 군대 제대했어

[똥싸는바꾼애박정희이명박]

내친구가 대학원다니는데 허구한날 하는말이
학교 가다가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임

[まっギョ5]

나돈데

[아우취]

어느정도 차이가 있껬지만 평균적으로 사람갈곳 못되는건 맞음

[夜咄ディセイブ]

지옥은 아니고
연옥에 가깝지

[게임실력왕초보]

근데석박사들은 공부진짜 많이 해야해. 공부가 업이여야 하고 전문가여야 해. 하나가 업이고 거기에 대해 전문가라 할 때, 어느정도 밀도인지 감이 안 와?

[게임실력왕초보]

당장 격겜이나 총질 프로급, 혹은 네임드만 생각해도 답 나오지. 좋든 싫든 프로라면 다들 그정도는 해야 하는 거니까.

[공짜그네24/7정액]

수학 나름 좋아하긴하는데 공부를 업으로 삼을정도는 아님... 근데 그냥 책만파는 놈 & 세상물정 모른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어떤 직업을 지향해야할지 모르겠음

[게임실력왕초보]

다 하다보면 는다. 근성만 있고 생활개선할 의지만 있으면. 그치만 잘 하고 좋아하는 거 해주는 게,네 탤런트에 대한 너의 보답이고 베풂이라 생각은 해ㅋ 잘 고민해봐. 나라면 박사 따고 강단 설 생각하겠다.

[Πλωτῖνος]

가서 좋다고 한 사람은 한명도 못봄

[라이코마망한테착정당하고싶다]

갈수만 있음 갔다.

[끈이에요]

레알 케바케
학생 느낌으로 있으려면 괴롭고, 직업이 학생이다라고 생각하면 좀 나을지도

[Nuka-cola퀀텀]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이 이미 다 대학원 가서 죽고싶다고 하더라

[오늘도 열심히!]

딱히 교수한테 안 매여도 되면 괜찮겠지만 그게 아니면 많이 고생할거여. 괜히 노예니 복지의 사각지대니 인권이 없니 학생도 사회인도 아니다 이런 말 나오는 게 아님. 교수에게 복종을 해야 됨.

[어촌할배]

저는 교수랑 트러블나서 자퇴함. 내가 공부하고 싶어도 석박사 기간이 순탄하게 흘러가리란 보장이 없어요. 도중에 그만두면 남는것도 없이 시간만 날린게 되구요. 하려면 정말 많이 고민해보고 어느 교수 밑에서 할껀지도 정말정말 고민 많이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