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약서 내용을 보고 과거 전상욱의 예가 떠올랐는데
전상욱은 슈마GO 시절(조규남이 감독이었던 그 팀)에 팀과 연락을 끊은 적이 있음.
2004년 전상욱은 78승 42패라는 괴랄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었고 당대 최강이었던 최연성을 꺾기도 했음.
양대 스타리그 본선에도 진출하기도 했고.
여기에 대해 박태민의 T1 이적썰에서 나왔던 얘기를 좀 해보자면
전상욱은 당시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분명하게 파악을 하고 있었고, 검정고시를 봐야 한다는 이유로 고향으로 돌아감.
이후 팀과 연락을 끊고 숙소에 나오지 않았는데 당시 팀에 스폰이 잡히면 돌아오겠다는 식으로 나옴.
결국 슈마 GO 측에서는 박태민을 이적시키면서 T1에 전상욱을 딸려보냈고 이로 인해 이적료를 챙길 수 있었는데
조규남이 전상욱한테 한 번 데여보고 ㅈ같으니까 저런 계약서도 만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
(IP보기클릭)211.58.***.***
조규남은 뒷이야기 졸라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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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남은 뒷이야기 졸라 많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