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조선인의 소고기에 대한 열망.jpg

[청춘돼지]

[하얀색그림자]

(곤장을 처맞으면서) 흑흑 그래도 맛있었다 우리 흑우

[사라다이]

근대 50대면 그냥 뒤지는거 아님?

나눠 맞는다 쳐도 저거 다 끝나면 골병 들것 같은대.

[빛벼림공허]

때려죽이는게 아닌이상 적절히 분산해서 치니 괜찮음.

[빛벼림공허]

정 못맞겠으면 매맞을 사람 사오라 이말이야

[Kim4026]

☆정답☆!

[토범태영]

사실 50대급이면 사형이나 마찬가지인데 진짜 죽이려는 건 아니고 그만큼 엄중한 건이라는 뜻을 표현하려 해둔게 아닐까..실제로도 저 꼼수로 고기먹었지 걸려서 맞은사람은 없을 듯..

[묵시록의추종자]

골든정답!

[묵시록의추종자]

근데 진짜 구라치면서 소고기 억지로 먹을정도면 꽤있는 집일테니
돈주고 대타 구했을듯

[빛벼림공허]

쫓겨나고 흥부가 하던일도 매품팔이가 있었으니 충분히 그러지

[Nyarly]

태형은 회초리로 찰싹찰싹하는 형벌임

장형이나 곤장과는 다름

한마디로 소고기 먹지 말라는 거 어겼다고 마을 사람들 앞에서 회초리행ㅋ

[아이러브뻐킹텐타클]

현대 법에서 xx 하다 적발시 최대 몇년형 같은 느낌인가

[Blue Lemonade]

말이 회초리지 한번 치면 살점이 떨어져 나오는게 태형임. 10대만 맞아도 골로감.

[다크엔젤4]

태형은 한대만 맞아도 엉덩이터짐 피멍작살남

[TheGodOf잉여]

우금령? 지1랄하지 마라! 오늘 저녁은 불고기다!

[루리웹-5930348754]

??? : 불고기라는건 원래..

[대충지어야지]

그놈얘기는 하지 말자 불고기는 원래 조선시대에서도 먹고 있었음
고작 140년된 나라 빠는 새끼 얘기는 그만좀

[EGOIST/エゴイスト]

드립이자너

[humanhentai]

앞에 ???도 붙여줬잖여. 개드립치는것도 유게질 하는 재미중 하나인데
범법이나 사람의 도리 저버린것도 아닌 것들도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다 안되면 좀...

[국사무쌍인생무상]

곤장도 쇠좃매 였겠지..

[산화탄화한야무팬덤 김선생]

드라마 제중원 초반부 부터 엄청 스펙타클한 밀도살 같은것도 실제 있던건가?

[빈유좋아]

존맛

[여긴 뉴타입월드]

돼지:저때 인기 없을때가 좋았는데

[대충지어야지]

인기 없다기보단 사람이랑 먹는게 겹치니 똥만 먹여서 똥돼지를 키움

[정족수]

조선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으면 풍에 걸린다는 말도 있었던걸 보면
돼지고기에대한 터부가 존재했었음
하다못해 한약먹을때 돼지고기를 먹으면 약효가 없다고 하잖아

[대충지어야지]

똥돼지가 기생충이 많으니 풍 걸릴수밖에
돼지 안키운건 먹는것만 하고 사람먹는거랑 겹치니까 상대적으로 기르는데 홀대할수 밖에 없음
마릿수가 적으니 당연히 비싸질수밖에 없던거고 그래서 귀한고기였음

[유렌]

조선돼지는 존나 작아서 지금 돼지고기같은 효율이 안나왔을걸

[토키도사야]

사람은 하지말라면
더 하고 싶어지지

[사과죽입니다]

저 시대에 곤장 50대맞고 살 다터지면 서민입장에선 치료도 마땅치않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일을못함

[떄껄룩]

분활납부가능 대리 가능 강도조절가능

[칼데우스]

그니까 먹고죽은 귀신이 뗏갈도 좋다 했구나
먹고 뒤질예정이라

[루리웹-7351584218]

ㄴㄴ부자들만 가능 이지 뭐

[최봉근]

장형과 태형은 다르다던데? 소좀 먹었다고 다짜고짜 사형?

