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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왕이 인륜을 해치는 명령을 하면 신하는 따라야 하나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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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 조회 5041 | 댓글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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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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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권에 따라서도 다르고 왕과 신하의 관계가 어떤가에 따라서도 다르고 해서 한마디로 말하기는 힘든데, 보통 유교 문화권이라면 왕이 인륜을 져버리면 그걸 지적해서 바로 잡는게 참된 충신이라고 하긴 합니다.
23.01.30 22:09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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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질문을 약간씩만 바꿔서 계속 올리시는데 관심병자 신가요?
23.01.30 22:29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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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사람이라 실수는 할수있지만. 거부도 가능하죠 물론 후폭풍은 본인이 감당.
23.01.30 22:10

(IP보기클릭)21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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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仁)을 해치는 자를 적(賊)이라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이라 하며, 잔적한 이는 필부일 뿐이니, 저는 무왕이 '주라는 필부를 주(誅)하였다'는 말을 들었지, '임금을 시(弑)하였다'는 말은 들어 본 바 없습니다." -맹자-
23.01.30 22:19

(IP보기클릭)21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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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촉하여 주시옵소서"(안하면 님 폭군)
23.01.30 22:35

(IP보기클릭)175.123.***.***

광해군 폐모살제 생각해보면 신하는 하겠죠
23.01.30 22:08

(IP보기클릭)6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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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권에 따라서도 다르고 왕과 신하의 관계가 어떤가에 따라서도 다르고 해서 한마디로 말하기는 힘든데, 보통 유교 문화권이라면 왕이 인륜을 져버리면 그걸 지적해서 바로 잡는게 참된 충신이라고 하긴 합니다.
23.01.30 22:09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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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도 사람이라 실수는 할수있지만. 거부도 가능하죠 물론 후폭풍은 본인이 감당.
23.01.30 22:10

(IP보기클릭)14.37.***.***

Rayner
맞는말;;; 왕은 커녕, 회사 부장놈이 이상한 요구를 했을때 안하고 버틸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 23.01.30 22:33 | |

(IP보기클릭)61.105.***.***

이래서 고려때 맹자가 금서 였던겨
23.01.30 22:14

(IP보기클릭)21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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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仁)을 해치는 자를 적(賊)이라 하고, 의(義)를 해치는 자를 잔(殘)이라 하며, 잔적한 이는 필부일 뿐이니, 저는 무왕이 '주라는 필부를 주(誅)하였다'는 말을 들었지, '임금을 시(弑)하였다'는 말은 들어 본 바 없습니다." -맹자-
23.01.30 22:19

(IP보기클릭)211.185.***.***

사나에
맹자에서, 인과 의를 저버린 왕은 왕이 아니라 "필부", 즉 보통 사람이니 죽여도 시해가 아니고 처형이라는 뜻 | 23.01.30 22:20 | |

(IP보기클릭)220.89.***.***

사간원의 존재를 생각해보면...
23.01.30 22:21

(IP보기클릭)2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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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질문을 약간씩만 바꿔서 계속 올리시는데 관심병자 신가요?
23.01.30 22:29

(IP보기클릭)121.136.***.***

나이가 몇인데 질문이 죄다 이런 패턴이고, 답이 없음.... 뭔 의도임??
23.01.30 22:34

(IP보기클릭)21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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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촉하여 주시옵소서"(안하면 님 폭군)
23.01.30 22:35

(IP보기클릭)59.27.***.***

주제의식
"전하, 저를 죽여주시옵소서!"(애배배배뱁 죽이면 너 폐위) | 23.01.30 22:56 | |

(IP보기클릭)220.89.***.***

낭심고양이
이 상소를 들어주시던가 아니면 들고온 이 도끼로 제 머리를 치소서!! (모가지치면 님 연산군) | 23.01.31 00:28 | |

(IP보기클릭)121.142.***.***

맹자는 걸주와 같은 군주는 의를 해친 잔이자 인을 해친 적 모두에 해당하는 잔적한 자들로 이들을 친 것은 감히 군주를 시해한 것이 아니라 악독한 필부를 마땅히 주살한 것이라며 혁명론의 요지를 논하였다.
23.01.30 22:53

(IP보기클릭)182.210.***.***

인륜을 해칠 명령을 하는 왕이라면 이미 신하의 말을 들을리 없으니 옳은말 하는 신하는 죄다 저승으로 갑니다
23.01.30 22:53

(IP보기클릭)121.142.***.***

왕이 왕답지 않으면 왕이 아니니 혁명으로 잡아죽여도 된다는게 유교 이론.
23.01.30 22:53

(IP보기클릭)61.74.***.***

죽여주시옵소서 진짜로 죽이면 폭군 스택 쌓고 폐위 됩니다
23.01.30 23:09

(IP보기클릭)223.39.***.***

따를지 말지 결정하는건 본인의지지 그걸 물어봐서뭘해. 세상일에 정해진게 어딧어. 명령안따르고 항명죄로 죽던지. 꼬와도 따르고 살던지 자기스스로 결정해야지. 따라도되고 안따라도되고 자기마음이지.
23.01.30 23:43

(IP보기클릭)119.64.***.***

동서 안가리고 기본적으로 '반대'합니다. 우유부단하게 어 그래 했다가 간신들 말듣고 다시 어 그래 하고 반복하는게 무능한 왕 알게뭐야 하면서 다 죽여까지는 아니더라도 결과적으로 찍어 눌러버리는게 폭군.
23.01.31 11:12

(IP보기클릭)220.90.***.***

어느 문화권을 가던지... 왕정은 하나의 시스템이고, 이 시스템은 사회적 합의이기 때문에. 그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근간이 되는 철학이 있습니다. 동양으로 치면 유교가 될것이고, 서유럽으로 치면 기독교를 기반으로한 개념이 절대왕정 시기에는 왕권신수설로 되었죠. 결국 그 철학에 반하는 행위를 왕이 자행한다면 그 합의가 깨져버리는 것이고 신하는 그에 대해 충성할 다해야 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23.02.0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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