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위쳐3 처음해보고 아 이래서 대작대작 하는구나하고 느꼈음.
그리고 몇 달 전에 지인한테 타이틀 몇 장 사주는 대신 플스 몇달간 빌리기로 해서
갓오브워, 레데리, 라오어, 언차티드, 스파이더맨, 호제던, 어크, 용과 같이, 몬헌까지 다 했는데
결국 재밌다고 느낀건 갓옵워, 몬헌 밖에 없음.
라오어, 언차티드는 그냥 전투가 가미된 워킹시뮬레이터같은 느낌이었음. 심지어 스토리가 딱히 참신하지도 않음.
호제던이 개인적으로 제일 최악이었는데, 심심한 모션이나 짜증나는 브금, 불편한 시스템 조작 등등 디테일이 완전 꽝이라 느낌
스파이더맨이나 용과 같이도 너무 가볍거나 쓸데 없다고 느껴졌고
레데리는 플레이가 지나치게 늘어짐
어크는 리뷰어들이 왤케 유비유비 거리는지 알겠음. 스토리가 매력적이지도 않고 전투가 매력적이지도 않고 그냥 슴슴~한 느낌이더라
이제와서 보니까 위쳐3는 지금 플레이해도 촌스럽지않은 갓-겜이었고
갓옵워는 깔만한 구석이 없음. 플레이부터 그래픽, 컷씬이야 말할 것도 없었고
몬헌은 전투하는 재미는 해봤던 게임 중에서 제일 좋았음.
하필 제일 처음으로 한 게임이 위쳐랑 갓옵워여서 눈이 좀 높아진 영향도 있는 것 같긴한데
이겜 저겜 해보면서 느낀게 생각보다 내 취향에 맞는 재밌는겜은 많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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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런 가벼운겜들 좋아해 그러다 대작류로 넘어오면서 엄청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아쉽 | 19.12.10 20:4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