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헌터 : 월드의 최종보스 명등룡 제노-지바에 관한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하고자 글을 쓴다.
이 기묘한 형상의 고룡이 바로 우주적 존재라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일단 고룡이라는 카테고리부터 집고넘어가자면 조사단(본국)에서 정체불명의 존재, 고룡의 피가 검출된 존재를 전부 고룡으로 취급한다.
이 유각을 뱉어내는 다리달린 해파리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신대륙을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신대륙의 지도를 확인하면 대협곡이라 불리는 중앙지역이 크게 파여있는 형태임을 알 수 있다.
대협곡의 구조는 육산호의 대지-독기의 골짜기-지맥 회랑(용산룡 유도작전)-지맥이 모이는 땅(명등룡 토벌장소)으로 내려가는 구조로 되어있다.
명등룡이 자리잡은 지맥이 모이는 땅은 기존에는 도달이 불가능한 장소였고 용산룡의 거동으로 틈이 생겨 겨우 발견한 장소이다.
여기서 가설을 하나 제시하자면 별똥별처럼 무언가가 신대륙의 가운데에 떨어지며 이런 지형을 만들어내지 않았나라는 것이다.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가야할 이야기는 바로 고룡이동이다.
인트로에서 고룡이동이 갑자기 빨라졌다하여 최근(50년)의 이야기 같지만 빨라졌을뿐 고룡이동은 그 전부터 관측되왔다는 사실이다.
명등룡 토벌이후 알 수 있듯 고룡이동은 명등룡의 에너지 흡수를 목적으로한 행동이며 이 효과가 최소 신대륙 넘어 세계 곳곳까지 퍼진다는 점이다.
명등룡이 불러드린 고룡 및 몬스터들은 독기의 골짜기에서 안식을 맞이하며 큰 에너지는 명등룡이, 그 외에 부산물은 신대륙에 퍼져나간다.
즉 신대륙의 풍부한 생태는 명등룡의 영향이라는 점이다, 조금더 최근의 예시를 들자면 바로 인도의 땅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유도한, 혹은 더 오래전의 용산룡의 사체위에 신대륙 이상의 폭발적인 생명의 보금자리, 인도의 땅
용산룡의 에너지가 이만큼 만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최근 관측된 명등룡의 성체, 명적룡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명적룡이 명등룡의 성체가 맞는가에 대해서는 다소 어색한감이 있다, 명등룡의 생태조사에서 성체는 흰색을 띈다는 언급을 볼 수 있다.
설정변경정도로 치부할 수 있지만 몬스터헌터 제작진은 몬스터들의 식생활, 번식방법 등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걸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유난히 고룡들의 표준과도 같은 형상, 기존 명등룡과는 골격자체가 바뀐 모습(머리의 뿔이나 눈위치로 쉽게 확인)을 보면 한가지 가설이 떠오른다.
갓 태어난 명등룡이 올바른 진화를 하기도 전에 밀렵꾼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고 주변의 강력한 생물들을 모방하거나 에너지를 흡수에 변종 했다는 가설이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제시하는 가설을 3줄 요약하겠다.
1. 제노-지바는 우주에서 떨어진 존재이다.
2. 신대륙의 풍부한 생태는 제노-지바의 진화를 위한 부산물이다.
3. 무페토-지바는 제노-지바의 올바른 진화의 형태가 아닐수도있다.
마지막으로 범세계적인 고룡이동을 일으키며 대륙단위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생명을 집적 포식하는게 아닌 에너지만을 흡수하고 형태 자체를 몇년안에 바꿔 진화하는
이러한 존재를 단순히 고룡이라 부를 수 있을까, 글쌔
필자의 생각으로 조사단은 위대한 진화를 막은 무저갱이들이다.
아아 코스여, 누군가는 코슴이라고 부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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