[전립선인증 하지마라후회한다]

중국에서도 조선 하면 소고기 존나 잘 먹는거로 알아주는 나라였지

[네코카오스]

저러면 동네사람들이 위로금이라는 명목으로 돈 좀 들고가서 온동네가 소고기 파티를 했다고

[기린마왕]

근데 태형 50대면 사실상 사형선고아님?

[루시오르]

쳐서 죽여버릴 생각이 아니라면 나눠서 치긴 했다더라...

[슬리핑캣]

금주령도 글코 먹는 걸로 금지하는 건 효력이 있는 꼴을 못본 것 같다.

[포달라]

종교 : 그 어려운 걸 저희는 해냅니다

[라이더빌런]

영국 같은거?

[이나바 테위­]

영국요리 싑창난게 맛난거 먹지말라고해서 그런거 아녔음?

[지우수드라]

하지말라면 꼭 하지마루요~★

[루리웹-1623757684]

그정도는 아님. 소고기 안비쌋어
정말 많이 먹고도 소가 남아돌았음.

[슬리핑캣]

그 정도는 아냐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있는 집에서 소잡는 거면 저러지도 않았음.
일반 농가에서 기르는 소도 잡아먹으니까 그러다가 농사 망한다고! 좀 잡아먹지 말라고!
이래서 금지했던 거니까.

[★뿌잉뿌잉★]

위에보니 서민 아녀?

[체이스너]

쇠고기 먹자고 몇십인분 나오는 소한마리 도축하진 않을꺼고 뭐 보통은 백정한테서 구했겠죠

[루리웹-0068399032]

이게 이상하게 우리나라 역사에서 소는 먿지도 못했다는 개똥같은 역사관이 세뇌 되면서 이러는데 걍 평민들도 잘 먹었음

[칸다군]

지금처럼 마음만 먹으면 막먹는 정도는 아니겠지만...
꼭 이러면 서민은 못먹고 좀 되는 놈들만 먹었다고 하는데
그런건 서양도 똑같지 산업혁명 때도 10살 짜리들한테 공장일 시키다가 사고로 몸 짤리고
그런 하층민들이 소고기 스테이크라도 먹고 살았는줄 암.

현실은 탄수화물(빵)도 제대로 못먹고 싸구려 증류주에 설탕 타서 멕이는 경우도 있었는데

[Quasar1.1]

평민들도 조온나 먹었고 소가 생각보다 흔했음 인구 17명 당 소 1마리

[스타코라삿사]

이사람 전에도 역사로 깨지고도 또 그러네

차가 두 대 냅두면 일년에 2-3마리씩 새끼차를 침?

[스타코라삿사]

그 시대 소 도축이 장이 서면 할 정도로 흔했던 이유는 당시에 나무가 베어진 채로 내버려둔 임야 면적이 더럽게 넓어서 그랬음. 양안 기록 분석한 걸 소와 대조하면 일반적인 양반 가가 데리고 있던 식구가 자기 식구 포함해 20명 남짓이고, 소는 두-세마리 있었음.

특히 조선은 활쏘기를 장려했기 때문에 양반들이/양인들이 활로 사슴 잡고 새 잡는 걸 아주 좋아해서 고기 섭취율도 안 적었고, 소 키우는 집이면 농사에 빡시게 굴러도 일년에 두 마리 정도는 잡을 여유가 생겼음. 송아지의 사망률이 낮지 않았던 것, 그리고 소가 빨리 노쇠한 것도 그 이유지.

