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의 가장 큰 떡밥 중 하나인 정조가 오래살았다면보다도 흥미진진할듯....
당시 프랑스는 샤를 6세라는 미친 국왕이 정신병과 지병으로 국정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후계자 문제로 아르마냑파와 브르고뉴파가 대립하고 있었다
이때 영국왕 헨리 5세가 그 틈에 외교로 프랑스를 주변국에서 고립시킨 뒤 침공했는데 아르마냑파가 이를 막다 박살나고 그걸 기회삼아 브르고뉴파가 폭동을 일으켜 파리를 차지하게된다
이윽고 영국에서는 1만명의 증원군이 도착하자 아르마냑파와 브르고뉴파가 협상을 맺기로했는데 아르마냑파가 브르고뉴파의 수장을 협장 장소에서 암살해버리고만다
당연히 빡친 브르고뉴파는 영국과 동맹을 맺기로하고 파리마저 헨리5세 손에 넘어가 샤를 6세는 트루아 조약을 맺는데 이 조약 내용이 샤를 6세가 죽을경우 헨리5세한테 프랑스왕국 계승권이 간다는거였다
샤를 6세는 젊었던 헨리 5세와 달리 50세가 넘었던 나이로 골골대고 있었던데다 브르고뉴파의 지지까지 있던 헨리 5세가 당연히 다음 프랑스 왕이 되는거였는데
헨리 5세가 병이나 샤를6세보다 불과 2개월 먼저 죽은뒤 갓난아기만이 남아 트루아조약은 흐지부지된다
3줄요약
1.헨리5세가 2개월만 더 오래살았다면 프랑스에서 대관식을 진행할 수 있었을거다
2. 최초의 잉프 공동왕으로 왕위에 오른다
3. 물론 잔다르크라는 변수가 있고 헨리5세 사후 바로 내분이 일어났을 수도 있겠지만 잉프 공동왕이란 선례가 남기에 유럽과 세계의 역사는 매우 달라졌을듯
(IP보기클릭)125.237.***.***
(IP보기클릭)218.48.***.***
호오... 이런 소설도 아네 독서 많이 하는 유게이구나 | 19.12.13 08:32 | | |
(IP보기클릭)125.237.***.***
편식쟁이라 ㅎㅎ 자매품: 겁스 무한세계의 센트럼 | 19.12.13 15:0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