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혼자먹는 미역죽 그리고 빨간맛 한상

[코나커피]

생일이었습니다.

미역국을 먹을까 말까 하다가

또 그냥 지나치면 아쉬우니 혼자 미역죽이라도 해먹었습니다.

미역죽 뭐 별거 있나요,

미역국 끓여서 찹쌀넣고 더 끓여내면 그게 미역죽입니다.

ㅎㅎㅎ

대충 우삼겹으로 했는데 맛있네요.

퇴근후엔 김치전, 토마토마리네이드, 짐빔하이볼로 마무리했습니다.

차려놓고 보니 다 빨간색이네요.

미역국 만들고 남은 우삼겹을 곁들이니 더 맛있더라구요.

조촐한 생일이 이렇게 지나갑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생일이라고 남편이 사온 케이크

모르는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생일 티 내면서 마무리했네요 ㅋㅋ

끝!

[†-Kerberos-†]

'에휴 혼자 사시나보다. 쓸쓸하시겠다' 했는데, 마지막에 배신당했네 ㅋㅋㅋㅋㅋㅋ

[코나커피]

아하하핰ㅋㅋ 하마터면 혼자 보낼뻔했으니 좀 봐주십쇼 ㅋㅋㅋ

[스텔D]

역시 미역국은 소고기가 들어가야 제맛이죠~~

[코나커피]

우삼겹도 소고기라서 그런지 꽤나 맛있더라구요 ㅋㅋ
기름이 좀 많아서 떠내야했지만 만족스러웠습니다

[yongja1200]

아이고 혼자 생일 차려드셨지만 잘 챙겨드셨네요 ~ 하면서 축하의 댓글이나 남기려고 했더니.... 시무룩....

세개나 되는 생일케익이 신선해서 봐드립니다. 애정이 담뿍 느껴집니다. 부럽!

[코나커피]

감사합니다 ㅋㅋ 케이크도 맛있었습니덬ㅋ

[LCH]

김치전에 우삼겹 은근 꿀조합이네요~ +_+

[코나커피]

진짜 추천드립니다
반죽에 같이 넣는 것보다 따로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퓨전君]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ㅎ

[코나커피]

감사합니다!