[스타코라삿사]

일소를 개빡시게 굴려도 일년에 두세마리씩 새끼 침. 조선시대 초기의 양반 일기에서도 자주 나오는 이야긴데 뭘. 송아지가 죽어서 아이 보신하려 했더니 병사여서 께름칙해서 뼈만 먹였다하면서 가난 타령하는 사람이 소를 석달에 한 마리씩 잡음. 중앙관직도 아니고 소작세율도 낮게 받던 양반가가 그럼.

[스타코라삿사]

애초에 님 생각이 제일 글러먹음 이유가요, 조선시대 임진왜란 도중에 실제 정규군에게 지급된 식단은 알고 계심?

명나라 지원군은 병사도 두부 한 모에 밥 한 사발에 말린 고기 두 조각 혹은 새우장, 조선은 거기서 두부 빠지고 고기와 새우장 수가 줄음. 이게 전시에 긴축운영에 빠른 진격으로 체제도 박살난 나라의 일반병 보급임, 저게 끼당 두 번 나가야 하는데 한번 나갂다고 명군이 사보타주할 뻔한 일도 있고,

[스타코라삿사]

끼당이래 하루에 두 끼다.

조선은 대부분이 생각한 것처럼 허술한 나라도 아니고 안에서 폭삭 썩은 나라도 아니었음

그냥 무식하게 작은 정부를 세종 때 지향해놔서 뭘 하려고 해도 돈이 개뿔도 없던 거임....... 그 대가로 양민은 그 시대 명청에 비견될 정도로 잘먹고 잘살았지.

[스타코라삿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 거 알려줘요? 인구 17명당 소가 하나라는 건 17명따리 마을이 소를 기른다는 게 아니라고.

소는 원래 마을 단위로 길렀고,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었음. 일반적인 한 가구가 조선시대는 2세대가구일 경우 6인, 3세대 가구일 경우 18-20인 정도였음. 양민 농민이래도 자기 아버지가 여든만 버티면 바로 마을에서 제일 높은 정8품이 되기 때문에 철저하게 밀집해서 살았지. 보통 집성촌의 경우 이러한 집이 한 성씨로 5-6개 있었고, 100명 단위로 최소촌락이 구성됨.

모내기를 하는 조선 후기로 계산하면 이러한 마을 집단의 노동려 한계로 소 5-6마리를 기르게 되었지. 소 5-6마리 기르는 외양간에서 일년에 얼마나 새끼를 치는지 알음?

고향 바로 옆에 황소 기르는 목가가 있는데, 7마리의 소를 기르는 진짜 작은 외양간인데도 일년에 송아지가 3-4마리는 나온다. 그게 그 집 주 수익이고. 좋은 혈통 송아지를 팔아서 먹고사는, 즉 소고기가 목적이 아닌 농장이어도 그 정도 나와. 혹시 축산업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역사에서 그렇게 현대통계 가져와서 하하 너는 틀렸어’ 해봤자 반론이 없을 것 같냐.

[스타코라삿사]

저게 상당히 온건하게 잡은 통계인데도 마을 사람들 일년에 몇번 소 잡아먹어도 여유가 있던 거임,

역사 통계 보여줘? 한양에 24개의 도축장이 있음(1909) 동일 사료에서 평균 300개의 마을마다 하나의 도축장이 있고, 도축장 당 하루에 500마리의 소를 도축하며, 국영 도축장은 도축서 사축서 전생서가 있고 여기선 하루 100마리씩을 도축함.

300개의 마을에서 마을을 크게 치면 리인데, 리 당 평균적인 가의 수는 8개, 가 당 평균 인원 수는 15명으러 추산하면 36000명당 500마리의 소를 매일 도축된단 소리가 된다

72명당 한 마리의 소임. 소가 농업소라 500이라고 가정하면 300kg정도의 육고기가 나옴. 한 사람 당 4kg을 먹었네?

[스타코라삿사]

심지어 이건 매일 통계임. 조선의 통계가 잘못되었다고 가정하고, 인구 절반이 집계되지 않았고 지방에선 소를 서울의 평균 도축장당 도축수의 1/3이라고 가정해도 한사람당 하루 700그람이여.

