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신인작가의 작품을 표절한 유명 작가

[난오늘도먹는다고]

[행인A씨]

딴얘기를 여기서 왜함

[하루이틀동안]

잘못 봤으면 그냥 삭제해라

[커럼포의왕]

지금 그 비유가 공감을 못 얻는 건 로맹 가리=에밀 아자르이기 때문에 누가 먼저 내고 늦게 내고, 혹은 누가 원조인지를 가리는 게 무의미한 상황이라서 그런 거임

[뺄랠릴리]

이런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말싸움하는거 보면 속터져 죽음 ㅋㅋ

[죽빵]

동시에 '두개의얼굴'을 보여준 한명의 작가 < 요 문구만 봐도 대략 원조 관련 얘기는 의미가 없다는걸 알텐데...

[암살치즈피자]

음 맥락을 읽기 어려워하는거같으니 스피드웨건 하자면 나중에 부캐 키우듯이 필명을 새로 쓴거

[릭 달튼]

좀 불쌍하다.. 이해 못한걸루 실컷 까이네

[시로후지시로]

쟤는 그래서 저 말 한 거 아님?
대중한테는 그런 성격이 있다고. 그게 핵심이라는 건 아니지만 저기 위에 짤에서도 그를 죽인 건 우리의 편견이었다 하는 대목도 있고
대중의 그런 점 때문에 유서 마지막에 나는 나 자신을 완벽히 표현했다 라고 할 수 있었던 거 같은데

[iØRI♥]

눈을 감으면서도 대중이 편견에 눈 먼 사실을 증명했단 만족감과 그 와중 자길 알아채지 못했단 섭섭함에 꽉 차 감았을 듯

[다음이주민]

정말 그랬을것 같네
씁쓸하게 웃으면서 맞이하는 죽음

[아미]

뭐 정황을 봐서는 그래도 만족감이 섭섭함보다는 컸을것 같아서 다행.

[아우터]

반대 아니었을까? 한두번이면 그럴수도 있지만 5년간 그런걸 보면 ㅋㅋㅋ ㅂㅅ들 둘다 내가했지롱ㅋㅋㅋ 했을수도 있을거 같음. 내가 너네들의 잣대와 편견을 증명해줬다. 하는 뿌듯함도 있을수도 있을거고.

[건성김미연]

쩐다...

[.소심한사자.]

스티븐 킹도 저랬지.

[리사드]

잘 죽었다고 쌍욕박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 필명암에 걸려서 죽었다고 ㅋㅋㅋㅋㅋ

평론가들을 비웃었다더만 ㅋㅋ

[srandom]

스티븐 킹 말하는 거...? 아직도 잘 살아있는데

[리사드]

스티븐킹도 저 위에.프랑스 작가분처럼 가상의 작가를 만들어서 글을 발표하니까 평론가들이 스티븐킹의 시대는 갔다 이제는 이 신인작강 싣라고 비교하먄서 막 깟는데 그거 보면서 즐기다가 시간지나서 필명암이라는 걸로 죽엇다고 처리해버리고 스티븐킹이 고놈 잘죽었다고 막 욕하니까 사람들이 인성 ㅉㅉ 이랬는데 사실 그게 나엿음 하면서 사람들 벙찌게함

[44 4F 4E 27 54]

리처드 바크만이라고 새로운 필명으로 소설 쓰다가
나중에 스티븐 킹이랑 동일인물이라고 밝혀서
평론가들 뒤집어진 사건 있어요

[srandom]

아아 그뜻이였구만 ㅋㅋ

[srandom]

나는 스티븐킹이 죽었다고 한줄 ㅋㅋ

[레이니오스]

평론가들이 입만 산 존재고 아무것도 모른다는걸 증명함ㅋ

[MRTOM]

리처드 바크만이 생각나는군

[.소심한사자.]

정보를 먹은거지..창작자와 소비자는 다르니꼐.

[NADH]

크게 상관있는건 아닌데
진흙발의 오르페우스였나 갑자기 그거 생각나네

[IT:Crowd]

좇론가들 수준이 그렇지 뭐. 인류 문화가 꽃피기 시작한 이후로 저 븅신 놀음은 단 한 순간도 바뀐 적이 없음.

[꾸라꿈꾸라]

현재도 마찬가지.
평론가들 말을 믿을거 없음.

[빛의운영자スLL]

고인물이 부계를 팠는데 아무도 몰랐단 건가

[이글부터봐라]

나는 나를 통제했다

[이나바 테위­]

평론가말은 거르면 된다는게 요약이지?

[카로치]

??? : 나는 그 책을 읽지 않았다. 다만 그 책을 썼다.

[자전차타는아조시]

마지막 한마디 존내 소름돋네

[으아악 아니야]

코난 도일:나도 홈즈 죽이고 부캐 키울걸 ㅅㅂ..

[미필용사]

만족감의 차이였을것같다.
로맹가리의 글을 보고 프로가 이정도도 못써? 끝났네라고 생각했을꺼고
에밀 아자르의 글을 보고 히야 신인이 이정도의 글을 써? 완전 프로수준아니냐? 라고 생각했을꺼고
사람들의 욕심은 끝이없는거지 로맹가리는 에밀 아자르의 글을 쓰며 씁쓸해 했을것같다.

[지쟁]

오히려 ㅈㄴ 편했을것같은데 신인탈쓰고 쓰는거라 체면신경안쓰고 거침없이 써도 되잖아.

[Cloud Chaser]

웹소설 작가 중에는 진짜로 그런 사람들 있음.
뭔가 한 가지 이미지로 박힌 걸 풀려고 한다거나 혹은 전혀 다른 장르를 시도한다거나 할 때 다른 아이디로 글을 올림
신성처럼 튀어나온 소설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 때마다 작가들 카톡방엔 이거 신인이 아니라 모모작가 글 같다라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올라옴.

[45가지키지못한 모든것]

진짜 평론가라는 새끼들은 답이 없음.
어떤시대든 말이야.

[릭 달튼]

윗댓 말대로 희열도 느끼면서 나를 진짜 알아주는 독자가 있나 싶은 회의감에 슬펐을 듯..

[미소라 코토리]

'나는 마침내 나를 완전히 표현했다'라는 표현이 너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