현대인보다 더 많이 먹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이 여기서 나온 거임,

[스타코라삿사]

참고로 박제가의 통계가 잘못되었다고 가정하고(한 도축장당 500마리는 너무 많음, 이걸 연간도축량이라고 가정하자),

그리고 다른 통계가 맞다고 가정해도 한 사람당 하루에 13그람이야. 한달에 한번 스테이크를 써네 소고기만.

[고양이박근혜부라리]

추하다 그만하자
더 쳐맞다간 무덤도 못만들겠다

[고양이박근혜부라리]

비추실명제야 뭐야... 안쓰럽잖아 그만해

[Tholongil]

돈이아 아무리 벌어도 상관없으니 월 100만 버는 사람과 월 몇천 버는 사람에 있을 수 있지만, 인당 고기소모량이 저정돈데 인구비례로 그걸 몰아주면 부잣집, 양반댁은 삼시세끼 고기먹는게 일이겠다

[라그나롴]

쟤 그냥 어그로야 신경 꺼

[라그헤임]

님이 후반부에서 하는 말은 통계자료를 뇌피셜로 반박하는 꼴임ㅋㅋㅋ 그냥 그 시절 소고기 소비에 대한 계층별 자료, 하다못해 양반가 서민가 일일 식단 대조 사료라도 제시 못하면 팩트없는 아우성

[루리웹-0068399032]

넌 집에서 소 고기 먹늘 때 한 마리씩 쳐묵냐? 자꾸 마을 잔치 타령이야 ㅋㅋㅋㅋ

[백호U]

현대인보다의 기준은 2000년 기준임.. 당시 저렇게 통계를 계산해보니 대략 조선시대 조선인들이 대략 1인당 5kg 정도 고기를 먹었다 정도로 계산되는데...2000년의 현대인의 경우 다른 고기를 먹기 때문에 고기량은 더 많았겠지만...대략 쇠고기는 5kg가 안 되었음..
20년이 지난 지금은 현대 한국인도 1인당 12kg 정도 먹으니까..20년전 현대인을 기준으로 이야기 하는 거임..ㅇㅇ

[백호U]

정부가 세수를 엄청 적게 거둬서 그나마 임란 때 일본 얘들이 처들어와서 조선 농민들 꼬신다고 세수를 일본에 비해 절반으로 해주는데도 불구하고...뭘 이렇게 많이 받아처먹냐? 라는 생각이 들어 선조라도 좋으니 돌아왔으면..하는 맘 들게 만들어줌...

서양에서 말하는 민족주의(국민국가 Nation )의 형성은
근대에 이르러 관료제, 상비군제도, 영토의 개념 등이 확립하면서 발생했다고 하는데..
엉...조선(동아시아도..)은 이미 과거제도, 군역, 영토 등이 확립되어 민족의 개념이 먼저 확립되었다는 이론이 있다손 하더라도..

피지배계층이나 농민들이 애국주의 이런거 없었을 때라 봤을 때...
그 낮은 세수가 "민족국가?"를 원하게 만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ㅇㅇ

[백호U]

양반이나 역사는 제 전공이 아니라서 사실 이게 제 전공에 더 까까워 얘기 드리는 건데...

1년에 2~3마리가 아니라..암소 1마리당 출산율이 그정도 일껍니다.

저는 역사적인 소의 도축 패턴이나 출산율은 알지 못합니다만..
암소는 아무리 빨라도 2살은 지나야 출산을 하고 보통 12개월 간격은 되게 출산이 이루어지므로..

소가 100만마리가 있다면 50만마리가 암소 50만마리가 숫소..
이 암소들이 수명이 10년이면...만 0,1세는 출산을 못하고.. 40만마리가 1년에 1번씩 출산을 하면...
1년에 늘어나는 소의 숫자는 40만마리..그중 또 20만마리는 숫소일테고..20만마리만 암소일테니...
1대1 비율로 100만마리가 유지된다면...1년에 40만마리를 도축할 수 있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암소위주로 사육이 이루어져서..(소는 1부1처제가 아니니)
1대 4비율로 100만마리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80만마리의 암소중 만 0,1세 우는 출산하지 않는다면..
64만마리가 매년 출산을 하고..그중 숫소 32만, 암소 32만
1년에 64만마리를 도축해도 유지된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말도 잘 안들어서 일도 제대로 안하고 정자채취에나 쓰이는 황소의 비율이 상당히 낮다면
뭐 1년에 80만마리 도축에 가깝게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략 이정도로 예상됩니다.
과거에 얼마의 비율로 암숫소 비율을 사육했고..몇세가 되면 일소로써의 능력이 떨어져 도축했는지
명확하게 알지 못합니다만...대략 비율은 이러합니다.

현대의 기술이 적용된 한우에서 황소는 씨소 말곤 죄다 부랄 따서 육우로 길러지고..
암소의 경우도 33~35개월에 도축을 하는 이유는 그래야...
2살에 1번 3살에 한번 2번 출산해서 암소당 출산율이 2가 되어 마릿수가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한우가 35개월 이상되어야 가장 맛있어요..라고 홍보한 이유는 사실 이겁니다.
미국애들이 18개월짜리 야들야들한 고기 먹을 때 한우만 왜 35개월 되어야 맛있다고 한 이유는 이것 뿐입니다. ㅎㅎ
그냥 야들야들한 어린 소 잡아먹고..출산용 암소는 죽을 때까지 계속 새끼 출산하고..
늙으면 헐값에 도축하는 것보다는 이 방법을 택했을 뿐..ㅇㅇ

[레알게으름뱅이]

소는 어쩔수없지

[매일바이오]

거 구라 좀 치고 사또, 포졸한테 등심부위 한주머니씩 주면 걍 넘어갔었겟지 ㅋㅋ

[이나바 테위­]

개평ㅋㅋㅋㅋㅋㅋ

[-동굴곰-]

이거 마따. 아따 사또, 츄라이츄라이

[베트남 농부]

[레온페레로]

왜 여기서 찾아 가챠갤가서 찾아야지

[디셀롯]

꺼-억

[방송국]

저래서 알뜰살뜰하게 다 먹기 위해 세분화하다보니..

[계몽당한소년소녀문학전집]

설마 제사에 집착하던 것도 고기먹을려고 그런건가

[Harace Whiney]

제사상에 이런저런거 따져올리는게 개소리였다는게 요즘하는말이니 싱빙성이있어...

[슬리핑캣]

굉장히 신빙성있는 설이짘ㅋㅋㅋㅋㅋ
사실 제사 핑계아니면 비싼 기름이며 뭐며 쓸 기회가 없다시피했으니.

[Dragonic]

제사=잔치니깐....

[Getchu.c*m]

사실 제삿상에 올라오는 음식들이 당시에 귀한 음식들을 올린건 맞음...
지금은 그냥 흔한 음식들로 모양내기지만...

[쥬리엘]

그리고 그 소를 하나도 버림없이 다 활용했다

[구라티컬히트]

저기 추천은 눌렀는데 100g x 365 하면 36.5kg 아닌가요???

[choyong]

헉....

[첨성대18학번]

마치ㅁㅇ과도같은고기..

[훨바바수면제]

양란끝나고 나서 소 사육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네 ㄷㄷ

[대충지어야지]

양반비율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제사 지낼거니 소잡아야 해요`

[구라티컬히트]

양란전 그지꼴인 임꺽정이랑 양란 후 민담에서 부자된 백정이 다 이유가 있었고만 ㅋㅋㅋㅋㅋ

[스타코라삿사]

양반 비율은 잘못된 이야기임

임란 이후에 양반비율은 오히려 줄었고, 중인계층이 크게 늘었음. 이 중인계층은 19세기 들어서야 자기를 양반으로 주장하기 시작함.

[대충지어야지]

임란직후에 팔아먹던게 공명첩인데? 니들 이거 사면 양반임 그걸 왕이 함

[스타코라삿사]

공명첩, 정확히는 공명고신첩은 당시에 양반가문인데 조세 혜택을 받지 못한 지방의 양반가들에게 팔아넘긴 물건임

양반의 조세혜택은 만대를 가는 게 아니라, 애초에 법적으로 양반은 없었음. 양인/천민 구조였믄데, 관직에 있는 자의 3대까지 조세를 감/면해준다는 건데, 이 관직에 나가지 않은 자가 장손인 지 3대가 넘으면 그 양반가는 얄짤없이 세금을 물어야 했음

이걸 명예직을 줄 테니 세금을 미리 내거라 하는게 공명고신첩임

[스타코라삿사]

조선시대 제일 착각하는게 양반은 신분이 아님

양반은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는데, 지역 사회의 맹주이자 오래 동안 지배해온 가문으로써의 양반의 개념, 관직에 올랐던 자의 친인척이라는 양반의 개념, 그리고 혼약으로 맺어진 혈연단체로써의 양반의 개념이 공존함.

이 증거 중 하나가, 안동에서의 초시합격자 분석임. 초시 합격자 중 6할 가까이는 중인 계층의 차남/삼남이었거든. 이들은 넓은 기준으로 양반이지만 나머지 기준으로 양반에 못 들었고, 자신들을 18세기까지는 학반/유생/중인계층이라고 생각함.

이러한 중인 계층이 커지면서 초시가 아닌 과거 합격자가 늘고, 이들이 자기도 양반이다라며 강변하면서 19세기부터 양반이 급속도로 늘음

[organi]

신기하다

[백호U]

조선의 법률적 양반은 3대이내에 벼슬길은 아니라도 진사시라도 합격한 사람이 나와야 하는데...
이건 사문화 된지 오래고.. 실질적으로 양반 커뮤니티에서 어울려야 양반 취급을 해줘서...
그러면서 과거시험과 별개로 지들끼리 한번 양반은 계속 양반이라고 주의 주장했던거고...
정부도 이에 부합해서.. 공명첩 팔고..수교 내려서..과거의 공신의 후손들을 양반으로 인정해준다..하고..
그래서 조선 중기이후에 양반 커뮤니티에서 족보 만드는게 유행이었죠..^^

과거를 볼 수 있는 양인이 과거급제를 해도 양반취급을 안해줘서 생긴 문제...ㅇㅇ

양반제도는 기본적으로 귀족제도가 아니라 과거라는 행정관료제도인지라..
양반이 귀족처럼 갑자기 늘어날 수 없는게 아님..

스타코라삿사님은 다 알고 계시겠지만 첨언 해봅니다. ㅇㅇ

[스타코라삿사]

어우 교수님이신듯 말투가 나긋나긋하시네요

저는 이쪽 전공은 아닌데 양반사는 재밌어서 공부한지라

[파라노말썬루프]

업진살 살살 녹는다

[느림보꽃]

그래서 조선시대의 소고기 금지령 관련 기록을 보면
사또도 이새끼들 뺑끼 쓰네 알면서도 넘어가는 대목이 있음

"요즘따라 소가 언덕에서 굴러 다리가 부러지는게 흔하구나"
소의 쪼인트를 까놓고서 "이 소가 다리가 부러져 어쩔 수 없이 잡아먹어야겠습니다" 가 빈번했단 뜻

[NTR★최면]

금주령이랑 똑같구만 ㅋㅋ

[훨바바수면제]

저때도 알카포네마냥 소고기 밀매하는 집단이 있었을까

[지나가는잉여]

금지법이 있다는 건 따로 금지법을 만들어야 할 정도로 해당 행위가 만연했다는 뜻이지.

[대검조아]

돼지고기가 없어서...ㅎㅎ

[Sanith]

돼지는 맛없다고 안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